Nam Jeong-im

출생 : 1945-07-21, Gwangju, Gyeonggi-do, South Korea

사망 : 1992-09-02

프로필 사진

Nam Jeong-im

참여 작품

웃음소리
오학자는 호스테스로 일해오는 동안 점점 남성을 불신하게 된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애정에 목말라 한다. 그녀는 지석우라는 청년을 만나 진실된 사랑을 얻고자 하나 그에게서도 역시 배신을 당한다. 재회를 약속한 석우가 외국에서 돌아오지 않자 절망한 오학자는 석우와의 추억이 서린 장소에서 자살을 결심한다. 그러나 추억의 장소에 와보니 동반자살을 감행한 한 쌍의 연인이 누워 있었다. 서울로 돌아온 그녀는 산 속을 헤매인다. 그녀는 또 한 번 낯선 청년을 만나 새로운 관계를 맺지만 허무함으로 끝난다. 오학자는 자신의 문제를 돌아보기 시작한다.
암흑가의 공포
Mi-Hye and Mi-Ran sisters get to inherit 100,000 dollars from their long lost father. The next day Mi-Hye's lover Baek Seung-Ji finds that Mi-Ran got killed, which makes him a suspect of the crime. To prove he is innocent, Seung-Ji investigates the murder. Soon it turns out that a band of North Korean agents including Dr. Kim, Mi-Ran and Mi-Hye planned to kidnap Seung-Ji who worked as a cipher officer in the military. The police arrest all the North Korean agents who were on the verge of kidnapping Seung-Ji.
Naked Love
shaw production
미쓰 촌닭
黑薔薇城의 美女
Hye-ryeon suddenly loses her parents and stays in the Black Rose Castle alone. One day, she says the castle is haunted and asks for help to friend Ji-suk. Ji-suk goes to the castle with boyfriend Yeong-uk, a newspaper reporter. Just as Hye-ryeon has said, they see a ghost, but Yeong-uk feels that someone is playing a prank. He waits for the ghost in the woods, and when it finally appears, Yeong-uk fights it off. The ghost misses a step and falls off a cliff. It turns out Hye-ryeon has been suffering from a mental disease and has been playing as a ghost.
십오야
봄 봄
벚꽃이 피고 또 새봄은 왔건만 춘삼은 자신을 성례시켜주기로 한 봉필영감 집에서 3년째 머슴살이 중이다. 점순의 키가 크지 않을 것이라 여겨 성실한 춘삼을 몇 년 더 머슴으로 부려먹을 요량인 봉필영감은 이미 마을의 몽태를 비롯해 여러 장정을 머슴으로 써먹다 그들이 제 풀에 지쳐 달아나게 한 전력이 있다. 춘삼은 점순의 키가 안자랄까봐 무거운 물동이도 지지 못하게 하며 그녀가 자라기만을 기다리지만, 점순은 키만 크면 어른이냐며, 밤낮 우직하게 일만 하는 춘삼을 오히려 원망한다. 한편 봉필영감에게는 점순이 못지 않게 그녀를 구실삼아 실컷 머슴을 부릴 수 있었던 큰 딸이 있었는데, 머슴 중 한 남자와 함께 도망가 버린 지 오래됐다. 답답한 춘삼은 구장어른을 찾아가 자신이 성례를 치를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춘삼이 딱해 보인 구장어른은 자신이 시키는 대로만 하라며, 봉필 영감이 젊은 시절 그의 장인에게 써먹었던 방법을 넌지시 일러준다. 어느 날, 봉필영감으로부터 도망쳤던 점순의 언니 부부가 커다란 트럭을 타고 돌아오고, 봉필영감은 그들이 크게 성공한 줄 알며 마을 사람들에게 으스댄다. 봉필영감은 장인의 보약까지 해온 옛 머슴을 드디어 사위로 인정하고, 그가 부탁한 쌀 20가마니를 내어주지만, 곧 그가 자기 딸까지 속여가며 사기를 친 것임이 드러난다. 봉필영감은 춘삼에게 돼지를 팔아오라고 읍내로 보내놓고, 몽태에게 쌀 20가마니를 찾아오면 점순을 준다고 공약한다. 이를 듣고 점순이 울자 춘삼은 구장이 일러준 대로, 그 옛날 봉필영감이 써먹었던 방식대로, 장인의 그곳을 움켜잡고 협박을 해서 결혼 승낙을 받아내고 만다.
이조여인잔혹사
강진사의 딸 소연은 안대감의 죽은 아들 만득과 혼인한다. 망자와 혼인한 소연이 열녀에 오르는 바람에 강진사는 벼슬길에 오른다. 열녀로 칭송을 받지만 생과부로 사는데 지친 소연은 몰래 집을 떠나려고 결심한다.
남자미용사
남자 식모로 일하던 구형구(구봉서)는 주인집에서 쫓겨나 할 일을 찾던 중, 남자 미용사가 돈을 많이 번다는 소문을 듣고 독학으로 미용 기술을 배운다.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미용실을 돌던 형구는 미용실 주인 미스 오(최지희)로부터 프랑스 유학파 남자 미용사인 앙드레로 오해받고 파격적인 대우를 받으며 일하게 된다. 앙드레의 ‘불란서식’ 마사지와 헤어스타일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독차지 한다. 식모인 난이(남정임)는 앙드레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이 둘은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하지만 난이를 좋아하는 곽수(서영춘)는 이 둘을 자꾸 훼방 놓는다. 그러던 중 진짜 앙드레가 나타나는 바람에 형구의 정체가 탄로 나게 된다. 형구는 잘못을 뉘우치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형구의 정체를 알고 가슴앓이를 하던 난이는 곽수와 결혼하기로 한다. 그러나 결혼식 당일 날 난이는 식장에서 뛰쳐나와 형구에게로 간다.
始發點
상훈과 영훈 형제는 과거의 상처로 현재를 불행하게 살고 있다. 화가인 상훈은 애인을 다른 남자에게 빼앗긴 뒤로 화판에 그녀의 모습만을 그리며 산다. 의사인 형 영훈은 자신의 실수로 목숨을 잃은 어린 아이에 대한 자책감 때문에 의사의 길을 포기한다. 동생처럼 칩거하며 소설쓰는 일에 몰두하게 되는 영훈. 스스로 슬픔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그들은 마침내 자신의 나약성을 극복하고 새롭게 출발을 한다.
오공녀의 한
When Korea Highway Corporation is about to destroy the grave of O Gong-nyeo, the locals oppose the idea because they are worried of the legend of the grave. Heo, an engineer in charge of the construction, checks into a mountain lodge to investigate the legend. One night, he listens to O Gong-nyeo's grudge-filled story in his dream. However, he is too obsessed with his investigation and has been hallucinating. At last, he leaves the lodge and insists that the absurd legend is nothing but a superstition. He boldly pushes forward the construction project.
수전지대
창공에 산다
The film, which was shot to promote the Korean air force team, depicts the story of air force students who are assigned to their base after hard training.
Ghost Story
형부에 대하여 언니의 억울한 죽음을 복수하는 처제의 이야기와, 무분별한 한 호색한에 대한 어느 여인의 복수이야기, 환각작용에 의하여 쾌락을 즐기다가 마침내는 그 환각으로 인하여 비명에 죽어간 한여인의 이야기등을 엮은 괴기물.
남자식모
호색가인 남편을 경계하기 위하여 정씨는 남자 식모를 들인다. 때마침 동생 형도의 연구비 조달을 위해 고심하던 형구가 그집 식모로 들어간다. 식모생활중에 여러가지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지며 동생의 연구활동이 끝나 그는 형도 회사의 전무로 취직한다. 그리고 이웃집 식모였던 아가씨 현옥과 결혼도 하게 되는데 그녀는 식모가 아니라 그집 주인인 사장의 딸이었다.
전설따라 삼천리
Three traditional Korean folktales. Story 1: The kindness and good deeds of a poor couple earns them a bag of gold from heaven. Story 2: A brave man battles a bloodthirsty ghost. Story 3: A man must choose between devotion to his lover or duty to his parents.
요화 장희빈
Jang Hee Bin
숙종은 하루 아침에 궁녀 중의 요화인 장소희를 빈으로 봉한다. 장희빈은 드디어 중전을 모함해서 몰아내고 국모의 자리를 차지한다. 하지만 충신들의 상소로 장희빈은 국모의 자리에서 쫓겨나고 중전이 복귀한다. 이에 앙심을 먹은 장희빈은 친정어머니와 결탁하고 중전을 살해하고 나서 국모의 자리에 오를 것을 시도한다.
막차로 온 손님들
Se-jung
This film concentrates on a group of people who have trouble adjusting to mainstream society. From a woman running away from her previous life, to a man with a terminal disease, to a pop artist misunderstood by his contemporaries, the film looks on with sympathy and compassionate humor on a set of people who, for whatever reason, just don’t fit in.
까치소리
한국 전쟁 이후 소식이 없던 봉수가 고향에 나타난다. 고향에는 이미 봉수의 사망 통지서가 날아든 뒤였고 봉수의 약혼녀 정순도 이미 다른 남자 상호와 결혼을 한 후였다. 봉수는 정순에게 상호를 잊고 자신에게 돌아오라고 설득하나 정순은 되돌이킬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한다. 봉수는 괴로움에 시달리다 정신 착란증 증세를 보이고 그를 짝사랑하던 상호의 누이동생 정임을 목졸라 죽인다. 그후 봉수의 사망통지서는 상호가 정순과 결혼하기 위해 허위로 작성한 것임이 드러난다.
엘리지의 여왕
자(남정임)의 가정에는 가난이 찾아온다. 어머니(주증녀)는 집을 나가고 미자는 학교를 그만두고 늙은 할머니와 병석에 누운 아버지(김동원)를 부양하기 위해 문전걸식을 하게 된다. 12살 때 6.25사변이 일어난다. 미자는 춘천에서 어느 미군부대의 쇼단에 들어가 이곳에서 귀여움을 받는다. 여전히 가난했지만 마음씨 착한 새 어머니(김정옥)를 맞는다. 가난한 생활을 이어갔지만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소망은 커 미자는 낮에는 어느 회사의 급사로 일하면서 밤에는 가요학원에서 열심히 노래를 공부한다. 마침내 방송국의 노래자랑에서 톱싱어로 당선되고 이때 방송국에서 기타를 켜던 장이라는 악사(박노식)가 미자의 노래를 칭찬해 주면서 가고파라는 캬바레에서 일할 것을 권한다. 미자의 노래는 캬바레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어 마침내 레코드 회사에서 라는 영화의 주제곡을 취입하게 된다. 의 디스크는 날개가 돋힌 듯이 팔리기 시작하고 전국 방방곡곡으로 인기가 퍼져 나간다. 강릉으로 지방공연을 갔을 때, 허술한 차림의 시골 아주머니가 찾아온다. 그녀의 어머니였다. 20년 전에 헤어진 어머니, 그러나 하룻밤을 새우고나서 모녀는 서로 헤어져야만 했다. 가난 속에서 가난을 딛고 일어선 미자는 악사인 장씨와 결혼하여 딸까지 낳고 행복을 누리게 된다. 그러나 그녀의 인기와 함께 남편과 귀여운 딸은 그녀의 곁을 떠나버린다. 미자는 슬프지만 오늘도 내일도 노래를 부른다.
풍운의 검객
During the Joseon dynasty, the adviser Choi manages to place his natural son on the throne. His ambitions are upset by the appearance of Young-mun, a man whose parents he had killed.
대괴수 용가리
Suna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괴물 용가리가 한국에 나타나서 문화시설을 닥치는 대로 부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한국의 군경을 비롯한 많은 과학자들이 동원되어 이에 대한 대책을 숙의하였지만 별 신통한 방법이 없었다. 그 즈음에 용감한 한 젊은 과학도와 한 소년이 나타나서 죽음을 무릅쓴 모험 끝에 용가리를 쓰러뜨리고 만다.
역마
섬진강 상류에 자리잡은 화갯골에는 주막이 많다. 그중에도 옥화네 집은 값싸고 술맛 좋고 인심 후하다 하여 이름난 주막. 어느 날 예순이 넘어 보이는 책장수 오동운이 열여덟쯤 되어 보이는 딸 계연을 데리고 옥화네 주막을 찾아든다. 책장수 영감은 삼십 여 년 전에는 친구들과 사당패를 꾸며 놀기도 하고 바로 이 화개장터에서 하룻밤만 묵고 갔다는 추억담을 늘어놓는다. 책장수가 딸 계연을 옥화네 주막에 맡겨두고 화갯골로 간 날 옥화의 외아들 성기가 산에서 내려온. 성기는 계연을 처음 보는 순간 이상한 긴장과 흥분을 느낀다. 옥화의 죽은 어미 소향은 남사당의 진양조 가락에 반해 그만 하룻밤 정을 주어 옥화를 배었고 그 남사당을 서른여섯 해 동안 기다리다 죽어갔다. 옥화 역시 기구하게 쌍계사의 젊은 중 법운과 금단의 사랑을 맺어 성기를 낳게 되었고 법운도 바람처럼 종적을 감춘다. 성기의 사주에도 역마살이 끼어 있다고 하여 열 살 나던 해 쌍계사에 맡겨진다. 옥화는 어느 날 우연히 계연의 귓바퀴에 자기 자신과 같은 사마귀가 있음을 발견한다. 옥화는 불길한 예감에 무당을 찾아간다. 그리고 책장수 영감이 옥화의 생부라는 것과 계연이 옥화의 이복동생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놀란 옥화는 성기와 계연의 사이를 떼어놓으려 하고 성기는 어머니의 돌변한 경계 태도를 야속하게 여긴다. 책장수 영감이 돌아와 여수에서 부자로 사는 영감의 친구 아들과 정혼하여 계연을 데리고 다시 길을 떠난다고 한다. 계연은 보따리를 들고 영감을 따라나서면서 슬프게 작별을 고한다.
공주님의 짝사랑
Sook-kyung, the youngest tomboy princess, loves playing hide and seek with her same-aged court ladies and is extremely curious about the life outside the palace. An opportunity comes for her on queen mother’s birthday celebration. Princess Sook-kyung gets to explore the outside world with the help of her older sister princesses and falls in love with a Seonggyungwan scholar she meets coincidentally. The variety of character twists in this film which is reminiscent of romantic comedies such as Roman Holiday and Shakespeare’s Twelfth Night. The queen mother with a fancy royal costume but wears glasses because of her poor vision, and the court ladies who protect the princess day and night are usually slow and doze off but have the strength to push against male henchmen. The princes outside the palace walls seem like that of a naïve country girl who eats a rice cake at the marketplace because she thinks it’s free.
원점
밤의 여인 선은 깡패 두목 이가에게 매수되어 그의 부하인 석구를 살해할 목적으로 그를 유혹하여 설악산으로 간다. 두목인 그는 항상 석구라는 부하에게 두목 자리를 위협 받아 오던 터였다. 하지만 선은 그를 동행하고 설악산을 가는 동안에 그에게 매혹되어 두목과의 약속을 어기게 된다. 선은 마침내 석구에게 두목의 암살지령을 고백한다. 이에 그들을 미행해온 두목의 부하 일당과 석구사이에 사생결단의 혈투가 벌어진다. 그리하여 그들 일당이 자멸하고 그녀는 다시금 밤거리로 나선다.
어느 女俳優의 告白
Nam Jeongim
한때 멋진 외모와 연기력으로 유명하던 배우가 있었다. 화려한 시절은 가고 지금 그는 폐인이 되어 잃어버린 딸을 찾아 헤맨다. 옛 동료배우의 도움으로 어느 술집에서 딸을 찾게 되지만, 지금 자신의 모습이 너무 초라해 차마 아버지라고 나서지 못한다. 대신 그는 딸을 배우로 데뷔시킨다. 아버지의 재능을 이어받았는지 딸은 은막의 스타가 되고 큰 인기를 얻는다. 딸의 성공을 지켜보던 아버지는 자랑스런 딸의 모습을 보면서 몰래 떠나 종적을 감춘다. 딸은 뒤늦게 자신을 뒷바라지해주던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인 걸 알고는 아버지를 찾으러 나선다. 백방으로 수소문한 끝에 그를 찾아 함께 출연을 하지만, 영화의 마지막 촬영장에서 아버지는 딸의 팔에서 영화처럼 숨을 거두게 된다.
만선
섬마을에 사는 곰치는 아들 둘을 바다에서 잃었지만 어부를 천직으로 알고 살아온 뱃사람이다. 그러나 선주 밑에서 아무리 고생을 해도 선주에 대한 빚만 늘 뿐 곰치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의 형편은 나아지지 않고, 곰치와 선주는 갈등을 겪는다. 게다가 아들 도삼은 지긋지긋한 어부 생활을 벗어나고 싶어 하여 아버지와 사사건건 부딪힌다. 갈등이 지속되던 어느 날 만선을 기대하며 곰치와 마을 사람들은 배를 타고, 도삼은 섬을 벗어날 여비를 벌기 위해 동승한다. 그날 밤 큰 태풍이 쳐 곰치를 비롯한 몇몇은 겨우 살아오지만, 도삼은 아버지를 구하려다 죽고 만다. 이러한 비극에 곰치의 부인은 실성하여 간난아기를 홀로 배에 띄워 뭍으로 보내고, 아기를 구하려고 헤엄치던 곰치는 죽고 만다.
워커힐에서 만납시다
Yang Sunae
그는 한국전쟁때 잃은 딸을 찾기 위해 서울로 가던 중, 기차에서 우연히 삼룡이란 사람을 알게 된다. 서울이 초행길인 그는 삼룡에게 길안내를 부탁한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딸을 찾아 다니는데, 어느 날 우연히 워커힐에 갔다가 그곳에서 인기가수가 되어 노래를 부르고 있는 딸을 만나 감격의 해후를 한다.
초연
Tutor
월남전에서 돌아온 부잣집 아들 진우(신성일)는, 자기 동생을 가르치고 있는 가정교사(남정임)에게 반한다. 완고한 진우의 부모(정민, 유계선)는 두 사람의 사이를 반대하고, 그래서 택시기사(김순철)에게 주례를 부탁해 둘만의 결혼식을 올린다. 부모의 성화로 진우가 미국으로 유학 가 있는 동안, 외로워하던 그녀는 미술을 전공하는 그의 친구 이성훈(이순재)을 만나 사랑하게 된다. 그녀는 두 남자를 모두 사랑하기 때문에 두 남자 가운데 한 남자를 택할 수도, 버릴 수도 없다. 그러던 중 진우가 귀국해 두 남자는 갈대밭에서 목숨을 건 결투를 하지만, 두 사람은 같은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그들이 입원한 양쪽 병실 사이에서 끝까지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를 고민하던 그녀는 결국 두 사람 모두 잃고 만다.
망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