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lvia
도로에서 차를 닦으며 번 푼돈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버니’. 비록 정당방위였지만 남편을 살해한 죄로 전과자가 된 탓에 제대로 된 일자리는커녕 집조차 구하지 못하고, ‘버니’의 두 아이는 위탁 가정에 맡겨져 떨어져 지내게 된다. 접견일에 아이들을 보는 것이 유일한 낙인 그녀의 소원은 하루빨리 집을 얻어 아이들과 함께 사는 것. 여동생의 집에 얹혀살던 어느 날, '버니'는 조카 '토냐'가 자신의 매제인 의붓아버지에게 추행 당하는 모습을 목격한다. 동생에게 사실대로 말하지만 오히려 집에서 쫓겨나게 되고, '토냐'를 그 집에 둘 수 없었던 '버니'는 '토냐'와 함께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된다. 곧 다가오는 딸의 생일에는 기필코 집을 구해 아이들과 '토냐'와 함께 하겠다 다짐한 ‘버니’는 아이들과 접견이 거부되자, 딸의 생일 파티를 해주겠다는 일념 하나로 자신의 방식대로 사투를 벌이기 시작하는데…
Loma
"This singular, bleakly funny, R-rated vision of Kiwi life clinches King's position as the most distinctive new voice in NZ film, as insistent and inescapable as The Warehouse jingle." - New Zealand International Film Festival director Bill Godsen. Made at the beginning of the digital revolution, this micro-budget feature went on to win several awards and be selected for major Fests incl. Toronto, Locarno, Edinburgh, and Melbourne.
Marge
음산함이 가득한 클라우스 정신병원. 폭우가 퍼붓는 어느 날 밤, 미모의 범죄 심리학자 카렌이 찾아온다. 범죄 심리학 분야의 실력가인 카렌은 한 연쇄살인범의 요청을 받고 그를 면담하기 위해 클라우스 병동을 방문한 것이다. 상담의 주인공은 사이먼. 면도칼로 잔인하게 목을 베는 엽기적인 연쇄살인범으로 체포되어, 정신병원에서 5년째 감금생활을 하고 있다. 사이먼을 가혹하게 다루는 건달 같은 간호사와 담당의사인 말로의 비협조적인 태도에 대한 반감을 느낀 카렌은 사이먼과의 인간적인 대화를 시도한다. 위험을 무릅쓰고 수갑도 풀어줘 가며 사이먼의 호감을 사려고 노력하는 카렌, 드디어 살인자의 입이 열리기 시작한다. 조울증 환자를 엄마로 둔 소년 사이먼은 글도 못 깨치고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학교 악동들의 놀림감이 된다. 어느 날 놈들에게 쫓기다 넘어진 그는 아스팔트 바닥에 심하게 얼굴을 긁혀 왼쪽 얼굴을 온통 차지하는 큰 상처를 얻는다. 그 사건으로 그는 동정심 많은 착한 소녀 줄리와 친구가 되지만, 상처가 깨끗이 나은 이후에도 그는 자기가 흉측한 Ugly 괴물이라는 열등감에 시달린다. 사이먼의 엄마는 그의 상태를 악화시킨다. 이혼한 아버지로부터 온 편지를, '난 흉측한 내 아들을 증오 한다'고 읽어준다. 하지만 우연히 거실에서 함께 놀던 줄리가 그 내용을 올바르게 읽어주는 것을 엄마에게 들키게 되고, 사이먼을 향한 증오와 학대는 점점 심해진다. 부자 아버지는 사랑하는 아들을 데려가고 싶어 했지만, 양육비를 타내기 위해 엄마는 사이먼을 강제로 붙잡아두고 있었던 것이다. 엄마에 대한 증오와 심한 열등감에 시달리던 사이먼은 엄마를 살해하고, 그때부터 주체할 수 없는 살인욕구에 시달리며 살인광이 된다. 엄마를 살해하면서 시작된 사이먼의 살인행각은 점점 강도를 더해가고 거의 닥치는 대로 사람을 잡아 면도칼로 목을 따는 끔찍한 살인광이 되어 결국에는 정신병동에 감금되어 있는 것이다.
Miss Stewart
뉴질랜드에서 실제 일어났던 충격적인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로 시리즈를 만든 피터 잭슨이 연출을 맡았다. 폴린은 뉴질랜드의 조용한 마을에서 지루한 유년시절을 보내고 있다. 중학교 3학년이 된 폴린은 전학 온 친구 줄리엣과 친해진다. 검은 머리의 폴린은 재치와 위트가 풍부하고 자신의 의견을 날카롭게 주장하는 블론드 머리의 줄리엣을 새롭게 느낀다. 두 소녀는 특별한 우정을 키워간다.
Ruth Scarry
Anthropologist Max Scarry mysteriously disappears while doing excavation/research of a lost New Zealand tribe on a remote island. His wife and his twin brother Edward are clueless as to what could have happened, a situation complicated by their city's police suspecting that one of the brothers murdered a local prostitute who was found with a strange tribal charm on her body matching one found in Max's abandoned hut. What most certainly isn't helping matters is the strange behavior of Max's daughter as she seems to have visions beyond possibility, warnings of a supernatural threat and her uncle's fate - and she's the film's narrator, to boot. Edward decides to go to the island to find out exactly what happened, but the deeper he goes into the mystery the more perilous and unknowable his world becomes, leading towards a shocking fate that raises more questions than it answers. (cont. http://view-from-the-paperhouse.blogspot.de/2014/10/the-threat-of-ancient-echoes-lost-trib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