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 Yokoyama

참여 작품

두꺼운 벽의 방
2차 대전 당시 범죄를 저지른 군인들을 수감 중인 감옥. 이곳에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죄수들이 미군들의 감시 속에서 끔찍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들의 꿈은 언젠가 이곳을 나가는 것뿐이다.
The Big Ambition
백치
가메다는 전범으로 총살 직전에 구출 된 쇼크로 전간성 백치가 되었다. 막대한 유산을 상속하기 위해서 삿포로로 향하는 아카마는 너무나 적의 없고 순수한 가메다에게 매력을 느껴 친해진다. 아카마는 정치가인 도바타에게 둘러싸여 있던 아름다운 여자, 다에코를 사랑하고 있다. 도바타는 지참금과 함께 다에코랑 결혼할 남자를 찾고 있다. 지참금을 원해서 다에코랑 결혼을 하려 하는 가야마는 사실 아야코를 사랑하고 있고 아야코는 가메다의 아름다운 마음에 반한다. 가메다는 다에코의 얼굴에서 총살 당한 전우의 옛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아카마가 거액의 지참금을 가진 다에코를 빼앗으러 나타나자 다에코는 돈을 난로에 던져 버리고 가메다의 행복을 빌며 아카마와 함께 떠난다. 가메다는 다에코를 따라간다. 질투를 한 아카마는 밤중에 길에서 가메다를 몰아 부쳐 간질 발작을 일으키게 한다. 아카마에게 불려간 가메다는 다에코의 사살 사체를 목격한다. 아카마의 정신도 이상해져 두 사람은 같이 정신 병원에서 일생을 보내게 된다.
카르멘 고향에 돌아오다
소와 말들이 뛰노는 평화롭고 한적한 산골 마을. 어릴 적 가출을 한 뒤 도쿄에서 스트립퍼로 일하고 있는 카르멘이란 예명의 오킨이 자칭 금의환향을 하겠다는 편지를 보내왔다. 오킨은 자신의 직업을 '정말로' 예술이라고 믿고 있는, 머리가 약간 모자라는 여자다. 오킨의 언니는 그 편지를 들고 가서 아버지께 보이며 오킨의 금의환향(?)을 허락해 줄 것을 부탁하지만 아버지의 반응은 냉담하다. 결국 남편과 상의를 한 끝에, '일본은 문화국가'임을, 그래서 응당 예술가는 어떤 일이 있어도 대우해 주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는 교장 선생에게 아버지를 설득시켜 줄 것을 부탁한다. 우여곡절 끝에 귀향을 허락 받은 오킨. 산골 마을에서는 꿈도 꾸지 못할 파격적인 모습으로 금의환향을 하게 되고, 그런 오킨과 그 동료 마야의 모습은 순박한 산골 마을 사람에게 일대 파문을 일으키며 갖가지 해프닝이 벌이지게 된다. 한편,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탐욕스러운 사업가인 마르쥬는 마을 사람들을 상대로 한 오킨의 스트립쇼를 계획하게 되는데...
육군
후쿠오카의 전당포집 아들 도모노조는 19세 때 왕정 복고의 전화를 체험한다. 30년 후, 청일전쟁의 발발을 눈앞에 두고 나라를 걱정하던 노모노조는 협심증으로 세상을 떠난다. 그의 아들 도모히코는 1904년 하녀 와카와 결혼하고, 곧 러일전쟁이 일어난다. 세월이 흘러 또 다시 일본은 전쟁의 소용돌이에 뛰어들고, 와카는 전장에 나간 아들을 쫓아 군부대를 따라간다.
The Living Magoroku
A wealthy family will not allow the military to grow crops on their fields due to their superstitious beliefs about their son's illness.
머리장식핀
Taro
이부세 마스지의 유머 넘치는 원작을 시미즈 히로시가 세련되게 연출해낸 우아한 멜로드라마. 미노부 산을 찾는 참배객들로 늘 번화한 시모베 온천의 여관. 온천에 휴양 온 난무라는 온천욕을 하던 중 머리 장식핀에 발에 상처를 입게 된다. 머리 장식핀 주인인 에미는 이를 사과하기 위해 다시 온천을 찾고 난무라는 그녀를 보자 첫눈에 연심을 품게 된다. 에미는 그가 다시 걸을 수 있을 때까지 곁에 있어 주는데, 난무라의 상처가 다 나아 도쿄로 돌아가고 다른 이들도 떠나지만 에미는 온천에 머문다.
Donguri and Shinomi
A city boy moves to the countryside and the kids there pick on him.
Tomodachi
Seisen aiba fu: Akatsuki ni inoru
Lovers' Duet
Eiko's younger brother, Tadao
Melodrama about a talented singer who finally makes her debut
Weeds with flowers
Weed with Flowers
아이들의 사계
Sampei
A follow-up to Children in the Wind, Four Seasons of Children(a.k.a. Kodomo no Shiki) is also based on a Tsubota Joji novel. The film is divided into two chapters, following the young protagonists' minor adventures and real-world awakenings over spring and summer, then autumn and winter.
안마와 여자
장님 안마사인 도쿠와 후쿠는 산중 휴양지에 일하러 가는 길이다. 두 사람은 소리만으로 몇 명의 아이들이 지나가는지 맞춰 보기도 하며 고갯길을 오른다. 때마침 두 사람 곁을 마차가 지나가고, 도쿠는 도쿄 여인의 향기가 났다며 미소 짓는다. 곧바로 일을 시작한 도쿠는 어떤 여인을 안마하게 되는데, 그는 낮에 맡았던 도쿄 여인의 향기를 알아본다. 한편, 여관 손님의 돈이 없어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수수께끼 같은 도쿄 여인이 의심을 받게 된다. 시미즈는 상황의 역전을 통해 갈등과 유머를 이끌어냈다. 여전히 시미즈 특유의 스타일이 돋보이는데, 특히나 걸으면서 이야기하는 트래킹 숏, 인물의 옆모습을 찍으며 움직이는 실내 트래킹 숏 등 모두 다른 방식으로 활용한 그의 카메라워크는 거장의 솜씨를 보여준다. 그리고 앞이 보이지 않는 도쿠의 시선이 떠나는 여인을 끝까지 따라가는 듯한 마지막 장면은 단연 최고의 명장면이다.
Forget Love for Now
Haruo
Yuki is a young, single mother supporting herself and her son, Haru, with a job as a bar hostess.
스타 플레이어
유명한 스포츠 선수가 군 복무 중 아름답고 젊은 음악가를 만나게 된다. 그녀의 아이가 병으로 앓아눕자 그는 이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우려고 한다.
아리가토 상
아리가토 씨는 젊고 친절한 버스 운전사로, 그가 모는 버스는 가난한 해안가 마을에서 산을 넘어 도시로 향한다. 그는 좁은 길에서 길을 비켜주는 주민들에게 언제나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를 전한다. 딸을 대처로 보내려는 걱정 많은 어머니와 그 딸, 아리가토 씨에게 추파를 던지는 여인 등 오늘도 다양한 승객들이 아리가토 씨의 버스에 오른다.
Burden of Life
Family drama. A middle-aged father has just married off his third daughter, but still has his nine year old son to raise whom he resents as he was unwanted. (British Film Institute)
Him, Her, and the Boys
Tokochibi
A Japanese film
도쿄의 영웅
두 아이를 키우던 하루코는 홀로 아들 카니치를 키우던 카이치와 재혼한다. 그런데 얼마 후, 투자 사기 사건을 일으킨 카이치는 가족을 버리고 사라진다. 하루코는 아이들을 건사하기 위해 술집에 나가기 시작한다. 세월이 흘러 아이들이 장성한 후, 뜻밖에 하루코의 과거가 문제가 되는데, 딸 카요코는 남편에게서 버림 받고, 아들 히데오는 범죄자가 되고 만다. 기자가 된 카니치만이 유일하게 하루코의 곁을 지킨다. 시미즈의 마지막 무성영화로, 자연스러운 조명을 사용한 네오리얼리즘적 촬영기법을 통해 시각적 모더니티를 완성한 걸작이다. 급속한 시대의 변화 속에서 인물들이 겪는 내적 갈등을 통해 당대 일본의 어두운 사회상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도쿄의 영웅
Hideo as a boy
두 아이를 키우던 하루코는 홀로 아들 카니치를 키우던 카이치와 재혼한다. 그런데 얼마 후, 투자 사기 사건을 일으킨 카이치는 가족을 버리고 사라진다. 하루코는 아이들을 건사하기 위해 술집에 나가기 시작한다. 세월이 흘러 아이들이 장성한 후, 뜻밖에 하루코의 과거가 문제가 되는데, 딸 카요코는 남편에게서 버림 받고, 아들 히데오는 범죄자가 되고 만다. 기자가 된 카니치만이 유일하게 하루코의 곁을 지킨다. 시미즈의 마지막 무성영화로, 자연스러운 조명을 사용한 네오리얼리즘적 촬영기법을 통해 시각적 모더니티를 완성한 걸작이다. 급속한 시대의 변화 속에서 인물들이 겪는 내적 갈등을 통해 당대 일본의 어두운 사회상을 섬세하게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