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당한 토니는 재활을 위해 센터에 입원하게 된다. 상처를 치료할수록, 더 강하게 떠오르는 사랑의 기억. 뜨겁게 사랑했지만, 이제는 차갑게 식어버린, 함께 할 수도 없고, 없이 살 수도 없는 그와의 추억이 또 다른 상처로 남겨지는데……
Président de la Commission des Dations
뛰어난 예술적 감각으로 카밀 코로, 오딜롱 르동, 루이 마조렐 같은 19세기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하며 한 평생을 보낸 어머니.
한 여름 가족들과 함께 생일을 기념하던 어느 날, 그녀는 생일을 즐기기 보다는 자신이 죽으면 있을 집과 집안의 물건들에 대한 처리 문제로 걱정을 털어놓는다.
그러나 큰 아들 프레데릭은 어머니뿐만 아니라 삼 남매와 손자, 손녀들의 추억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집은 당연히 그대로 보존될 것이라며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어머니의 사망소식을 듣게 된 세 남매는 믿을 수 없는 이별을 맞게 되고. 막상 생전 어머니의 집과 유품을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그들은 생각지 못했던 이견 때문에 충돌하게 된다.
유품을 지키고 싶은 큰 아들 프레데릭(샤를르 베를랭), 디자이너로 해외 활동이 많은 둘째 아드리엔(줄리엣 비노쉬) 그리고 중국에서 시작할 새 일로 목돈이 필요한 막내 제레미(제레미 레니에)까지, 세 남매는 자신들이 처한 현실과 어머니의 유품에 대한 안타까움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데...
Régis Lebrun-Blondet
프랑스의 어느 지방도시 시장은 지역 활성화를 위해 대형 스포츠문화센터 건설 계획을 수립하지만, 환경보호론자인 한 공립학교 교사는 이를 격렬히 반대한다. 시장은 지방 관리직원과 사랑에 빠지고, 자신의 딸이 교사의 딸과 친구가 되면서 계획이 꼬여 가는 것을 알게 된다.
1er Passant
파리에 사는 미라벨은 휴가를 보내기 위해 시골에 내려온다. 우연히 레네트가 미라벨의 고장난 자전거를 고쳐주면서 두 소녀는 가까워진다. 그녀들은 마침내 파리에서 대학 생활을 함께 하기로 하지만 너무나 다른 성격을 가진 두 소녀의 파리 생활은 시골에서처럼 즐겁지만은 않다.
Guillaume
Jézabel, a worldly young woman, takes hold of Ariel, a shy and inexperienced young man, and leads him by hook or by crook through the wild side of Paris nightlife.
A series of stories told by Rosette about her vacation. Filmed in super 8 by Eric Rohmer.
Passionate about music, Julien nevertheless works with a sculptor. One day, he meets young Hermine at a religious booksel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