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ji (voice)
Set during the Meiji reformation era in a small village in Kyushu, Japan. The story revolves around a young boy named Izana and a blind woman named Takiri, the two encounter the large monster Nebula who since ancient times was feared as the god of lake Amenosagiri. Theme of the film focuses on the Japanese concept of light and darkness, as told by puppetry and model miniaturization of the films’ world with practical special effects by Keizo Murase.
(voice)
시골에 사는 소녀 미츠하(가미시라이시 모네)는 어느 날 잠에서 깬 후 자신의 몸이 남자로 바뀐 걸 알게 된다. 같은 시간, 도쿄에 사는 소년 타키(가미키 류노스케) 역시 이 기이한 상황을 겪고 있다. 낯선 가족, 낯선 친구들, 낯선 풍경들... 서로에게 이어진 끈을 알게 된 둘은 둘만의 규칙을 정하고 점차 상황을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서로에게 남긴 메모를 확인하며 점점 친구가 되어가는 타키와 미츠하. 언제부턴가 더 이상 몸이 바뀌지 않자 자신들이 특별하게 이어져있었음을 깨달은 타키는 미츠하를 만나러 가는데...
Matsumoto (voice)
구두 디자이너를 꿈꾸는 고등학생 다카오는 비오는 날 오전에는 학교 수업을 빼먹고 도심의 정원으로 구두 스케치를 하러 간다. 어느 날 그는 우연히 유키노라는 여인과 정원에서 만나게 된다. 그녀는 그보다 연상으로 보이지만 세상과 동떨어진 듯한 삶을 살고 있는 여인. 나이 차이가 나는 그들의 예상치 못한 우연한 만남은 비가 오는 날이면 그 정원에서 계속 이어진다. 이름도 나이도 알지 못하지만 걷는 법을 잊어버린 그녀를 위해 다카오는 구두를 만들어 주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장마가 끝나갈 무렵 그들 사이에는 뭔가 말하지 못한 것들이 남아 있는데... 과연 다카오는 그의 감정을 행동이나 말로 옮길 수 있을까?
(voice)
도쿄의 초등학교에 다니는 타카키와 아카리는 부모의 전근으로 막 이사왔다. 가정환경도, 적극성이 없다는 것도, 작은 체구에 병약한 부분도 같은 닮은 꼴이이었던 두 사람. 하지만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아카리의 이사가 결정된다. 뜻대로 되지 않는 사정을 이해하면서도 어린 아이이기에 쌓아올 수 있던 시간은 어린 아이이기에 무너지게 된다. 시간이 흘러 벚꽃의 계절을 눈앞에 둔 중학교 1학년 3학기, 이번에는 타카키가 카고시마로 전학을 가게 된다. 어린 시절의 후회와 아카리에게 줄 편지를 가슴에 품고 타카키는 그녀가 살고 있는 마을로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