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의 변두리 마을, 간호사 안나를 사랑하는 레온은 매일 밤낮으로 그녀를 엿본다. 어느 날 밤, 그녀가 좀 더 보고 싶은 마음에 그는 남몰래 그녀의 방으로 들어가는데... 주인공 레온의 대담하면서도 불안한 심리를 침착하게 따라가는 이 작품은 1991년 이후 전업화가로 돌아섰던 감독이 17년 만에 내놓은 작품이다. 감독은 괴상하지만 헌신적인 레온의 사랑을 담담하게 묘사해 현대사회의 비정함과 고립된 인간관계를 돌아보게 한다.
Kobieta w sklepie
택시 기사인 자누시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성탄 예배를 드리러 간다. 그런데 자누시는 예배당에서 몇 년 전 바람을 피웠던 상대인 에바를 만나고, 자누시에게 어떤 부탁을 한다.
sekretarka
Ewa is a reporter. Using her feminine charms and other means she is trying to become a journalist on a Warsaw weekly popular magazine. She hopes to become political interviewer of personalities and state leaders. On her way up the ladder she trips over one of her own shoestrings and falls short of the goal she has been pursuing so fanatica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