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라의 현종황제는 깊게 사랑하던 처 무혜비를 잃고 실의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측근들은 황제의 마음을 사로잡을만한 여인을 열심히 찾지만 어느 누구도 그의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정치적 야심을 갖고 있던 안록산은 어느 날 양씨 집안의 부엌에서 양옥환이란 아가씨를 발견하고 그녀를 황제에게 추천한다. 현종은 전의 황후와 많이 닮은 그녀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미조구치 최초의 컬러 영화로 호화로운 궁정을 무대로 한 역사물이다. 현종이 양귀비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결국 당제국을 멸망의 길로 접어들게 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미조구치는 남녀 간의 슬픈 사랑에 초점을 맞춘다. 정감 넘치는 대작이다.
The Lord of Okazaki is killed by his brother-in-law. Although the Lord's widow bears a child, she is also killed. Then, a ghost cat begins stalking in the castle.
What is marriage? Young couple in match-making wanted to know before they decide. They visited married couples of sisters and brothers. Love comedy in 1942.
Song of the White Orchid was a co-production of Toho and Mantetsu, the railway that served the colonial region of Manchuria, and the first film in the Kazuo Hasegawa/Shirley Yamaguchi (Ri Koran) “Continental Trilogy.” Handsome Hasegawa (representing Japan) runs up against an impertinent Yamaguchi (representing the continent); not surprisingly, in the course of the film the woman comes around and realizes the benevolent intentions of the Japanese. In Song of the White Orchid Yamaguchi leaves Hasegawa, who plays an expatriate working for the railway, because of a misunderstanding. She joins a communist guerilla group plotting to blow up the Manchurian railway. Learning of the subterfuge that led to the misunderstanding, she renews her faith in Hasegawa—and by extension Japan—and tries to undermine the plot.
에도 시대의 도쿄 빈민가, 무사 계급이라 해도 돈이 없으면 하층민들 사이에서 겨우 입에 풀칠만 할 수밖에 없는 시대. 주인 없는 무사 마타주로는 아내가 집에서 싸구려 종이 풍선을 만드는 사이 일자리를 찾으러 다닌다. 한편, 어느 비 내리는 밤, 이발사 신자의 일당이 부유한 상인의 딸을 납치해 마타주로의 집에 숨긴다. 일당은 몸값을 요구하지만 일은 점점 꼬여만 가고, 마타주로 역시 곤경에 처한다. 자살로 시작된 영화는 자살로 막을 내리며, 봉건 제도 하의 일본에서 계급의 밑바닥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얼마나 끔찍한지를 보여주는 야마나카의 비극적인 걸작. 야마나카가 그의 짧은 생애 동안 만든 작품 중 마지막 작품이자 현존하는 세 작품 중 하나. (2014 영화의 전당 미지의 일본 거장전 I : 시미즈 히로시 & 야마나카 사다오)
The study of a one-year marriage that begins to crumble. A married man is torn between the love of his wife, and the attraction to a cousin of his w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