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 Hyung-jun
출생 : 1974-05-10, Seoul, South Korea
약력
Lim Hyung-jun (born May 10, 1974) is a South Korean actor.
Lim Hyung-jun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와 타고난 말빨의 압구정 토박이 대국은 한때 잘나가던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를 만나게 된다. 재기를 꿈꾸는 그의 욕심과 잠재력을 한눈에 알아본 대국은 일생일대의 사업 수완을 발휘할 때가 왔음을 본능적으로 직감한다. 대국은 남다른 추진력으로 지우의 실력, 압구정 인싸 미정의 정보력, 압구정 큰 손 태천의 자본, 그리고 압구정 황금줄 규옥의 인맥을 한데 모아 압구정을 대표하는 성형외과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뷰.티.도.시.를 꿈꾸는데…
Han Man-sub
거대 조직의 보스로 거침 없이 살고 있는 장세출은 철거 용역으로 나간 재건설 반대 시위 현장에서 만난 강단 있는 변호사 강소현의 일침으로 그녀가 원하는 ‘좋은 사람’이 되기로 마음 먹는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새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던 장세출은 우연히 버스 추락 사고에서 온 몸으로 시민을 구하며 일약 목포 영웅으로 떠오르게 되고,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된다. 발로 뛰며 점점 시민의 마음을 움직인 장세출의 입지가 높아지자, 목포에서 3선을 노리던 반대파 후보 최만수는 장세출을 눈엣가시로 여기고 그를 저지하기 위해 장세출의 라이벌 조직 보스 조광춘과 손을 잡고 음모를 계획하는데….
Choi Joong-yeon
거칠었던 과거를 벗어나 수산시장에서 건어물 유통을 하며 건실하게 살던 동철. 어느 날 아내 지수가 납치되고,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그녀의 행방은 묘연하기만 하다. 그리고 동철에게 걸려 온 납치범의 전화. 오히려 지수를 납치한 대가로 거액의 돈을 동철에게 주겠다는 파격 제안을 하고, 이에 폭발한 동철은 지수를 구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Mr. Bae
고3 여름, 전학생 승희를 보고 첫눈에 반한 우연. 승희를 졸졸 쫓아다닌 끝에 마침내 공식커플로 거듭나려던 그때! 잘 지내라는 전화 한 통만 남긴 채 승희는 사라져버리고, 우연의 첫사랑은 그렇게 막을 내리는 듯했다. 1년 뒤, 승희의 흔적을 쫓아 끈질긴 노력으로 같은 대학에 합격한 우연. 그런데 그의 앞을 가로막은 건… 다름 아닌 그녀의 남.자.친.구!
Do Seung-woo
2004년 서울. 중국 하얼빈에서 활동하다 피신한 신흥 범죄조직의 악랄한 보스 장첸. 가리봉동 일대로 넘어온 장첸과 그의 일당들은 단숨에 기존 조직들을 장악하고 가장 강력한 세력인 춘식이파 보스 황사장까지 위협하며 도시 일대의 최강자로 급부상한다. 한편 대한민국을 뒤흔든 장첸 일당을 잡기 위해 오직 주먹 한방으로 도시의 평화를 유지해 온 괴물형사 마석도와 인간미 넘치는 든든한 리더 전일만 반장이 이끄는 강력반은 눈에는 눈 방식의 소탕 작전을 기획하는데...
나야 나! 톱스타 한스타 한혜미. 손가락만 까딱~해도 이슈가 되는 스캔들메이커 한혜미. 떠오르는 아이돌 스타 갓지훈과 또 다시 핑크빛 열애설로 화제의 중심에 오르다! 가만 안 둬! 내가 바로 한스타 악플러 한소은. 톱스타이자 엄마 한혜미와 한 집인 듯 한 집 아닌 이웃살이를 하고 있는 여중생. 감히 우리 오빠 갓지훈과 열애설이 난 철없는 엄마 전담 악플러로 변신하다! 들키면 큰일 날 비밀 동거 사이! 열애설로 한스타와 소은의 신경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람들의 관심은 점점 밝혀져서는 안될 두 사람의 비밀 이웃살이에 대한 의심으로 변하게 된다. 두 지붕, 한 가족, 모녀 사이인 한스타와 소은은 함께 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을까?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 살인 사건, 극적으로 범인을 검거한 형사 ‘상원’(성동일)은 홀로 남겨진 살인자의 딸을 데려다 키운다. 그리고, 10년의 세월이 지난 후, 평온한 부녀 앞에 비밀을 쥔 의문의 남자 ‘철웅’(손호준)이 ‘정현’(김유정)의 선생님으로 나타나는데…
Mr. Park
고등학교 때 만나 뜨거운 우정을 함께 나누었던 추원, 구림, 대성, 그리고 서원은 이제 21살이 되었다. 죽이고 싶도록 미웠던 담임과의 갈등에 못 이겨 학교를 자퇴한 네 청춘들은 각각 자신 만에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다. 우사인볼트 같은 육상선수가 꿈인 추원, 인기 가수가 됐지만 스캔들로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 1위에 올라 끊임없는 구설수에 휘말리는 구림, 스티븐 스필버그 같은 영화감독을 꿈꾸는 자유로운 영혼의 대성과 서울대 의대를 다니고 있는 순수남 서원. 추원은 늘상 달리고, 구림은 사랑을 갈구하고, 대성은 헤어나올 수 없는 욕망에 빠져있고, 서원은 공부에 매달리며 청춘의 보내고 있다. 추원과 구림 그리고 대성은 서원의 생일날 아주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 술이 취해 쓰러진 서원은 자신의 몸을 더듬는 은애와 운명적으로 만나고, 사건사고가 끊임없는 이들에게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운명의 시간이 다가 오는데...
Co. President Ko
이혼한 전 아내, 채희를 살리고자 고군분투하는 수혁, 그 숨막히는 시간여행이 시작되는 드라마
Woo-chan
가진 것은 없지만 사람 보는 안목과 끈질긴 집념 하나만큼은 타고난 열혈 매니저 우곤. 자신을 믿고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여배우의 성공을 위해 밑바닥 일도 마다 않고 올인하지만 증권가 찌라시로 인해 대형 스캔들이 터지고, 이에 휘말린 우곤의 여배우는 목숨을 잃게 된다. 근거도 없고, 실체도 없는 찌라시의 한 줄 내용 때문에 모든 것을 잃게 되자 직접 찌라시의 최초 유포자를 찾아 나선 우곤. 전직 기자 출신이지만 지금은 찌라시 유통업자인 박사장, 불법 도청계의 레전드 백문을 만난 우곤은 그들을 통해 정보가 생성되고, 제작, 유통, 소비 되는 찌라시의 은밀한 세계를 알게 된다. 피도 눈물도 없는 해결사 차성주까지 등장하여 위협받는 상황 속 우곤은 찌라시의 근원과 그 속에 감춰진 진실을 추격하기 시작하는데…
Sim Junyeong
15년 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故 한채진 군 유괴살인사건! 공소시효를 앞두고 '다은'은 실제 범인의 목소리에서 세상에서 가장 익숙한 아빠의 존재를 느끼고 그의 과거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다은'은 혼란에 휩싸이고 평생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온 아빠에 대한 잔인한 의심은 커져만 가는데...
Jang Young-sil
왕자의 난을 일으키며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력한 왕권을 이룬 태종. 그는 주색잡기에 빠져 있는 첫째 양녕 대신 책에만 파묻혀 사는 셋째 아들 충녕을 세자에 책봉하라는 어명을 내린다. 왕세자의 자리가 부담스럽기만 한 충녕은 고심 끝에 궁을 탈출하기로 마음 먹고 월담을 시도 하는데… 그리고 충녕을 꼭 빼닮은 덕칠이라는 노비도 있소이다! 남몰래 주인집 아씨를 흠모하며, 말보다는 주먹과 몸이 앞서는 다혈질 노비 덕칠. 어느 날 역적의 자손으로 몰려 궁으로 끌려간 아씨를 구하기 위해 궁궐을 찾았다가 담벼락 아래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데… 세종대왕이 아직 세자도 되지 못 했던 시절…
Masahide Okuda
In 2011, top-secret data on nuclear power is stolen from a university facility. At the same time, leaked information comes in about enriched uranium from the Korean peninsula. Sumimoto of the external affairs fourth division suspects that a conspiracy has been hatched to rock Japan-Korean relations.
Jang Kyung-jae
기업의 성공에 심취해 안일한 생활을 보내던 홍회장 일가는 난생처음 출국금지 해제 소식에 첫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데. 조폭정신으로 기업과 가문을 이끄는 카리스마 대모, 홍회장. 살림의 달인으로 거듭난 구 백호파의 1인자, 장인재. 넘치는 바람기를 주체하지 못하는 가문의 첫 이혼남, 장석재. 사소한 일에도 크게 흥분하는 가문의 쌈닭, 장경재. 웃자고 떠난 여행, 죽도록 쫓고 쫓기는 사연! 과연 이들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Detective Lee
어릴 적 헤어진 형제 혁(주진모)과 철(김강우). 형 혁은 무기밀매조직의 보스로, 동생 철은 경찰로서 마주한다. 그 어떤 형제보다 서로를 위했던 두 형제는 이제 서로의 심장에 총을 겨누게 된 적으로 맞선다. 10년째 뜨거운 우정을 쌓으며 조직을 이끌어 가고 있는 쌍포 혁과 영춘(송승헌). 서로를 위해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두 친구는 조직원이었던 태민(조한선)의 비열한 계략에 넘어가 많은 것을 잃게 된다. 조직에서 벗어나려는 혁, 조직을 검거하려는 철, 다시 한번 부활을 꿈꾸는 영춘. 깊은 상처와 오해로 어긋난 이들은 모든 것을 손에 쥐려는 태민의 음모에 휘말려 예상치 못한 결말로 치닫는데…
1940년대 일제 치하의 경성. 조선에 주둔한 이래 일본 군부는 신라 천 년의 상징이라 불리던 석굴암 본존불상의 미간백호상이라 불리던 ‘동방의 빛’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다. 한편 전도유망한 재력가로 알려졌지만 실상은 천의 얼굴을 가진, 경성 최고의 사기꾼인 봉구. 그는 ‘동방의 빛’을 차지하기 위해 내숭 100단의 경성 제일 재즈가수 춘자에게 ‘동방의 빛’ 환송회 자리에 동행하자며 고가의 다이아 반지를 무기로 그녀를 유혹한다. 그러나 그녀 역시 경성 제일의 도둑 해당화로 ‘동방의 빛’을 훔치려는 꿈을 가지고 있다. 상대의 정체를 모르는 봉구와 춘자는 서로 다른 꿍꿍이로 값을 매길 수 없는 고가의 다이아몬드 ‘동방의 빛’을 차지하기 위해 각자 야심 찬 작전을 시작 하는데…
Sung-chil
사랑방 임대업만 꼬박 15년째. 금남의 집, 혜주(김원희)의 사랑방에 서울에서 손님(정준호)이 찾아 든다. 마지막 로맨스를 꿈꾸던 혜주는 수려한 외모에 매너까지 갖춘 손님의 출현이 반갑기만 하다. 세끼 꼬박 삶은 달걀 무한 제공과 손빨래까지 자청하며 들이대기에 돌입하지만, 전직 선수 출신 손님이 이곳 사랑방에 머문 이유는 따로 있었다...
Sex Shop Owner
엄격한 규율의 표본, 억압된 남학생들만의 공간, 럭셔리 미션스쿨 실라오高에 축복 받은 완벽한 몸매, 두 배로 쭉쭉빵빵한 더블 에스라인의 초절정 섹시 여교생 엄지영(김사랑 분)이 나타났다. 학생과 선생, 나이 신분을 불문하고 모든 남자들의 억눌렸던 본능은 잔잔했던 수면 위로 떠오르며 꿈틀거리기 시작, 교복만 입었을 뿐 시커먼 속내를 지닌 어린 늑대들의 음흉하고 치밀한 작업들이 일사불란하게 진행된다. 1년 중 단 하루, 교내 페스티발이 시작되고 모두가 들뜬 광란의 시간, 그 누구도 감히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전대미문의 섹스 스캔들 터지고 만다! 모두가 정신없는 틈을 타 순수한 학문 연구 장소인 도서관에서 교생 엄지영이 한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은밀한 소문이 학교를 온통 휩쓸게 된 것.
Jang Kyung-jae
전라도 최고의 조폭명가로 이름을 날렸던 백호파 가문. 조폭의 천적인 검사 진경을 맏며느리로 들이면서 파란만장했던 조직 생활과 작별을 고하고, 그들은 홍덕자 여사의 손맛을 기반으로 엄니 손 김치 사업을 시작하며 식품회사로서 새로운 가문의 역사를 만들어 간다. 그런 가문을 탐탁지 않게 바라보는 이가 있었으니...
남해의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는 한적한 시골 ‘다랭이’ 마을에는 어려서 열병을 앓아 나이는 40살이지만 지능은 8살에 머문 때묻지 않은 노총각 기봉이 산다. 기봉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것은 엄마, 제일 잘하는 것은 달리기이다. 동네 허드렛일을 하면서 얻어오는 음식거리를 엄마에게 빨리 가져다 주고 싶은 마음에 신발도 신지 않은 채 집으로 뛰어가 따뜻한 밥상을 차리는 그를 보고 동네 사람들은 ‘맨발의 기봉이’라고 부른다.
Jang Kyung-jae
최고 명문家 백호파의 대모 홍덕자 여사! 조직은 조직대로 무럭무럭 크고, 슬하의 세 아들은 나름 믿음직하다. 그러나 반드시 이룩해야 할 단 하나의 과제가 남아 있었으니, 가문의 체질개선을 위한 엘리트 며느리 모시기! 홍여사는 세 아들에게 자신의 환갑잔치 때까지 무조건 큰 며느리감을 데려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며느리감 물색에 나선 세 아들, 드디어 어디 내놔도 안 부끄러울 며느리 감을 발견했단다. 근데 며느리 될 아이가 강력계 검사라고라고라? 가문의 영광을 이루려다 가문이 위태롭게 생겼다. 과연 홍여사와 세 아들은 엘리트 며느리 모시기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assistant director (uncredited)
수십 년을 함께 살아온 마누라 앞에서 북에 두고 온 마누라 타령만 해대는 간 큰 남편 김노인은 오매불망 북에 두고 온 아내와 딸을 만나는 게 소원인 실향민이다. 여느 때처럼 통일부에 북한주민접촉 신청서를 내고 돌아오던 김노인은 그만 발을 헛딛고 계단에서 굴러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가족들은 김노인이 ‘간암 말기’라는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된다. 게다가 간암 말기 아버지에게 50억 유산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가족들! 하지만 이 유산은 ‘통일이 되었을 경우에만 상속받을 수 있다’는 기이한 조항을 달고 있다.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과 자칫 통일부로 전액 기부돼 버릴 뻔한 50억 유산을 사수하기 위해 가족들은 ‘통일이 되었다’는 담화문을 담은 가짜 뉴스 프로그램을 제작해 임종 전 아버지께 보여드리고 감쪽같이 가짜 통일 상황을 믿게 만드는 데 성공하는데...
Jeong-ki
지금으로부터 수 십 년 전, 한 여자를 목숨처럼 사랑한 남자가 있었다. 그녀에게 차마 자신의 사랑을 알리지 못한 채 그는 여인과 꼭 닮은 인형을 만들어 대신 사랑을 쏟았다. 마침내 그녀가 그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남자는 인형을 잊은 채 행복한 날들을 보낸다. 그러나 어느 날 여인이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범인으로 몰려 죽음에 이르게 된 사내. 그가 마지막으로 본 것은 죽어가는 자신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는 인형, 사내 자신이 만든 인형의 싸늘한 얼굴이었다.
Young Man at Political Group
1950년 6월. 서울 종로에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진태는 힘든 생활 속에도 약혼녀 영신과의 결혼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동생 진석의 대학진학을 위해 언제나 활기차고 밝은 생활을 해 나간다. 6월의 어느 날,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났다는 호외가 배포되면서 평화롭기만 하던 서울은 순식간에 싸이렌 소리와 폭발음, 그리고 사람들의 비명 소리로 가득해진다. 이에 남쪽으로 피난을 결정한 진태는 영신과 가족들을 데리고 수많은 피난행렬에 동참하지만, 피난열차를 타기 위해 도착한 대구역사에서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말려들고 만다.
오늘은 예비군 훈련 받는 날. 나이 서른에 부모님 호주머니 돈을 몰래 빌리는 철없는 백수 허봉구, 오늘은 천성이 착해 늘 손해보기 일쑤인 그가 예비군 훈련을 받는 날이다. 아침에 갖고 나온 돈은 운수 없이 바닥 나고 마지막으로 남은 돈 300원은 라이터를 사버렸다. 차비도 없어 목적지도 아닌 서울역까지 택시를 얻어 타고 온 허봉구. 막상 담배를 피려고 보니 라이터가 없다! 화장실에 두고 온 걸 깨닫고 찾아보지만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아까부터 마주쳤던 한 사나이의 얼굴이 스친다. 그는 다름아닌 폼생폼사 건달보스 양철곤. 라이터 얘기를 꺼냈다가 그 철곤 일당에게 철저하게 무시당하는 허봉구. 늘 이리치이고 저리 이치던 허봉구의 마지막 자존심이 바닥을 치는 순간, 이대로는 도저히 물러설 수가 없다. 오직 라이터를 찾겠다는 생각뿐인 그가 철곤 일당을 쫓아 급기야 부산행 기차까지 타게 되는데...
2002년 한일공동 월드컵 공동개최를 눈앞에 두고 있는 현재. 일본의 극우세력인 천군파는 월드컵 공동개최를 방해하는 시건을 계획한다. 혹독한 훈련을 거쳐서 선발된 천군파의 지휘관은 무라카미(김수로 분)와 냉정한 저격수 하나코(김정은 분). 그들은 한일 월드컵 방해공작을 펴기 위해 서울에 파견된다. 하지만 어눌한 천군파 대원들의 계속되는 실수와 공작금 부족 등으로 점점 어려움에 봉착하는데. 한편 서울에서는 KP요원 황보(임원희 분)와 갑두(서태화 분)가 천군파의 테러를 저지하기위해 비밀요원으로 투입되지만,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고 천군파의 공작에 우왕좌왕한다. 그러나 예기치 않은 순간에 사건의 실마리를 잡고 천군파를 ?기 시작한다. 급기야는 도심 한복판에서 천군파의 KP요원들의 대총격 대결이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