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or
젊고 매력적인 아내와 매일밤 사랑을 나누며 달콤한 나날을 보내는 중년의 태규, 모든게 꿈만 같은 행복이다. 아내가 며칠간 집을 비운 어느날 밤, 누군가 계속 문을 두드린다. 물어도 대답없는 불청객에 문을 열어보니, 아내와 똑같이 생긴 여인이 찾아왔다. 아니.. 아내와 똑같다고 착각할 만큼 닮았지만 그녀의 모습은 짙은 스모키 화장에 노랑머리, 찢어져 헝클어진 옷, 한 마리의 나비를 연상시키는 코스프레...다정다감한 아내와는 전혀 다른 팜므파탈 퇴폐적 이미지다.
그녀가 다녀간 후, 태규는 밤만 되면 나타나 자신을 강간하는 정체불명의 사내로 인해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극심한 혼란을 겪는다. 다시 태규를 찾아온 팜므파탈 그녀에게서 아내 특유의 체취를 느끼고, 흔들리는 눈빛속에서 그녀가 아내라는걸 확신한다. 그녀의 눈을 바라보는 태규, 깊은 슬픔을 느낀다.
칼을 건네는 그녀가 자신이 자살하기를 바라고 있다는 걸 알고는 울부짖으며 칼로 목을 찔러 자살한다. 태규는 자살로 생을 마감했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Director
모든 사랑에는 둘만의 비밀이 있다.
첫 눈에 반한 아내 지윤과 결혼해 행복한 신혼의 나날을 보내는 남수. 애교 가득한 사랑스런 지윤의 모습에 눈을 뗄 수 없는 남수는 매일 밤 행복한 사랑을 속삭인다. 그러던 중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아버지의 방문에 남수는 당황해 하지만 그와 달리 지윤은 딸처럼 반갑게 맞이한다. 자신보다 아버지를 더 챙기는 아내에게 서운한 마음이 생긴 남수는 아빠 없이 자란 지윤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듣게 되면서 아버지로부터 정을 느끼려 하는 그녀의 행동을 이해하려 한다. 하지만 너무나 다정해 보이는 그들의 모습에 둘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 불안감은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치달아 가는데..
Screenplay
창수는 필름사진 동호회 활동하면서 알게 된 낯선 사내를 집에 끌어들이게 되고 둘이 술을 마시다 취해 잠든다. 잠에서 깬 창수는 포박돼있고 아내는 겁에 질려있다. 창수를 묶어 놓은 사내는 시니컬한 표정으로 이 광경을 바라만 본다. 아내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창수는 탈출을 시도한다. 그런데 어쩐지 아내와 그 사내의 분위기가 수상하다.
Director
So-yeon lost her parents to a car accident at an early age and she's buried in loneliness. Many men have come by but they've all disappeared like the wind. She's been cheated of money by two men who promised to marry her so she settles by herself in a cabin out there, which her parents had bought before they passed. So-yeon decides to rent out the rooms and then a man comes along. She feels emotional towards him and he seduces her, turning their tension into a hot relationship. The more she falls for him the more he asks for unexplainable and sadistic actions...
Screenplay
아무도 찾지않는 적막하고 고요한 산장, 건장한 사내가 여인을 들쳐매고 들어온다. 기절한 채 쓰러진 여인을 무심히 바라보는 사내, 여인의 옷을 하나씩 벗기며 흐느끼기 시작한다. 이윽고 시작되는 그녀와의 정사, 이 둘은 대체 어떤 관계이기에 이 깊은 산속의 조그만 산장에서 이토록 슬프고도 고독한 정사를 한단 말인가. 그리고 마지막 그 충격적인 결말은..
Director
아무도 찾지않는 적막하고 고요한 산장, 건장한 사내가 여인을 들쳐매고 들어온다. 기절한 채 쓰러진 여인을 무심히 바라보는 사내, 여인의 옷을 하나씩 벗기며 흐느끼기 시작한다. 이윽고 시작되는 그녀와의 정사, 이 둘은 대체 어떤 관계이기에 이 깊은 산속의 조그만 산장에서 이토록 슬프고도 고독한 정사를 한단 말인가. 그리고 마지막 그 충격적인 결말은..
Writer
아내 혼자뿐인 빈집에 아이 가방을 주웠다면서 웬 또라이 하나가 들어왔다.
따뜻한 물에 샤워하고 밥한끼 배불리 먹으면 나가겠다는데 이 사내 하는 짓이 내 남편과 너무도 똑같다.
대체 어떻게 된건가.. 사내의 모든것은 '아는 형아'에게서 배웠다는데...
이웃집 은진모가 백일떡을 가지고 오면서 두여자가 인질로 잡히는데,
술을 마시자 횡설수설하는 사내를 통해 밝혀지는 남편의 과거는 추악하다 못해 공포스럽기까지 하고
이젠 사내보다 남편에게 더 큰 공포를 느끼는데.. 계속 아내에게 전화하며 집에 들어온 지민,
이 상황에 분노하다가 자신은 절대 '아는 형아'가 아니라며 눈물로 호소하다 이 사내를 죽이려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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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혼자뿐인 빈집에 아이 가방을 주웠다면서 웬 또라이 하나가 들어왔다.
따뜻한 물에 샤워하고 밥한끼 배불리 먹으면 나가겠다는데 이 사내 하는 짓이 내 남편과 너무도 똑같다.
대체 어떻게 된건가.. 사내의 모든것은 '아는 형아'에게서 배웠다는데...
이웃집 은진모가 백일떡을 가지고 오면서 두여자가 인질로 잡히는데,
술을 마시자 횡설수설하는 사내를 통해 밝혀지는 남편의 과거는 추악하다 못해 공포스럽기까지 하고
이젠 사내보다 남편에게 더 큰 공포를 느끼는데.. 계속 아내에게 전화하며 집에 들어온 지민,
이 상황에 분노하다가 자신은 절대 '아는 형아'가 아니라며 눈물로 호소하다 이 사내를 죽이려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