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ck Smith

참여 작품

포이즌
Gregory Lazar
호러, 드라마, SF가 뒤섞인 기이한 잡종의 이 영화는 세 편의 이야기를 한데 엮은 전연 독창적이고 자극적인 영화이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 의사는 인간의 성욕의 근원을 발견한 후 기이하게 변모된다. 다음 이야기에서 두 죄수는 강박적인 동성애적 관계에 휘말리게 된다. 마지막의 환상적인 이야기는 더욱 기이하다. 살인을 저지르고 가족과 마을을 떠난 일곱 살 짜리 소년의 이야기 속에서 가족의 세계로부터 해방된 어린 소년은 자신이 벌인 일들을 바라보는 세인의 시선을 의아해 한다. 음울하면서도 더없이 매혹적인 은 각각 서로 다른 영화적 양식을 경유하며 부조리한 상상력을 교직한다.
사랑의 기적
Leonard's Friend #2
어릴 때 뇌염을 앓은 레너드(Leonard Lowe: 로버트 드니로 분)는 11살 때부터 손이 떨리는 증세가 나타나고 글도 쓰지 못하게 되자 학교를 그만두고 병원에서 살게 된다. 정신은 잠들고 근육은 강직된 후기뇌염 기면성 환자가 된 것. 레너드가 수십년간 수용돼 있는 배인브리지 병원에 세이어 박사(Dr. Malcolm Sayer: 로빈 윌리암스 분)가 부임해 온다. 세이어 박사는 이들이 공을 받아내는 것을 보고 내면은 살아있다고 확신한다. 그리고는 그들의 정신을 일깨울 수 있는 것을 찾는다. 환자의 이름을 부르거나 음악을 들려주거나 인간적인 접촉을 갖는 것 등. 마침 그때 파킨슨병 환자에게 엘도파라는 약이 효과가 있다는 발표를 듣고 세이어는 이들의 증세가 그 병의 증세와 비슷하다는 점에서 힌트를 얻어 약물치료를 할 생각을 하게 된다. 부작용을 염려한 병원측에서는 레너드에게만 투약해보라고 허락해 준다. 엘도파를 투약받은 레너드에게 기적이 일어난다. 깨어나 말도 하고 글도 읽고 맘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된 것. 삶의 환희를 맛본 레너드는 세이어 박사에게 일상적인 삶과 사랑의 소중함을 역설하는데. {세이어 박사와 그의 동료들은 뇌염 후유증을 앓는 환자들을 치료를 위한 약물 투여를 계속하고 있다. 레너드와 다른 환자들은 일시적으로 깨어났지만, 1969년 그 해 여름만큼 놀라운 기적만큼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다. 세이어 박사는 브롱크스에 있는 만성질환자 병원에서 진료를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