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중국인민해방군의 문화예술단. 뛰어난 무용 실력으로 영입된 새내기 단원 허샤오핑은 촌스러운 행동과 실수들로 단원들의 손가락질을 받으며 군 생활에 어려움을 겪지만, 예술단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완벽한 모범 병사 류펑을 먼발치에서 바라보며 연모의 정을 키운다. 자신의 욕망을 희생해가면서 군대와 동료들에게 헌신해오던 류펑은 평소 좋아하던 딩딩에게 고백하지만, 그를 고결한 존재로 지키고 싶었던 군의 기대를 저버린 죄로, 예술단에서 불명예스럽게 쫓겨나고 만다. 류펑이 떠나간 뒤, 허샤오핑을 포함한 예술단 단원들은 혼란과 무기력에 빠진다. 역사는 소용돌이치고, 중국과 베트남 사이에 전쟁까지 벌어지면서, 허샤오핑과 류펑, 그리고 그 둘을 지켜보던 동료 샤오수즈는 갑작스러운 이별 그리고 뜻밖의 만남을 갖게 되고, 서로의 인생에 깊은 인연으로 자리잡게 된다.
2007년의 어느 날 수원진(유역비)은 시내 최고의 사립 고등학교에 전학을 하게 된다. 잘나고 잘사는 녀석들만 모인 고등학교에서 첫 날부터 청정(크리스)과 악연을 맺게 되는 원진. 그날부터 청정은 사사건건 원진의 일에 개입하며 그녀를 힘들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원진이 수학책을 들고, 어디론가 가는 것을 본 청정은 장난삼아 그녀의 책을 빼앗게 되지만 그 안에 원진의 생리대가 떨어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서먹해지고 만다. 그렇지만 그 일을 계기로 원진에게 좀 더 솔직하게 다가간 청정은 그녀의 과외선생님을 자처하게 되고, 그러면서 두 사람은 남들이 모르는 비밀을 공유하며 점점 친해지게 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원진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면서 두 사람은 또다시 멀어지고, 졸업 때까지 두 사람은 정신 없이 보내게 된다. 드디어 졸업을 앞두고 청정은 원진에게 고백을 하게 된지만, 그날 이후로 청정은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고 마는데...
The story of an aspiring cellist who grew up in New York's Chinatown. Her life is turned upside-down when she discovers a secret about her loving father. With the strain of preparing for a life-changing music competition, combined with the trauma of searching through his mysterious past, her life as she knows it rapidly begins to unra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