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Ju-a

참여 작품

영자의 전성시대
월남전에 참전했다가 돌아온 창수(송재호)는 목욕탕 때밀이를 하고 있다. 그는 우연히 경찰서 보호실에서 영자(염복순)를 다시 만난다. 3년전 창수는 사장집 가정부였던 영자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창수가 참전한 사이 영자는 주인집 아들에게 강간당하고 쫓겨나 여직공이 되었다가 박봉의 생활을 견딜 수 없어 빠걸이 된 것이다. 역시 적응이 되지 않아 버스 차장이 된 영자는 만원버스에서 사고로 팔 하나를 잃는다. 창수는 그녀에게 의수를 만들어 주며 영자를 돌보지만 그녀는 실의에 빠져 자실을 시도하다가 결국 창녀가 된다. 세월이 흐른 후 영자를 찾아간 창수는 한 쪽 다리가 없는 남편과 행복하게 살고 있는 영자를 본다. 그녀의 행복이 계속되기를 빌며 창수는 영자의 전성시대를 생각한다.
배뱅이
A powerful Minister Oh sends his political enemy Governor Jeong to exile and takes his son Jeong junior as a hostage. Oh's widowed daughter becomes in love for Jeong junior but he rejects her saying he is engaged with Bae Baeng-Yi who is a daughter of a noble family in Jeong Seung Gol village. Lady Oh is driven mad at jealousy of Bae Baeng-Yi. She disguises as a shaman and invites Bae Baeng-Yi to a mountain where she kills the girl. At her funeral as Bae Baeng-Yi's coffin doesn't move, a shaman holds an exorcism and asks Jeong junior to soothe for her spirit and fidelity. Finally funeral service is over without problem. By the way lady Oh, who is annoyed by Bae Baeng-Yi's resented spirit, falls from a cliff to death in a half-mad state. Those who exploited illicit and superstition die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