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Ha-seok
출생 : 1973-08-01,
약력
Jo Ha-seok is a South Korean actor.
Commissioner General
1933년, 일제강점기 경성. 항일조직 흑색단의 스파이인 유령이 비밀리에 활약하고 있다. 새로 부임한 경호대장 카이토는 흑색단의 총독 암살 시도를 막기 위해 조선총독부 내의 유령을 잡으려는 덫을 친다. 영문도 모른 채, 유령으로 의심받고 벼랑 끝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 총독부 통신과 감독관 쥰지, 암호문 기록 담당 차경, 정무총감 비서 유리코, 암호 해독 담당 천계장, 통신과 직원 백호. 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하루 뿐. 기필코 살아나가 동지들을 구하고 총독 암살 작전을 성공시켜야 하는 유령과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이들 사이, 의심과 경계는 점점 짙어지는데… 과연 유령은 작전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성공할 때까지 멈춰서는 안 된다”
Snake Eyes
국가정보원 국제범죄(마약)팀 소속 해수는 작전 중 사망한 동료를 대신해 하우스에서 ‘판때기’로 불리며 명성을 떨치고 있는 장판수를 급습, 정체불명 도박의 신 '블랙잭'이 60억 원어치 마약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제 그를 잡을 방법은 단 하나뿐. 해수는 맨몸으로 위험천만한 도박판에 직접 뛰어들기로 결심한다.
좀비
국가 시스템이 무너진 상황에서 소수의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항체를 생산기지로 보내야만 하는데 음식배달원이 목숨을 걸고 항체를 운송한다. 무너져 가는 연구소 건물에 도착한 배달원, 항체의 효과가 사라지기까지 10분 남짓! 반드시 감염체를 뚫고 배달을 완료해야 한다.
Jung-han
범죄조직의 하청을 받아 근면성실하고 프로페셔널하게 시체 수습을 하며 살아가는 태인과 창복. 어느 날 단골이었던 범죄조직의 실장 용석에게 부탁을 받고 유괴된 11살 아이 초희를 억지로 떠맡게 된다. 그런데 다음 날 다시 아이를 돌려주려던 두 사람 앞에 용석이 시체로 나타나고, 두 사람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갑작스러운 통일로 경제 대공황을 겪고 있는 한반도. 늙은 노동자 찬기는 중국에서 아들이 최신형 전화기를 택배로 보내오자, 전화기 작동법을 몰라 이웃의 도움을 구하게 된다.
Relative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믿기 힘든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수아. 그로부터 1년 뒤 장마가 시작되는 어느 여름 날, 세상을 떠나기 전과 다름없는 모습의 수아가 나타난다. 하지만 수아는 우진이 누구인지조차도 기억하지 못한다. 자신을 기억하지 못해도 그녀가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에 젖은 우진과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그와의 이야기가 궁금한 수아. 우진이 들려주는 첫 만남, 첫 사랑, 첫 데이트, 첫 행복의 순간을 함께 나누며 수아는 우진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데…
세상 끝에 내몰려 스스로 붕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스스로가 만들어낸 환상 속 살인마가 되어버린 한 남자의 혼란을 금기를 넘어선 적나라한 살인행각을 통해 그린 작품. 매 작품마다 파격적인 표현과 거센 에너지로 논란을 일으켜온 전규환 감독의 신작으로 故 김성민 배우의 유작이기도 하다.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Tae-seong's father
격투기 선수로서 화려한 삶을 꿈꾸는 태성(백성현)은 꿈도 희망도 없이 방황하며 사고만 치기 일쑤인 동생 태기(이시강)와 함께 오랫동안 갈망해온 태국 땅으로 향한다. 마약과 거리 여성들과의 환락으로 넘실대는 태국의 워킹 스트리트에서 태성과 태기는 관광객을 상대로 몸을 파는 여자 제나(이송이)를 만나고, 세 사람의 운명은 송두리째 흔들린다.
Guide Jo
1925년, 조선 최고의 명포수로 이름을 떨치던 천만덕은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은 채, 지리산의 오두막에서 늦둥이 아들 석과 단둘이 살고 있다. 만덕의 어린 아들 석은 한 때 최고의 포수였지만 지금은 사냥에 나서지 않는 아버지에게 불만을 품는다. 한편, 마을은 지리산의 산군(山君)으로 두려움과 존경의 대상이자,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인 대호를 찾아 몰려든 일본군 때문에 술렁이고, 도포수 구경은 ‘대호’ 사냥에 열을 올린다.
생활고에 시달리는 철중은 방에 누워 생활하는 중증장애인 여동생 미중을 보살핀다. 미중은 오빠의 친구 창기에게 마음이 있다. 그러나 창기는 미중 옆에 가기조차 꺼린다. 거동조차 할 수 없이 꼬인 몸뚱이, 알아들을 수 없는 말투, 터져버릴 듯 거대해진 몸, 이 모든 것이 창기가 미중을 싫어하는 이유다. 미중을 위해 철중은 여러 차례 창기에게 잠자리에 들 것을 부탁한다. 철중이 부탁과 협박에도 창기는 미중에게 사랑 따위 줄 생각이 없다. 한편 지적 장애인 덕호는 미중을 보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철중은 덕호가 미중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에 못마땅해하는데...
Manager
베일에 싸인 ‘화가’는 ‘운전수’와 함께 연쇄살인마 사냥꾼이다. 운전수에겐 에스토니아에서 온 엘베라는 연인이 있다. 아버지의 빚에 쫓겨 이곳 저곳을 전전하다 혼자 한국에 오게 된 엘베는 미군 클럽에서 일하고 있다. 어느 날 치정에 사로잡힌 미군이 운전수와 엘베를 죽이고 눈 앞에서 이를 본 화가는 분노에 차오른다. 걷잡을 수 없는 분노가 그를 에스토니아로 향하게 하는데…
해가 지면 검은 선글라스와 금발의 가발, 검정 스타킹, 미니스커트를 입고 면도칼을 휘두르는 ‘난자’, 그녀의 목적은 남자들에게 배신 당한 여자들의 눈물에 응당한 대가를 치루기 위해 거침없이 남자들의 목을 베는 것. 하지만 진정한 목표물은 엄마에게 빵을 물린 채 강간하고 죽음으로 몰고 간 세 명의 남자, 길수, 재구, 만식을 찾아 복수하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실연의 아픔으로 자살하려던 여자를 통해 자신이 찾던 세 남자 중 한 명인 만식을 찾게 된다. 난자는 그를 납치, 자신의 아지트인 지하실로 끌고 오고 만식의 취미인 트럼펫을 불게 한다. 트럼펫 소리와 함께 춤을 추는 난자. 절정으로 향하던 그때 난자는 만식의 목을 긋고 트럼펫 관을 통해 분수처럼 뿜어져 나오는 피. 드디어 난자의 화끈한 복수가 시작된다.
Jo Tae-shik (uncredited)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누명을 쓰고 파면당했던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건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그리고 12척의 배 뿐.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마저 불타고 잔혹한 성격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구루지마가 왜군 수장으로 나서자 조선은 더욱 술렁인다.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가 속속 집결하고 모두가 패배를 직감하는 순간, 이순신 장군은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바다를 향해 나서는데...
꿈 많은 18살 우즈베키스탄 소녀 로사는 장학금을 받아 볼쇼이 발레학교에 입학하길 희망했지만, 소비에트 연방의 와해로 인해 그 꿈이 무산되었다. 그녀는 한국 인력알선업체의 “한국에서 춤만 추면 돈도 벌고 성공할 수 있다.”라는 말에 학비를 벌고자 서울의 한 나이트클럽 무용수로 취직을 한다. 하지만 그녀를 취직시켜준 알선업체는 7개월 동안 약속했던 임금을 지불하지 않고, 그녀는 체류로 인해 빚이 점점 늘어만 간다. 그녀는 그렇게 안산의 비좁은 빌라 안에서 다른 이주노동자 여성들과 함께 살면서 술 접대와 성매매를 하는 성매매 노예로 변해 가는데.......
Dog Seller
연변에서 택시를 모는 구남은 빚더미에 쌓여 구질구질한 일상을 살아간다. 한국으로 돈 벌러 간 아내는 6개월째 소식이 없고, 돈을 불리기 위해 마작판에 드나들지만 항상 잃을 뿐이다. 어느 날 살인청부업자 면가에게서 한국 가서 사람 한 명 죽이고 오라는 제안을 받는다. 절박한 현실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는 구남은 빚을 갚기 위해, 그리고 아내를 만나기 위해 황해를 건넌다. 매서운 바다를 건너 서울로 온 구남은 틈틈이 살인의 기회를 노리면서 동시에 아내의 행방을 수소문하지만, 자신의 눈 앞에서 목표물이 살해 당하는 것을 목격한 구남은 누명을 쓴 채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도망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