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tume Design
40살 불혹의 나이를 앞둔 3명의 동창생이 다시 고향에 가까이 모여 지내게 되고, 여전히 인생의 쓴맛을 맛보며 팍팍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인다는 스토리. SM AP 탈퇴 이후 간만에 본 이나가키 고로 주연. 가업을 물려받아 숯을 만드는 고된 일을 하는 타카무라(이나 가키 고로)는 무뚝뚝한 성미로 묵묵하게 일만하는 가장. 아들이 왕따 문제를 겪으며 힘들어하는 걸 알면서 도 뻣뻣하게 마음을 몰라주는 통에 사이가 나빠져있다. 자위대를 돌연 관두고 수년만에 귀향한 나카야마 (하세가와 히로키)는 마찬가지로 무뚝뚝한 성미의 사나이. 자위대 시절의 무거운 마음의 짐을 안고 있다. 그런 두사람의 관계를 이어붙이고 어떻게든 유연하게 사이를 끌고가려는 것이 노총각 이와이(시부카와 키요 히코). 40살이 먹도록 서투르게 인생을 살아가는 세 남자의 이야기가 헛헛하고 쓸쓸하게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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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을 겪은 감독은 메이지유신과 2차 대전을 포함해 역사 속 큰 사건들의 비극적 순간을 그리기로 한다. 감독은 나가오카를 찾은 기자 레이코를 중심으로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극영화, 다큐멘터리, 연극,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화법을 이용해 나가오카에 살았던 평범한 사람들의 기억을 재현한다. 과감한 실험적 형식이 돋보이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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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노총각인 아사오는 늘 섹스 생각으로 가득차 있지만, 여자들은 별볼일 없는 그는 거들떠보지 않는다. 결국 여자들을 꼬시기 위해 돈을 많이 벌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아사오는 배우기 되기로 결심하고 엑스트라 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나 촬영장에서도 끊임없이 사고를 일으키는 아사오는 야쿠자 킬러로 오해를 받기도 하며 좌충우돌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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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CF 촬영을 하던 배우 부부 이노우에 와비스케와 아마미야 치즈코에게 치즈코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본가가 아닌 그들 부부가 살고 있는 이즈에서 장례를 치르자고 고집하는 장모의 제안에 따라 장례식을 차례 차례 준비해나간다. 문상객들로부터 고인의 살아 생전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와비스케의 내연녀가 찾아와 소동을 일으키기도 하면서 우왕좌왕 생전 처음 겪는 장례식을 치뤄나가던 그들은 장례식 마지막날 장모가 왜 이곳을 장례 장소로 고집했는지 깨닫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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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s in Tokimeki tells the disturbing, compulsive story of a hit-man waiting to carry out a job: the assassination of the leader of a religious cult, masterminded by the leader's own deputy. But it is a story that is told in blocks, like the phrases in a child's computer game, and what counts most is not the narrative but the spaces between the blocks-the gaps that are filled with undefined menaces as potent as anything in Lovecra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