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g Satch
인류학 교수인 콘래드 해밀턴은 태국의 정글에서 새로운 영장류로 보이는 생명체를 발견한다. 인간과 유인원 사이를 잇는 ‘잃어버린 고리’로 생각한 콘래드 교수 일행은 그 중 한 마리를 생포하게 되지만, 결국 일행은 처참하게 죽임을 당한다. 해밀턴 교수와 조수인 첸은 다시 본국으로 연락해, 인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정글로 불러 모은다. 태국에 도착한 6명의 학생은 정글에서 괴생명체의 공격을 받게 되지만, 첸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고 해밀턴 교수와 합류한다. 학생들은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눈치채지만 괴생명체의 정체를 밝히는데 광기 어린 집착을 보이는 해밀턴 교수는 이 사실을 속이고, 이들을 이끌고 정글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는데...
Bunker Soldier
인간을 좀비로 만드는 '분노 바이러스'가 영국을 휩쓸고 지나간 후 6개월이 지난 시점. 미국 군대가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선언한 뒤 마치 그들이 승리를 거둔 듯해 보인다. 그리고 점차 도시는 질서를 되찾는다. 런던을 떠났던 시민들은 점차 도시로 돌아오고, 헤어졌던 가족은 재회의 기쁨을 나눈다. 하지만, 사실 바이러스는 죽지 않았고, 사람들이 모르는 사이 다시금 도시를 초토화 시키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