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제작자인 제페토는 별을 바라보면서 남자 아이 인형인 피토키오가 정말 사람이 되었으면 하고 기원한다. 그 날 밤 푸른 요정이 제페토의 작업장에 나타나 피노키오에게 아직은 인형 모습 그대로이지만 살아서 움직이게 만든다. 요정은 피노키오에게 그가 용감하고 비이기적이고 진실함을 증명할 수 있다면 그가 진짜 소년이 될 것이라 이야기한다. 피노키오의 첫 번째 시련은 제페토가 피노키오를 학교에 보내면서 닥친다. 학교로 가는 도중 피노키오는 워딩톤 파울펠로라는 이름의 교활한 여우를 만난다. 그와 그의 동료인 기데온은 피노키오가 학교를 때려치우고 연극계로 진출토록 설득하는데...
아카데미 수상 단편. 조용하고 상냥하며 길가에 멈춰 서서 꽃향기 맡는 것을 좋아하는 한 마리의 소. 어쩌다 벌에 쏘인 퍼디낸드를 보고 무시무시한 짐승으로 여긴 마을 사람들은 퍼디낸드를 소싸움 판에 내보내는데. 그러나 막상 싸움판에 올라간 퍼디낸드의 관심은 투우사에게 주어지는 꽃다발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