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erie Mickaelian Kucera

참여 작품

러시 아워
Production Coordinator
LA 한복판에서 홍콩 고위 관리인 안(Consul Han: 취 마 분)의 딸이 납치된다. 수사에 나선 FBI는 납치사건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서지만 납치범에 관한 어떠한 단서도 발견하지 못한다. 안은 FBI에게 그의 오랜 친구이자 홍콩 경찰청 최고의 형사 리(Detective Inspector Lee: 성룡 분)를 사건에 투입할 것을 강력히 제안한다. 마지못해 FBI는 안의 제안을 수락하지만 홍콩 출신의 강력반 형사 리가 사건 해결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 LA 경찰청의 사고뭉치 형사 카터(Detective James Carter: 크리스 터커 분)를 그의 파트너로 선정한다. 하지만 리와 카터는 사건 해결은 커녕 서로 판이한 성격탓에 첫 만남부터 사사건건 충돌한다. 그러던 어느날, 안과 FBI는 납치범으로 추측되는 한 단체로부터 괴전화를 받는다. 전화 추적 장치로 납치범의 위치를 파악한 FBI는 대대적인 테러진압반을 출동시키지만 납치범들은 이미 사라지고 출동대원들은 모두 사건현장에서 폭발사 당한다. 같은 시간, 리는 먼 발치에서 폭파 현장을 황급히 벗어나는 낯선 남자를 발견, 직감적으로 그가 이번 사건과 연계되었다고 판단하고 추적하지만 끝내 놓치고 만다. 더 이상 FBI를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한 리와 카터. 둘은 직접 납치범들을 찾아 나서 결국 납치범의 정체는 수년전, 리가 놓친 홍콩 최대 규모의 마약 조직 보스 준타오(JunTao: 데이비드 워너 분)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리와 카터는 수소문 끝에 준타오의 아지트를 발견, 현장에 침입하지만 카터의 경솔한 공격으로 오히려 둘은 위기에 처한다.
홀랜드 오퍼스
Production Coordinator
글렌 홀랜드는 위대한 교향곡을 작곡하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음악 선생이 된다. 1964년 어느 아침 홀랜드는 선생으로서의 아침을 시작한다. 존 F. 케네디 고등학교에 첫출근한 홀랜드는 어디로 가야할 지 길을 잃고 만다. 이때 홀랜드가 지도해야 할 교향악단이 그의 첫 날을 반긴다. 그러나 홀랜드의 첫 음악 수업은 학생들과 한마디의 대화도 없이 끝나버리고 말았고, 교향악단과의 연주 연습은 불협 화음만을 남긴 채 홀랜드의 머리 속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학생 중의 자신을 재능 없는 멍청이라고 생각하는 교향악단의 클라리넷 연주자인 게르트루드 랭에게 홀랜드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준다. 1965년도 졸업식에서 교향악단의 연주는 게르트루드 랭의 클라리넷 독주로 더욱 빛나게 된다. 이후 학교 밴드부가 만들어졌고, 홀랜드의 음악 시간은 음악의 역사 대신 비틀즈와 롤링 스톤스의 락앤롤로 채워졌다. 그러나 어느날 자신의 아들인 콜트레인 홀랜드가 듣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홀랜드는 자신의 음악을 아들과 함께 나누지 못한는 현실에 좌절을 겪는데...
지옥의 반담
Production Coordinator
캘리포니아 검찰청의 포글러(Tom Vogler: 죠지 딕커슨 분)는 벽지 교도소에서 일어나는 연속 살인 사건을 수사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포글러는 마침 범인을 추적해서 LA에서 온 캐나다의 경찰관 버크(Louis Burke: 쟝-끌로드 반담 분)에게 문제의 교도소에 잠입해서 진상을 규명토록 한다. 교도소에 잠입한 버크는 죄수들과 손잡고 연속살인사건을 파헤쳐 악덕 교도관 디그라프 경사(Sergeant DeGraf: 아트 라플러 분)가 외부의 권력층과 손잡고 연속 살인을 하는 것 같다고 여긴다. 포글러의 비서격인 여류 변호사 아만다(Amanda Beckett: 신시아 깁 분)는 자료를 수집하며 협력하다 고군분투하는 버크를 사랑하게 된다. 마침내 버크는 포글러가 연속 살인의 원흉이며, 불치병에 걸린 아내(Helen Vogler: 도로시 델스 분)에게 인간의 간을 먹이려 했음을 알아낸다. 이에 당황한 포글러는 살인귀 샌드맨(Naylor, "The Sandman": 패트릭 킬패트릭 분)을 교도서에 넣어 버크를 없애려 한다. 그러나 오히려 그가 버크에게 살해되어 모든 흑막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