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son (voice)
미국 서부 개척시대의 전설 ‘캘러미티 제인’의 어린 시절 모험담을 서정미 넘치는 2D 애니메이션으로 연출한 작품. 1863년 미국. 엄마를 여읜 12살 제인은 아빠와 어린 동생들과 함께 보다 나은 삶의 보금자리를 찾아 서부로 향하는 마차행렬에 합류한다. 강을 건너던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아빠가 몸져눕게 되면서 전체 행렬의 여정이 지체되자, 무리 중에서도 가난하고 힘없는 그들 가족은 주변의 따가운 눈총을 받는다. 무엇보다 여자라는 이유로 아빠 대신 마차를 몰 수 없는 제인은 남녀 간의 뿌리박힌 차별과 여성으로서 느끼는 구속의 부당함에 맞서 스스로 마차를 몰고 말을 타는 자유의 길을 꿈꾼다.
Cadet 1
비밀요원과 테러리스트의 삶이 목적만 다를 뿐 똑 닮았다는 것에서 착안된 영화. 프랑스 정보기관에서 일하게 된 아름다운 다이앤을 사이에 두고 비밀요원 알렉스와 이슬람 테러조직의 일원인 알 바라드는 정체를 드러내지 않은 채 고도의 두뇌싸움을 벌인다.
Ami de Diane
물랑루즈에서 메인댄서로 일하는 피에르(로망 뒤리스)는 누나와 세 아이와 함께 에펠탑이 바라다 보이는 파리의 아파트에 함께 살고 있다. 언젠가 심장병으로 자신이 죽을 지 모른다고 생각하는 그는 우연히 베란다에서 건너편 아파트에 살고 있는 아름다운 여자 래티시아(멜라니 로랜)를 지켜보게 되고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그녀의 곁에는 젊은 남자친구와 중년의 대학교수 롤랭(패브리스 루치니)이 있다. 한편, 엘리즈(줄리엣 비노쉬)는 메닐몽탕의 시장에서 야채가게를 하는 주인 장을 알게 되고 그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장의 친구 프랭키(길스 레로쉬)는 카페에서 일하는 캐롤린을 좋아하지만 터프하고 장난스러운 태도 때문에 매번 그녀에게 상처만 준다. 파리는 사랑으로 넘쳐나고 파리의 겨울도 깊어갈 때 자유분방한 사랑을 쫓는 래티시아는 롤랭에게 자신의 삶을 보여주며 이별을 고하게 되는데…
Martin
Three childhood friends support each other through life's ups and downs in this comedy/drama. Each goes through a difficult time in their life, and is "helped" by the others - always well-intentioned, but not always with the intended results! Baptiste's (Kad Merad) wife leaves him and he becomes depressed then obsessive-compulsive. César (Pascal Elbé) has a secret affair with his boss's daughter - he's nervous about seeing her in case dad finds out, but if he stops seeing her she threatens to tell all anyway - either way his job is on the line. Claire (Mathilde Seigner), adopted as a baby, struggles to decide whether to try and find her birth-mother.The links between the three play a crucial part in each of their lives - a deep and supportive bond, but one which risks preventing them ever forming a relationship with someone el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