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no Tislar

참여 작품

8 Views of Lake Biwa
Sound Recordist
"8 views" is an eastern art tradition where one place (primarily the area around Lake Biwa in Japan) is described through eight motifs, among which are scarlet, snow, sailboats returning home in the evening, rain, autumn moon, temple bell, gust of wind, flight of forest geese. These motifs frame eight intertwining tragic love stories, the setting of which are modern Russian fishing villages of old believers on the border of Estonian-Russian settlements and cultures by Lake Peipsi. The spiritualization of everything living and inanimate from Japanese animism, the eroticism of shunga and the humble language of prayer merge into a spiritual and magical world of a small community, where one still believes that one is connected with everything.
스파이 워
Sound Recordist
1939년 8월, 유럽 전역은 전쟁의 발 앞에서 공포에 떨고 있다. 당시 에스토니아는 스탈린의 소련과 히틀러의 제3국(히틀러 치하의 독일을 일컫는 말)에 맞서 홀로 서있었는데, 국가의 반(反) 소비에트 정보국장이 살해되면서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되며 그들 내각 내의 스파이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다. 불가사의한 이중첩자를 찾는 임무를 맡은 에스토니아 스파이 펠릭스 캉구르는 반역자를 쫓기 위해 나선다. 세계, 정치, 군사적 사건들이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전개됨과 동시에 독일과 소련이 폴란드를 침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그 와중에 펠릭스는 그 뒤에 숨겨진 소름 끼치는 계획을 발견하게 된다. 바로 소련의 붉은 군대가 에스토니아를 무력으로 합병하기 위한 비밀 작전을 계획하고 있었던 것이다. 양국에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올 이 사건을 막기 위해, 펠릭스는 폴란드 미술사학자인 마리아와 비밀 관계를 맺기로 하는데…
Scandinavian Silence
Sound Recordist
A recently released convict reunites with his sister. They set out on a journey but soon realize that years apart have made communication all but impossible.
진실과 정의
Sound Editor
1872년 에스토니아, 척박한 땅에서 농장을 일구려는 남자가 고된 노동과 악의적인 이웃에 맞서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생존을 위한 그의 투쟁은 아내와 딸에 대한 외면으로 이어진다.
나의 작은 동무
Sound Recordist
1950년대 에스토니아, 수용소로 간 엄마를 기다리는 여섯 살 ‘렐로'는 엄마와의 약속대로 착한 아이가 되기 위해 빨간 스카프를 두른 '소년단’이 되기로 결심한다. 한편, '렐로'는 자꾸만 집으로 찾아오는 검은 옷을 입은 어른들에게 왜 아빠의 자랑스러운 스포츠 메달을 비밀로 해야 하는지 궁금하기만 한데... '렐로'가 씩씩한 소년단이 되면, 엄마가 입학식 전까지 집으로 돌아올까?
The Spy And The Poet
Editor
Lonely secret service officer Gustav meets a mysterious gypsy woman. It soon comes clear that it is a trap set by the Russian intelligence. Gustav is ordered to continue the relationship to get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enemy's plans. Unfortunately, Gustav finds himself struggling with the task, as he is falling in love with the enemy. Is there a way out of this situation?
The Spy And The Poet
Sound Director
Lonely secret service officer Gustav meets a mysterious gypsy woman. It soon comes clear that it is a trap set by the Russian intelligence. Gustav is ordered to continue the relationship to get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enemy's plans. Unfortunately, Gustav finds himself struggling with the task, as he is falling in love with the enemy. Is there a way out of this situation?
나의 펜싱 선생님
Dialogue Editor
2차 세계대전 이후 에스토니아는 스탈린에 의해 소련의 지배를 받게 되고 비밀경찰들로 하여금 전쟁 당시 강제로 독일군에 가담했었던 에스토니아 국민들을 처리하고자 하는데 이에 펜싱 선수인 엔델은 레닌그라드를 떠나 에스토니아의 작은 도시로 숨어들어 자신의 신분을 숨긴채 선생님이 되어 펜싱을 가르치며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나의 펜싱 선생님
ADR & Dubbing
2차 세계대전 이후 에스토니아는 스탈린에 의해 소련의 지배를 받게 되고 비밀경찰들로 하여금 전쟁 당시 강제로 독일군에 가담했었던 에스토니아 국민들을 처리하고자 하는데 이에 펜싱 선수인 엔델은 레닌그라드를 떠나 에스토니아의 작은 도시로 숨어들어 자신의 신분을 숨긴채 선생님이 되어 펜싱을 가르치며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Zero Point
Sound
Sensitive and restless Johannes is accepted to an elite school in Tallinn and expects life to go uphill. Instead, he becomes the victim of mental abuse by his classmates. In search of recognition, he goes to his old Lasnamäe friends, who spend their time doing drugs, hanging around, and partying, rather than focusing on schoolwork. At home, Johannes must deal with his mother’s deteriorating mental health. As the tension grows, he finds himself at zero point, where he must completely reset his life to build it up from scratch.
텐저린즈: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Boom Operator
소련 공산체제가 무너진 뒤 독립한 국가들의 인종전쟁 중의 하나로 조지아와 아브카지아 간에 치열한 교전이 벌어진다. 소련체제가 붕괴하고 인종전쟁이 일어나면서 아브카지아에 살던 에스토니아인들은 대량으로 옛 조국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목수 노인 이보(렘비트 울프삭)와 이웃인 마르구스(엘모 누가넨)는 탠저린을 수확하기 위해 집을 지킨다. 이들은 전투가 바로 자기들 집 문밖에 이르렀지만 결코 평정을 잃지 않고 탠저린 수확에 정성을 쏟는다. 마침내 전투가 두 사람의 마당 앞에서 벌어지면서 서로가 원수지간인 체첸인 용병 아메드(기오르기 나카쉬제)와 조지아인인 니코(미하일 메스키)가 중상을 입고 이보 집 앞에 쓰러진다. 이보는 둘을 자기 집 안에 들여다 놓고 극진히 간호를 하는데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아메드와 니코는 몸만 나으면 서로 죽이겠다고 다짐을 한다. 아메드는 죽은 동료들의 복수를 하겠다고 이를 득득 가는데 니코도 이에 맞서 아메드에게 적의를 표하나 니코는 전쟁 전의 직업이 배우여서 용병인 아메드보다는 덜 호전적이다. 이 두 사람 간의 적의와 증오를 연민의 정과 함께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지켜보면서 인자한 아버지처럼 그들을 돌보는 이보의 모습이 구세주 같다. 그러나 두 사람의 건강이 회복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한 집 식구처럼 된 둘 간의 적대감도 서서히 녹아 들면서 내면에 깊이 잠재해 있던 인간성이 서서히 고개를 든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총격전이 이 마을 덮치면서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