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garet Ladd

Margaret Ladd

출생 : 1942-11-08, Providence, Rhode Island, USA

프로필 사진

Margaret Ladd

참여 작품

The Country Club
Granny Lynn
Worried about their father being laid off, two resourceful teenage girls hatch a plan to win the prize money of a junior golf tournament at a prestigious Hamptons country club. But once they encounter the quirky, wealthy patrons at the club, they are thrust on an adventure of mistaken identity, love and finding friendship in the most unlikely of people.
8월의 고래
Young Libby
한때의 꽃 같은 젊음도 결국은 세월과 더불어 늙고 병들어 간다. 누구나 젊은 날의 아름다웠던 추억이 가슴속에 담겨 있으며 이제 죽음을 앞둔 나이에 하나씩 하나씩 옛 추억을 회상하며 때론 그리움에 때론 절망감에 가슴 아파한다. 여기 나이 들어 여생을 마무리 하려하는 두 자매가 바다가 내다보이는 별장에서 젊었던 시절 바로 앞의 바다에서 1년에 한 차례씩 지나가던 고래들을 구경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근처에 한때 남작의 지위를 지녔던 노신사가 등장하고 늙음 앞에 무력해진 지난날의 지위, 미모, 권세는 이제 간곳없고 단지 사람이 그리운 이 노인들은 아주 사소한 일상을 언쟁하거나 또한 즐거워한다. 이제 앞이 보이지 않는 동생 사라의 사사건건 날이 선 예민함 앞에서 같이 늙어 가면서도 늘 이해해주고 가르치려 드는 언니 리비. 그리고 40년 지기 이웃의 티샤. 이미 떠나 버린 남편을 그리워하고 결혼기념일을 챙기는 그들에게 황혼은 지극히 숭고하고 아름답다. 여러 차례의 갈등구조 끝에 동생 리비는 언니의 손을 잡아끌며 어린 시절 보았던 고래를 보러가자 한다. 절벽 끝에 서서 고래를 기다리지만 이제 더 이상 고래는 오지 않는다. 그저 모든 것은 가슴속에 남아 있을 뿐이다.
이스케이프 아티스트
Reporter
The young and self-confident Danny bluffs at the local police-station that he will escape from prison within an hour. What follows is a flashback showing his childhood with his uncle and aunt, who are 'vaudeville'-artists themselves.
The Love Tapes
Gloria
At Frank Yost's Good Possibilities, a state-of-the-art videotaping dating service, various clients have misadventures while trying to find the right person to be with.
에디 코일의 친구들
Andrea
1970년대 미국의 일부 작가들은 프렌치 누아르의 피를 물려받았으면서도 일말의 낭만성조차 부정하며 건조한 삶으로 뛰어들었다. 보스턴 지하세계의 지옥도를 그린 이 영화는 현실을 두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세 아이와 부인을 둔 코일은 쉰을 갓 넘긴 중년 남자다. 그는 총 밀반입자와 은행 강도단 사이에 위치한다. 애송이 밀반입자는 돈을 위해 얼치기 은행털이들과 따로 거래하고, 범죄 기록에서 풀려나려는 코일은 경찰과 거래하는 과정에서 총 밀반입자를 넘긴다. 코일이 들르는 술집의 딜런은 친구처럼 굴지만 경찰의 끄나풀이자 킬러다. 코일이 조직의 윗선까지 건드리려 하자, 조직은 딜런과 접촉해 처리를 요청한다. 은행 강도로 인해 긴장감으로 시작하나 총격장면은 한번밖에 안 나오는 영화다. 제목에는 친구라는 단어가 붙어 있으나 기실 친구는 눈을 씻고 봐도 찾지 못할 영화다. 경찰은 딜런에게 “우리는 오랫동안 친구로 지냈습니다. 그런데 나는 친구에게 그가 할 수 없는 것을 부탁하지 않습니다. 나는 그가 하지 못하리란 걸 알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한다. 에디 주변의 모든 남자들이 그렇듯, 그들 또한 친구가 아니었던 거다. 역설적인 제목인 거다. 조직은 의리의 서클이 아닌, 돈을 주고받는 직업적 동료의 집합에 불과한 거다. 70년대 미국영화는 동부의 도시를 사랑했다. 도시와 서부는 공히 황량하지만, 따뜻하고 정의로운 서부의 세계는 싸늘하고 추악한 동부 앞에서 사라지고 만다. 배신에 익숙하고 인생에 지친 남자의 역할에 로버트 미첨만 한 배우는 없다(은 얼마나 부당한 배역인가). 에서 에 이르는 수많은 영화에서 그가 슬픈 표정을 짓는 이유를 깨달았을 때, 나는 존 웨인보다 미첨을 더 사랑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