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ar Scroggins

참여 작품

라스트 러브 인 뉴욕
Movie Usher
무더위를 물리는 서늘한 가을 바람이 가슴을 스치는 뉴욕의 어느 날. 그리핀(더모트 멀로니)은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는다. 앞으로 남은 1년을 병원 치료로 보내기보다는 마지막까지 자유롭게 살기로 선택한 그리핀은 대학에서 죽음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 그리고 그곳에서 죽음을 향해서 달리던 그의 심장이 한 여자, 피닉스를 쫓아 뛰기 시작한다. 대학 부학장이자 지적이고 아름다운 그녀 피닉스(아만다 피트). 암말기 환자인 그녀에게도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그런 그녀에게 따뜻한 심장을 지닌 남자 그리핀이 나타난다. 초면에 불쑥 데이트 신청을 하는가 하면, 데이트 첫날 브루클린 브릿지 밑에서 일출을 보자며 함께 밤을 지새우기도 했다. 평생 처음 맛보는 설레임. 피닉스는 갈등하지만 죽음만 기다리는 메마른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사랑을 받아 들이기로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리핀의 집에서 시한부 환자를 위한 책자를 발견한 피닉스는, 그리핀이 모든 것을 알고도 모른 척 자신을 기만했다며 분노한다. 그러나 그 책들은 그리핀 자신을 위했던 것. 마침내 둘은 서로의 비극을 알게 되고, 눈물로 끌어 안는다. ‘마지막으로’ 코니 아일랜드의 아름다운 바다를 보고, ‘마지막으로’ 공공 기물에 낙서도 해보고, ‘마지막으로’ 센트럴 파크를 산책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완벽한 이별을 약속한다. 서로의 완벽한 모습만 기억해주기로, 그리고 누군가 먼저 병원에 가더라도 찾지 않기로. 마침내… 피닉스에게 먼저 잠들지 못하는 고통의 밤이 찾아오고… 다음 날 아침, 잠에서 깬 그리핀은 침대 옆 자리가 비어 있음을 보게 되는데…
Two Guns
Film starring J.D. Williams, Derek Dooley, Alain Rivas
Just Another Story
Rami
An aspiring rapper learns that it takes more than pure talent to succeed in the cutthroat recording industry in this hip-hop drama from writer/director/star GQ. There's no question that Stix (GQ) has the rhyming abilities to make it as a star, but when it comes to life choices he seems to be torn. Will Stix be able to sacrifice the party lifestyle that he and his friends have enjoyed in his quest to the top -- or will the temptations of the industry be too much to bear for the wannabe superstar?
비상 근무
Bystander
프랭크는 뉴욕의 변두리에 위치한 병원에서 일하는 구급요원이다. 그는 주로 심야 시간대에 일하기 때문에 심신이 항상 지쳐있다. 그가 상대하는 환자는 마약으로 죽어가는 사람, 총격전과 칼부림으로 죽음을 눈앞에 둔 사람, 알콜에 중독되어 몸을 가누지 못하고 숨통이 끊어질 듯한 사람 등 뉴욕의 우범지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사회적 패배자들이다. 심장마비로 죽어가는 노인을 병원으로 후송하던 날 프랭크는 노인의 딸 메리와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된다. 그녀로부터 얼마 전에 죽은 로즈라는 여자의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 후 로즈의 환영은 프랭크의 악몽의 중심을 차지한다. 창녀였던 로즈가 사경을 헤맬 때 프랭크가 구급 연락을 받고 달려갔지만 그녀는 끝내 목숨을 건지지 못했다. 그녀의 죽음을 자신의 잘못이라고 생각한 프랭크는 그 뒤로 악몽에 시달려왔던 것인데 천사처럼 나타난 메리의 얼굴에서 로즈의 환영이 더욱 생생하게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메리로부터 정신적인 힘을 얻기 시작하면서부터 프랭크는 자신의 일에 더욱 헌신적으로 메달리게 되고, 그 결과 프랭크의 주변을 맴돌던 로즈의 환영도 차츰 사라지기 시작하는데...비상 근무
페이스풀
Kid
마가렛은 부유하지만 회사와 일 밖에 모르는 남편 잭으로 인해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결혼 20주년 기념일, 잭은 변함없이 회사 일로 집에 들어오지 못한다는 말을 전하고 홀로 남겨진 마가렛이 전화를 끊는 순간, 그녀집에 괴한이 침입한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 괴한은 남편의 부탁을 받은 살인 청부업자로 마가렛을 죽이러 왔으며 전화벨이 두번 울리면 죽이기로 남편과 약속했다는 것이다. 살아남기 위해 마가렛은 살인 청부업자에게 사정도 해 보고 유혹해 해보고 아부도 해보며 끝없이 실랑이를 벌이게 된다. 그러는 와중에 불만족스런 결혼생활로 인해 정신병원에 다니고 있던 마가렛과 자기로 인해 여동생이 죽어 정신병원에 다닌 적이 있던 괴한 토니는 많은 얘기를 나누게 된다. 그리고 둘은 그러한 공통점 덕분에 차츰 서로를 이해하며 동정하게 되는데...
브룩클린의 아이들
Cecil
스피이크 리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보낸 브룩클린의 이웃을 소재로 만든 작품. 학교 선생님인 엄마와 재즈 뮤지션인 아빠 그리고 개구장이 5남매가 함께 사는 브룩클린의 카마이클 가족, 비록 넉넉하지는 못한 생활이지만 빈민가에서 이웃들과 서로 싸우기도 웃기도 하면서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 특히 옆집에 사는 백인 토미와는 앙숙지간으로 서로 쓰레기를 버리며 충돌이 끊이는 날이 없다. 아빠가 자기만의 음악을 하겠다고 직업을 버리는 바람에 엄마 혼자 살림을 꾸려나가고 있는 카마이클 가족. 결국 전기료를 내지 못해 전기선까지 끊기고 엄마와 아빠는 자식들 중 어린 트로이와 죠셉을 당분간 친척집에 맡긴다. 그러던 어느날 친척집에서 지내던 트로이에게 엄마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날아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