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Direction
1959년, 재즈의 인기가 시들해져가던 시기, 누구도 듣길 원하지 않는 실험적인 음악을 연주하는 색스폰 연주자 데일 터너(덱스터 고든 분)는 알콜과 마약중독에 찌든 삶을 바꿔보기 위해 미국을 떠나 파리로 향한다. 매일 밤 담배연기 자욱한 재즈 클럽 ‘블루 노트’에서 몽크와 버드의 새 음악과 조지 거쉰과 포터의 스탠다드 곡들을 연주하는 데일은 제대로 된 연주를 위해 그가 술을 마시는 것을 감시하는 성깔있는 여주인과 클럽주인의 감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알코올 중독자로 병원에 들락거리는 신세로 살아간다. 한편, 터너를 세계 최고의 색스폰 연주자라고 생각하는 프란시스(프랑수아 클루제 분)는 클럽에 들어갈 돈이 없어 ‘블루 노트’ 밖에서 장대비가 내리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터너의 연주을 듣다가 연주를 끝내고 밖으로 나온 터너에게 접근해 맥주를 한 잔 사주게 되고, 두 사람은 그들의 인생을 바꿀 우정을 싹 틔우게 된다. 터너는 항상 술에 절어있었고,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했고, 프란시스는 터너의 외로운 삶에 공감하며, 자신이 경배해 마지않는 음악가의 삶을 위해 프란시스는 그의 보호자를 자처하고, 건강을 보살피기 시작하는데.
Set Designer
1942년, 나치가 점령한 프랑스 파리에서 로베르 클라인은 성공한 미술품 거래상으로 전쟁 중에도 부유하게 살고 있다. 하지만 사실 그는 유태인들이 어쩔 수 없이 내놓는 미술품들을 헐값에 사들여 되파는 식으로 돈을 벌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클라인은 자신이 유태인이라는 오해를 받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는 자신이 유태인이 아님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시작하지만, 점점 위기에 몰리게 된다. 미국 출신으로 구 소련, 영국 등에 걸쳐 활동했으며, 사회파 감독으로 불리는 조셉 로지의 대표작. 인간의 이중성과 복잡한 내면을 탁월하게 묘사하여 세계적 절찬을 받았고, 신분을 입증하기 위해 분투하는 클라인 역의 알랭 들롱은 직접 제작에도 참여했다. (시네마테크부산 2010 - 알랭 들롱 & 이브 몽땅 특별전)
Assistant Decorator
한 싸구려 소설의 작가가 자신을 멋진 영웅으로, 영국인 이웃을 자신의 연인으로 상상하는 이야기.
Art Direction
A dedicated layabout (Jean-Pierre Cassel) bounces from relationship to relationship, moving on only when the prospect of employment presents itself.
Production Design
A country girl is discovered by a Paris magazine, and becomes a top model.
Assistant Set Decoration
프랑수아 트뤼포가 ‘진정한 작가’로 평가했던 거장 막스 오퓔스의 마지막 영화. 시네마 스코프와 풍부한 색감의 테크니컬러 등 당시로서는 매우 혁신적인 스타일을 선보인, 영화사적으로 상당히 주요한 작품이다. 19세기 사교계를 풍미했던 롤라가 서커스단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플래시 백을 통해 자신의 과거를 들려주는 형식의 이 영화는 당시 제작사의 횡포로 다양한 버전의 판본이 존재하면서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