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ureen Roden-Ryan

참여 작품

천국은 기다려준다
Bediliah - Nurse in Park (uncredited)
70살의 나이로 죽음을 맞은 헨리 반 클레브는 지옥 문 앞에 서게 된다. 헨리는 그가 과연 지옥에 들어올 만큼 죄많은 인간인지 의심스러워하는 마왕 앞에서 자신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는 15살 때 술에 취해 프랑스인 하녀를 유혹했고, 21살 때는 사촌인 앨버트의 약혼녀 마사를 빼앗아 달아났다. 31살이 됐을 때 그는 방탕한 연애 행각으로 인해 마사와 이혼 직전에 이르지만, 충실한 애정을 맹세하여 간신히 위기를 넘긴다. 하지만 이 맹세도 잠시일 뿐, 그는 또 다시 유혹에 지고 마는데... 헝가리 희곡을 각색한 작품으로, 한 카사노바의 일생을 유머러스하고도 신랄하게 그리고 있다. 루비치 최초의 컬러 영화로 현란한 지옥의 세트 또한 볼거리다.
서스피션
Maid - Winnie (uncredited)
신혼기의 아내가 어느날 남편이 자기를 몰래 죽이려고 하고 있다는 의심이 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보니 남편의 모든 행동이 수상하게 보이기 시작하면서, 의혹은 점점 더 꼬리를 물고 커진다. 심리 서스펜스의 묘미가 돋보이는 미스테리 명작.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Singapore Woman
Nurse (uncredited)
A fallen woman seeks redemption at a Singapore rubber plantation. Melodrama.
머나먼 향해
Meg
올리 올젠은 늘 고향으로 돌아가 농장을 하고 싶어하는 스웨덴 출신의 선원이다. 그러나 그는 항해가 끝나고 부두에 정착하게 될 때마다 동료 선원들과 함께 술에 만취하게 되고 그 결과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소원을 이루지 못하고 또 다시 배를 타게 되곤 한다. 올리가 타고 있는 배에는 아일랜드 출신으로 선원들의 리더인 드리스콜, 두고 온 아내와 자식에 대한 죄의식으로 괴로워하는 스미티, 소년처럼 감상적인 엑셀 등이 등장한다. 2년이란 오랜 선상 생활 속에서 우정을 키워온 거친 바다 사나이들은 부두에 정착한 뒤 배에서 내려 마음껏 술을 마시며 여흥을 즐긴다. 하지만 술로 인해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꿈을 이루지 못했던 올리는 애써 술을 피하는데 사악한 술집 주인과 작부의 음모로 결국 술을 주문하게 되고, 약을 탄 술을 마신 올리는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그리고 또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꿈은 깨지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