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의 삶은 밝지 않다. 자신은 심리적 장애를 겪고 있고, 어린 아들은 소년원에 가 있고, 집은 없어서 비닐하우스에서 기거한다. 가끔씩 만나는 남자가 있지만 정말 사랑하고 있는 것인지 확신할 수 없다. 다만 천성이 착하고 성실해서, 어느 노부부의 요양보호사로 일하며 힘겹지만 하루하루를 잘 살아가고 있다. 비극적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이 사건 이후에 그녀의 삶은 소용돌이에 빠져 버리고, 영화는 폭주 기관차처럼 달려간다.
아침에는 공장에서, 저녁에는 식당에서 일하는 해수는 어느 날, 먼 동네의 의사에게 시체검안서를 발급받는다. 그리고 병원과 집, 식당 등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온갖 서류 처리를 이어가는데... 불안한 표정에 말 한 마디 없는 해수의 수상한 계획, 과연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Ye-eun came up to Seoul to meet Sa-rang, who she met through chatting. Ye-eun still feels awkward about having sex with the same sex. While drinking, Sa-rang and Ye-eun have a conversation. The moment she tries to have sex, Ye-eun breaks the mood with futile words.
Su-min who finally passed the university dormitory and Han-byul who failed. Hanbyul's father's abuse of power changes the situation between the two. Su-min from low-income families who have nowhere to go and Han-byul, who doesn't want to live in dormitories, will apply for the Hawaii Exchange Student Program and compete for the last one.
부유한 도시의 한 여인이 시골 농장에 도착한다. 그곳에는 임신한 십대 소녀와 어머니 단 둘이 생활하고 있다. 낡고 작은 방 안에서 모녀를 지켜보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그녀. 소녀의 어머니는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를 그녀에게 비밀리에 입양 보내는 것에 동의한다. 그녀는 마치 임산부처럼 새로운 삶의 리듬에 맞춰 간다. 하지만, 이들의 계획은 예상보다 훨씬 복잡해져만 가는데… 충돌하는 세 여인의 격렬한 감정의 파고, 그 모든 것을 둘러싼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