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g Taek-jo

Yang Taek-jo

출생 : 1939-03-23, South Korea

프로필 사진

Yang Taek-jo

참여 작품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실명(감독 : 이장호) 시놉시스 : 영화감독 이장호의 동생인 영호는 로 영화에 데뷔 한 후 연기활동을 하다 연출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 그러나 시력을 잃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고. 고뇌하던 영호는 아내 승옥의 곁을 떠나 방황을 시작한다. 하지만 승옥은 남편 모르게 아내로서의 자리를 지키며 항상 남편을 안타까워한다. 이두용 감독의 처용무(감독 : 이두용) 시놉시스 : 무용가이자 안무가인 60대 율. 제자였던 30대의 정희와 결혼을 하여 무용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율은 ‘처용무’를 무대에 올리기 위해 역신의 역할로 젊은 남자 민기를 불러들인다. 무용 연습이 진행될수록 젊은 아내와 제자의 분위기가 묘하다. 율의 안무로 드디어 시청 무대에서 그들의 공연이 펼쳐지게 되는데... 이현의 오디세이(감독 : 정지영) 시놉시스 : 이헌 기자는 좋아하는 선배인 정지영 감독에 관한 글을 잘 써보려 하지만 글이 풀리지 않는다. 우연히 고교동창인 영철을 만나 술을 마시다가 다음날 눈을 떠보니 원고를 넘기지도 않은 채 날이 밝았다. 기사를 펑크 내고 자책감에 사표를 쓰는 이헌. 거리로 나가 신문을 펴들고 배국장이 대신 쓴 걸로 보이는 ‘이헌의 인물 오디세이’ 기사를 읽는다. “어, 이거 내가 쓴 거네?” 이헌은 어젯밤 술 먹고 끊어진 필름을 붙여 보려고 열심히 기억을 떠올리는데... 미몽(감독 : 박철수) 시놉시스 : 유명 여배우, 권태기에 빠진 부부, 한창 성장기인 중학생, 한류 스타를 닮고 싶은 일본 젊은이들, 스님, 시각장애인까지. 각계각층이 모이는 그곳! 바로 21세기 씁쓸한 한국의 자화상과도 같은 '성형외과'다. 성형외과의 혜정과 민수는 오늘도 병원을 찾아 와 성형하려는 이들의 온갖 기구한 사연을 듣는다. 긴 하루, 과연 그토록 절실하게 추구한 아름다움이 그들을 구원할 수 있을까?
고독이 몸부림칠 때
Hong Chan-kyeong
경남 남해군 물건리의 반농반어 마을에 사는 호방한 사나이, 배중달의 인생목표는 나이 50을 바라보는 늙디늙은 노총각 동생, 배중범이 장가 보내는 것과 새로이 시작한 타조농장사업의 번창이다. 이런, 중달의 타조 농장이 눈에 가시인 옆집 사는 조진봉은 배중달에게 있어 둘도 없는 앙숙이다. 진봉이 부숴버린 타조 울타리에 화가 난 중달은 오늘도 진봉과 한판 붙는다. 이때, 물건리에선 도통 찾아보기 힘든 자태곱고 단아한 노부인, 송인주가 불현듯 등장한다. 동네에서 점방을 하며 살고 있는 찬경과 건망증이 심한 그의 처. 자식과 아내를 모두 잃고, 나이보다 조숙한 11살의 손녀딸, 영희와 살고 있는 필국. 그리고 이들에게 처절하게 왕따를 당하는 진봉. 이들 앞에 불현 듯 나타난 송인주는 뭇사내들의 가슴을 첨벙첨벙 뛰게 만드는데...
기막힌 사내들
Yoo Dal-su
화이(오연수)는 보육원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생활한다. 어느 날, 평생 도둑질을 하며 살아온 아버지 덕배(최종원)가 찾아오지만 그녀는 외면한다. 덕배는 마지막으로 딸을 위해 무언가를 해주겠다며 한탕을 꿈꾼다. 덕배는 자신을 믿고 따르는 의리의 사나이 달수(양택조), 추락(신하균)과 함께 철저한 사전준비를 거친 후 거사를 진행시킨다. 하지만 마침 근처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수사하러 온 경찰과 맞닥뜨려 쫓기게 된다. 불행한 죄수(손현주) 역시 우연히 이 근처를 지나다 함께 잡힌다. 네 사람이 장안을 떠들썩하게 만든 국회의원 연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것이다. 조사를 받던 네 사람은 아무런 단서가 나오지 않자 곧 풀려난다. 이들은 신세한탄을 하다가 또 다시 의기투합하여 한탕에 나선다. 덕배는 시내를 돌아다니며 수천대의 자전거를 끌어모아 보육원에 선물하며 딸 화이와 화해하게 된다. 화이(오연수)는 보육원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생활한다. 어느 날, 평생 도둑질을 하며 살아온 아버지 덕배(최종원)가 찾아오지만 그녀는 외면한다. 덕배는 마지막으로 딸을 위해 무언가를 해주겠다며 한탕을 꿈꾼다. 덕배는 자신을 믿고 따르는 의리의 사나이 달수(양택조), 추락(신하균)과 함께 철저한 사전준비를 거친 후 거사를 진행시킨다. 하지만 마침 근처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수사하러 온 경찰과 맞닥뜨려 쫓기게 된다. 불행한 죄수(손현주) 역시 우연히 이 근처를 지나다 함께 잡힌다. 네 사람이 장안을 떠들썩하게 만든 국회의원 연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것이다. 조사를 받던 네 사람은 아무런 단서가 나오지 않자 곧 풀려난다. 이들은 신세한탄을 하다가 또 다시 의기투합하여 한탕에 나선다. 덕배는 시내를 돌아다니며 수천대의 자전거를 끌어모아 보육원에 선물하며 딸 화이와 화해하게 된다.
미끼
Chairman Jo
서로에 대한 오해로 결별을 선언했던 마섭과 민규는 우연한 기회에 다시 만난다. 모터사이클을 몰며 차사고를 내고 공갈과 협박을 일삼던 민규는 마섭과의 재회를 계기로 옛 친구들을 모아 한 판 사기극을 구상한다. 이른바 '통일 신도시 건설계획'. 이들은 먼저 언론을 이용할 속셈으로 한때 민규의 애인이었던 케이블 TV 뉴스앵커 소영을 납치한다. 이들은 소영을 협박하여 '양구'에 통일 신도시가 건설된다는 내용의 거짓 방송을 하고 세계 부동산 경매를 계획한다. 그러나 엉뚱한 소영이 통일 신도시 개발 지구가 '갈말'로 확정되었다는 방송 멘트를 함으로써 민규, 마섭 일당의 거대한 사기극은 자승자박으로 끝이난다.
베이비 세일
Ji Byun-boo
광고 회사 카피라이터 최상준(이경영)과 이벤트 기획자 강지현(최진실)은 고장난 엘리베이터에서 첫 만남을 가진 후 곧장 결혼으로 골인한다. 그러나 달콤한 신혼 생활은 첫 아들 누리가 생기면서 막을 내리고, 지현은 고달픈 아기 키우기에 서서히 지쳐간다. 그러던 중 지현은 다시 직장에 복귀하기 위해 '악모 자처하기' 계략에 돌입한다. (임재원)
1996 뽕
투전꾼인 남편 삼보(최종원)가 집에 들르지 않자 안협집(이유정)은 동네 남자들과 잠자리를 가지면서 먹고 살고 있다. 칠성(최주봉)이 자신의 은가락지를 주고 안협집과 잔 사실을 알게 된 칠성네(권은아)는 동네 아낙들과 안협집을 찾아가서 행패를 부린다. 그러고도 분에 차지 않은 칠성네는 안협집을 동네에서 쫓아내야 한다고 언성을 높힌다. 삼돌(조형기)은 안협집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지만 안협집도 삼돌만은 무시한다. 누에를 같이 키우자며 안협집을 꼬인 삼돌은 남의 밭에 뽕을 따러 가면서 안협집을 범하려 하다 실패한다. 앙심을 키운 삼돌은 삼보가 돌아오자 그간 안협집의 사정을 고해 바친다. (박민)
마누라 죽이기
Chief Captain
한 때는 죽도록 사랑해 결혼했지만 결혼 5년차에 접어든 지금은 그것도 옛말. 달콤한 신혼의 꿈은 한여름밤의 꿈처럼 짧게 끝나버렸다. 영화사 사장이란 직함은 한 마디로 대외 홍보용인 봉수(박중훈 분)에게는 영화 제작의 결정권이나 가정에서의 주도권 마저도 이미 아내(장소영: 최진실 분)에게 장악당한 상태로 파김치 처럼 지쳐버린 상태. 그러나 봉수에게는 괴로운 일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옆에만서 있어도 찬바람이 쌩쌩도는 깐깐한 마누라의 눈을 피해 자신이 제작하는 영화의 매력적인 여배우 혜리(엄정화 분)와 친해지는데. 하지만 그런 짜릿한 기쁨도 잠시, 사랑스럽기만 하던 혜리가 이혼을 요구하고 나서면서부터 봉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고민에 휩싸이고 만다. 그러던 어느날 봉수는 중대한 결단을 내리기에 이르는데.
투캅스
Detective Chief
불법영업을 하던 가라오케에 같이 있다가 파트너인 김형사가 파면당하자 조형사(안성기)는 경찰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강형사(박중훈)를 새 파트너로 맞는다. 세태에 적당히 물들어 있는 조형사는 대쪽 같은 경찰정신을 주장하는 강형사와 사사건건 맞선다. 예전과 같은 편한 생활로 돌아가기 위해 조형사는 아름다운 수원(지수원)을 이용해 미인계를 쓰고, 아무 것도 모르는 강형사는 협박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수원의 보호를 맡게 된다. 이즈음 연쇄살인 사건이 일어나 수원이 살인범의 희생양으로 걸려든다. 이에 강형사는 범인을 추적하고 수원을 보호하다가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강형사는 호스티스인 수원을 붙들고자 선배 조형사와 같이 타락의 길을 걷는데...
그 여자, 그 남자
Deputy chief
27세의 신생아실 간호사 은(강수연)은 남자들의 권위에 질겁하며 미혼으로 독신생활을 즐기고 있다. 은의 오피스텔 옆 호에 사는 남자 창(이경영)은 방송국에서 부고를 담당하는 PD로 누가 죽어야만 밥을 먹고 사는 사람이다. 은과는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그도 은과 같이 구속 받고 구속하는 것을 싫어하며 독신 생활을 즐긴다. 어느 날 두 사람은 우연히 만나 근사한 정사를 나누고 친해진다. 그러나 두 사람이 서로의 공간을 나누고 함께 하기에는 이런 저런 불편함이 생기고 결국 사소한 감정 싸움으로 두 사람은 헤어진다. 은을 붙잡기 위해 창이 장미꽃을 사 들고 집으로 온 날, 은의 이삿짐을 보고 창은 장미꽃을 내던지고 만다.
101번째 프로포즈
소심하고 숫기 없는 만년 계장 구영섭(문성근)은 99번이나 선을 봤지만 번번히 거절 당하는 노총각 신세이다. 그런 영섭이 100번째 선에서 사고로 약혼자를 잃은 첼리스트 정원(김희애)을 만나게 된다. 자신에게 너무나 과분한 그녀지만 정원의 따뜻한 말로 용기를 얻은 영섭은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정원도 순수한 영섭에게 마음이 끌리지만 약혼자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약혼자와 비슷한 준기를 만나면서 흔들리기 시작한다. 준기의 등장으로 자신감이 점점 없어지던 영섭은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사법 시험에 도전하고 정원에게 합격하는 날 반지를 받아달라고 한다. 그러나 영섭은 사법 시험에 떨어지고 정원에게 주려고 했던 반지도 버린 채 공장에 취직한다. 죽어버린 약혼자 보다 소중한 영섭의 순수한 사랑을 깨달은 정원은 야간 작업장으로 그를 찾아간다. 소심하고 숫기 없는 만년 계장 구영섭(문성근)은 99번이나 선을 봤지만 번번히 거절 당하는 노총각 신세이다. 그런 영섭이 100번째 선에서 사고로 약혼자를 잃은 첼리스트 정원(김희애)을 만나게 된다. 자신에게 너무나 과분한 그녀지만 정원의 따뜻한 말로 용기를 얻은 영섭은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정원도 순수한 영섭에게 마음이 끌리지만 약혼자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약혼자와 비슷한 준기를 만나면서 흔들리기 시작한다. 준기의 등장으로 자신감이 점점 없어지던 영섭은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사법 시험에 도전하고 정원에게 합격하는 날 반지를 받아달라고 한다. 그러나 영섭은 사법 시험에 떨어지고 정원에게 주려고 했던 반지도 버린 채 공장에 취직한다. 죽어버린 약혼자 보다 소중한 영섭의 순수한 사랑을 깨달은 정원은 야간 작업장으로 그를 찾아간다.
장군의 아들 3
배경은 일제시대. 종로통을 장악했던 두한은 몸을 피해 종로를 떠나 원산으로 향한다. 그 곳에서 두한은 장은실이라는 가수를 알게 된다. 빚 때문에 매인 몸인 장은실을 위해 시라이와 싸운 두한은 다시 쫓기는 몸이 돼 만주로 간다. 만주에서 쌍칼을 만나 편하게 지내지만 자신의 보금자리는 종로임을 깨닫고 다시 돌아온다. 두한은 활기를 잃은 종로를 다시 일으키고자 부하들을 모은다. 한편, 가수로 성공한 장은실은 야쿠자를 습격하고 쫓기던 두한을 숨겨준다. 하야시 일당은 두한을 제거하기 위해 종로를 쑥밭으로 만들지만 두한은 무사히 빠져 나가는데...
결혼 이야기
Conductor
한 사람은 라디오 프로듀서로 한 사람은 성우로 방송국에서 만난 김태규(최민수)와 최지혜(심혜진)의 결혼이야기. 일터에서 가정에서 바쁘고 즐겁게 살아가는 김태규와 최지혜의 결혼은 성공처럼 보인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둘 사이에는 사랑보다 해결해야 할 집안 일들이 산더미같이 쌓인다. 이른 아침 지혜의 헤어드라이기 소리에 단잠에서 깨어나는 태규의 불만, 연애시절 밤새워 얘기해도 재미가 넘쳤던 태규와의 대화가 채 1분을 넘기지 못하는 것에 대한 지혜의 불만. 무엇보다 결혼은 그들이 미혼시절에 가졌던 성에 관한 환상에서 하나 둘 깨어나게 만든다.
빠담풍
Jang is attacked in her home by a masked man two nights in a row. Her husband is reluctant to call the police, but they both begin to suspect the odd young man living next door
아그네스를 위하여
Attorney Kim
This 1990s South Korean movie focuses on a woman who is put on death row after killing her abusive husband.
장군의 아들 2
시대적 배경은 1930년대 말엽인 일제 강점기. 종로통을 장악하고 있던 김두한은 자신의 영역을 넘보던 일본인 하야시와의 대결에서 승리한다. 하지만 김두한은 사랑하던 여인(송채환)을 하야시파의 오른팔 김동회에게 빼앗긴다. 괴로워하던 두한은 일본장교와 싸움을 벌여 헌병대 취조실로 끌려간다. 채환은 두한을 구하려고 헌병대장에게 몸을 허락하고 자취를 감춘다. 한편, 김두한을 짝사랑하던 일본기녀 세쪼꼬는 두한에게 하야시파의 습격계획을 알려준다. 조선상권을 지키려는 두한과 하야시는 종로에서 일대격전을 벌인다. 헌병을 가격하고 도망하는 두한을 구하기 위해 종로상인들은 힘을 합해 헌병을 막는데...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
Ji-won, a news anchor woman, witnesses Jung Yong-wook, an emerging leader of the ruling party, being terrorized. She sees the incident from car parked on a deserted road as she was enjoying a secret redez-vous with Park In-gyu, the presidential candidate of the opposition party. She barely escapes being killed herself. The country is thrown in turmoil with the news of Jung Yong-wook's alleged suicide, and Park In-gyu urges Ji-won to keep quiet.
장군의 아들
8세에 어머니를 잃고 각설이 생활을 하던 김두한(박상민)은 타고난 주먹 실력으로 우미관 극장에 취직된다. 당시 우미관을 중심으로 한 종로의 주먹계는 학생 주먹패의 대장 신마적(김형일)이 있었지만 이렇다 할 주먹이 없어 전국시대였다. 한편 혼마찌강 일대의 일본인 야쿠자들은 세력을 확장하며 종로를 향해 들어온다. 우미관에서 일하던 두한은 종로 주먹패의 대장 김기한의 눈에 띄고 차츰 주먹 세계에서 인정 받는다. 신마적은 두한이 김좌진 장군의 아들임을 알고 그를 뒤에서 도와주고 두한은 종로 한국인 상점을 보호해주며 그들의 신임을 얻어간다. 종로내의 세력다툼이 일어나고 기한이 일경을 폭행해 잡혀가자 신마적은 두한이 한국인의 지주가 되어주기를 설득한다. 두한은 공식적으로 종로주먹패의 우두머리가 되고 종로의 상권을 둘러싸고 일본 야쿠자 하야시(신현준)파와 결전을 벌이는데...
꽃지
Detective
호스테스와 무역회사 김사장 사이에서 태어난 꽃지(김꽃지)는 5살로 미혼모인 엄마(정희)와 단둘이 살고 있다. 꽃지는 어린 나이에도 영특해 혼자서 집도 잘 보고 잘 놀지만 아버지가 있는 다른 아이들이 부러운 것은 어쩔수 없다. 어느 날 집으로 돌아오던 꽃지는 아빠를 만나러 가자는 아줌마의 말에 그녀를 따라 나선다.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진아가 동준(김명곤)과 친구들과 함께 꽃지를 납치한 것. 평소 꽃지 엄마를 짝사랑하던 동준은 꽃지를 인질로 김사장에게서 돈을 뜯어내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오히려 김사장을 칼로 찌르고 만다. 당황한 동준은 꽃지를 데리고 산으로 올라간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서로 의견 다툼을 벌이는 동준과 진아, 위기감을 느낀 꽃지는 도망을 간다. 해맑은 꽃지를 보며 이성을 차린 동준은 꽃지를 엄마품으로 돌려 보낸다. (박민) 호스테스와 무역회사 김사장 사이에서 태어난 꽃지(김꽃지)는 5살로 미혼모인 엄마(정희)와 단둘이 살고 있다. 꽃지는 어린 나이에도 영특해 혼자서 집도 잘 보고 잘 놀지만 아버지가 있는 다른 아이들이 부러운 것은 어쩔수 없다. 어느 날 집으로 돌아오던 꽃지는 아빠를 만나러 가자는 아줌마의 말에 그녀를 따라 나선다.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진아가 동준(김명곤)과 친구들과 함께 꽃지를 납치한 것. 평소 꽃지 엄마를 짝사랑하던 동준은 꽃지를 인질로 김사장에게서 돈을 뜯어내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오히려 김사장을 칼로 찌르고 만다. 당황한 동준은 꽃지를 데리고 산으로 올라간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서로 의견 다툼을 벌이는 동준과 진아, 위기감을 느낀 꽃지는 도망을 간다. 해맑은 꽃지를 보며 이성을 차린 동준은 꽃지를 엄마품으로 돌려 보낸다. (박민)
그후로도 오랫동안
선우수미(강수연)는 프랑스 유학을 마치고 불어 학원의 강사로 일하고 있지만 7년 전의 악몽을 잊지 못하고 있다. 대학 1학년 때 진우(정보석)와의 데이트 중에 다섯 명의 남자에게 폭행을 당한 것. 그 때의 상처로 수미는 유학을 결심했었다. 경찰이 된 진우가 그녀의 정신적, 육체적 상처를 회복시키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불어 학원 수강생인 강호(김세준)는 그녀를 사랑한다. 그러나 상처 뿐인 수미가 자신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자 강호는 자살 소동을 벌이고 그로 인해 수미는 또 다시 충격을 받는다. 수미는 정신병원에서 진우와의 요양 생활을 통해 과거의 응어리를 조금씩 풀어가지만 결국 그녀는 자신과 같이 상처를 가진 현욱(김영철)을 찾아간다. 이에 진우는 과거의 범인들을 찾아내 모두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한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Lee Jung-suk
어느 고등학교 2학년 교실, 성적이 바닥인 봉구(허석)와 천재(최수훈)는 각각 은주(이미연)와 양호 선생님을 짝사랑한다. 집이 어려운 창수는 어머니를 도와 청소 리어카를 끄는데 풍요로운 환경에서 자란 은주는 그를 이해하지 못하고 비아냥 거린다. 은주는 항상 좋은 성적을 유지하면서도 부모님의 집착 때문에 성적에 대한 강박관념에 시달리다가 순수한 마음의 봉구에게 끌린다. 잠시 현실을 벗어나 야외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즐기는 은주와 봉구, 그러나 다음 시험에서 은주가 7등으로 밀려나자 그녀는 부모님의 차가운 시선을 받는다. 은주는 이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고, 교실 은주의 책상에는 꽃 한 송이가 놓이고 영구차가 학교를 도는 가운데 봉구와 아이들은 눈물을 흘린다. (박민) 어느 고등학교 2학년 교실, 성적이 바닥인 봉구(허석)와 천재(최수훈)는 각각 은주(이미연)와 양호 선생님을 짝사랑한다. 집이 어려운 창수는 어머니를 도와 청소 리어카를 끄는데 풍요로운 환경에서 자란 은주는 그를 이해하지 못하고 비아냥 거린다. 은주는 항상 좋은 성적을 유지하면서도 부모님의 집착 때문에 성적에 대한 강박관념에 시달리다가 순수한 마음의 봉구에게 끌린다. 잠시 현실을 벗어나 야외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즐기는 은주와 봉구, 그러나 다음 시험에서 은주가 7등으로 밀려나자 그녀는 부모님의 차가운 시선을 받는다. 은주는 이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고, 교실 은주의 책상에는 꽃 한 송이가 놓이고 영구차가 학교를 도는 가운데 봉구와 아이들은 눈물을 흘린다. (박민)
가루지기
넘치는 정력으로 관계를 맺는 상대마다 죽음에 이르게 하여 마을에서 쫓겨난 두 사람. 남쪽 마을에서 쫓겨나 북쪽으로 향하던 변강쇠(이대근)와, 같은 이유로 북쪽에서 쫓겨나 남쪽으로 가던 옹녀(김문희)는 황해도에서 개성을 잇는 길목인 청석관에서 만난다. 그들은 만나자마자 서로의 짝을 찾았음을 알고 부부로 결한다. 유랑을 하던 이들은 생활고를 겪다가 떠돌이 생활을 청산하고 지리산에 정착한다. 밤낮 할 것 없이 천지를 뒤흔드는 듯한 정사를 즐기던 두 남녀는 어느 날 땔감으로 쓸 것이 없어 그만 장승을 뽑아 쓰는데, 이것이 화가 되어 결국 이들 부부의 인연이 끊어진다.
박철수의 헬로 임꺽정
춘보와 봉달은 임꺽정의 부하임을 자칭하는 산적의 일원으로 있던 중, 관군의 공격을 받아 도망치게 된다. 어느 주막에서 암행어사의 옷을 훔쳐 입는다. 어사의 옷에 마패가 있는지도 모르고 양반 행세를 하다가 어느 지방의 영주에게 극진한 대접을 받는다. 그러던 중 불안해진 그들은 그 곳을 나와 진짜 암행어사를 하기로 결심하고 억울하고 힘없는 백성들을 위해 탐관오리를 혼내주고 죄없는 죄수들을 석방하고 불쌍한 주민들에게는 곡식을 나누어 주는 등 착하고 선한 일들을 해준다. 그러던 와중에 진짜 암행어사의 밀사에게 붙잡힌 춘보와 봉달은 처형직전 임꺽정에 의해 구출되어 위기를 모면한다.
겨울 나그네
슈베르트의 가곡이 울려퍼지는 대학 캠퍼스. 자전거를 타고 가던 민우(강석우)는 첼로를 안고 가던 음대생 다혜(이미숙)가 부딪히게 된다. 이후, 다혜와 캠퍼스의 낭만을 꿈꾸던 민우에게 갑작스런 불행이 닥친다. 사업실패로 아버지가 쓰러지고 민우는 혼자서 채권자들의 강압에 맞서다가 도망을 가게 되는 신세가 된다. 그 사이 아버지는 죽고 계모는 다른 가족들을 데리고 이민을 가버린다. 민우는 기지촌에 살고 있다는 친이모(김영애)를 찾아가고 자신의 출생비밀을 듣고 혼란에 빠진다. 잠적해버린 민우를 찾던 다혜는 현태(안성기)를 의지하게 되고 현태는 다혜에게 애정을 느끼게 되면서 민우의 소식을 전해주지 않는다. 다혜를 잊지 못하면서도 자신과 어울리는 여자는 은영(이혜영)이라고 생각하며 기지촌에 남아있는 민우. 다혜는 현태와 결혼하고 민우는 기지촌에서 우발적인 살인을 하고는 자살한다. 은영은 현태를 찾아와 아이를 맡아주길 바라며 미국으로 떠나고자 한다. 다혜와 현태는 민우의 무덤을 찾아가 지나가 버린 젊은 날을 회상하고 민우의 아이를 만나러 간다.
뽕
1920년 일제 치하 용담골, 안협의 남편 삼보는 역마살이 들었는지 노름판을 돌아다니느라 가사일을 돌보지 않고 몇 달씩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 벌이가 없는 안협은 동네 남자들에게 몸을 팔고 그 대가로 곡식을 받아 생활을 이어간다. 뽕을 치는 할매집 머슴 삼돌도 안협집을 노리고 있지만 안협은 힘만 세고 가진 것이 없는 삼돌을 무시한다. 남편 삼보가 돌아오자 앙심을 품고 있던 삼돌은 안협의 행각을 삼보에게 일러바친다. 그러나 삼보는 삼돌을 패준 다음 안협이 준비한 새 옷을 입고 길을 떠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