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xander Schepelern

참여 작품

약속의 땅
Visual Effects Supervisor
베를린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한 <로열 어페어>(2012) 이후 십여 년 만에 니콜라이 아르셀 감독과 매즈 미켈슨이 의기투합해 또 하나의 대서사극을 완성했다. 18세기 중반, 루드빅 칼렌 대위는 덴마크 국왕의 숙원사업인 황무지 개간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궁정의 귀족들은 그를 천출이라 폄하하고, 이웃한 영지를 다스리는 지주는 그를 쫓아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이주한 농민들은 그가 딸처럼 키우는 검은 피부의 소녀를 경계한다. 신의 시험과 고난을 끝없이 겪어야 했던 욥처럼, 칼렌 대위의 삶은 황무지가 선사하는 혼란과 고통으로 점철되어 있다. 그는 메마른 대지를 멋지게 정복하는 웨스턴 히어로가 아니다. 왕이 하사한 땅에 ‘왕의 집’을 세우고 감자 한 그루를 싹 틔우려는 욕심과 그 과정에서 희생되는 이들을 향한 윤리적 책임감 사이에서 고뇌하는 인물일 뿐이다. 이처럼 선악의 경계에서 갈등하는 주인공을 표현하는 데 매즈 미켈슨 같은 적임자가 또 있을까? 실존 인물의 실화에 기반하고 있으나, 감독이 재창조한 것으로 보이는 여성 캐릭터들의 존재가 주인공의 선택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가볍지 않다.
비바리움
Visual Effects Supervisor
함께 살 곳을 찾던 ‘톰’과 ‘젬마’. 중개인으로부터 ‘욘더’라는 독특한 마을의 9호 집을 소개받는다. 똑같은 모양의 주택들이 즐비한 곳에서 알 수 없는 기묘함에 사로잡힌 순간, 중개인은 사라져 버린다. 어떤 방향으로 향해도 집 앞에 다다르는 이곳에서 우리의 선택은 없다, 오직 살아갈 뿐!
모노스
Visual Effects Supervisor
불법 무장 단체 사단의 8명의 청소년들과 그들의 인질이 콜롬비아 산악 지대에 숨어 있다. 그들의 귀중한 젖소 '샤키라'를 우연히 죽이게 된 사건은 생존을 위한 전쟁을 시작시킨다.
덴마크의 자식들
Visual Effects Supervisor
코펜하겐에 대형 폭격이 벌어지고 1년 뒤, 온 나라에 급진주의가 강하게 퍼지고 인종 갈등이 첨예해진다. 19살 사카리아는 급진 단체에 참가하며 그곳에서 알리와 유대감을 쌓는다. 두 남자는 자국민에게 등을 돌린 덴마크의 현 실태를 부정하고 변화를 위해 힘쓰려 하지만, 그들 또한 힘 있는 자들의 도구에 불과하다.
백스태빙 포 비기너스
Visual Effects Supervisor
2002년. 유엔 사무차장 파샤(벤 킹슬리)의 보좌관으로 근무하게된 마이클(테오 제임스)은 이라크의 사담후세인이 벌이는 석유 사업과 관련된 비리(석유구매자의 리베이트 등)를 포착하게 되고 여기에 석유 식량 프로그램의 담당자인 파샤가 연루된 증거까지 확보하게 되는데...
The Hour of the Lynx
Visual Effects Supervisor
Helen, a priest, is approached by scientist Lisbeth with a desperate plea for help. A young man, who has been sent to a high security psychiatric ward after having killed an old couple, has attempted suicide while rambling about God. Having been part of an experiment attempting to humanize inmates by assigning them pets, the young man has suddenly gone ballistic. Fearing that he will attempt suicide again priest and scientist must now confront their mutual animosities while trying to grasp the truth. In a race against time the two women begin a shocking journey deeper and deeper into the sick mind of a young man's s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