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g Ha-yeon

출생 : 1944-04-20,

참여 작품

晩秋
Adaptation
살인죄로 복역중이던 혜림은 형기를 2년 남기고 특별휴가를 받아 어머님 산소에 다녀오려 강릉행 열차에 몸을 싣는다. 그 열차속에서 혜림은 범죄조직에 휘말려 쫓기고 있는 청년 민기를 만나게 된다. 민기의 집요한 접근으로 수형 생활중 얼어 붙었던 가슴이 녹는 혜림은 돌아가는 기차 중에서 민기와 불꽃처럼 타오르는 정사를 갖는다. 정사후 도망치자는 민기의 권유를 뿌리치고 혜림은 교도소로 돌아온다. 그들은 교도소 앞에서 안타까운 이별을 한다. 혜림과 민기는 2년전 오늘 호숫가 공원에서 다시 만날것을 약속했었다. 혜림은 약속을 지켜 2년후인 지금 출옥해 눈을 맞으며 민기를 기다리나 민기는 경찰에 체포돼 차디찬 형무소에 갇혀 있다. 혜림은 기다림에 지쳐 상처받은 가슴을 안고 어디론가 가고 있다.
어느 여대생의 고백
Writer
연희는 친구 성균의 부탁으로 어느 회사의 상무를 만나 연극 찬조금을 부탁한다. 상무 영민은 연희에게 연정을 품고 연희는 그의 유혹에 넘어가지만 그들의 사랑은 오래 가지 못한다. 영민과 헤어진 후 연희는 가정교사직까지 잃고 생활고에 시달린다. 그녀는 준일이라는 남자를 만나 그의 조그마한 아뜨리에에서 함께 생활하지만 생활고로 사이가 멀어져 결국 그와도 헤어진다. 나름대로 독립생활을 다시 시작한 연희는 졸업을 앞두고 부잣집 가정교사로 취직해 모처럼 생활이 즐겁다. 연희는 외국생활에서 잠시 귀국한 친구 지은의 오빠를 소개받고 그로부터 프로포즈를 받는다. 하지만 미국으로 먼저 들어가 초청장을 보낸 정빈이 연희의 과거사를 모두 알게 되고 연희는 자격지심으로 괴로워하다가 결혼을 포기하고 초청장을 불태운다.
진짜 진짜 미안해
Writer
정아는 어린시절 자전거 사고에서 자신을 구해주고 얼굴에 상처를 입게된 한 남자 아이를 추억으로 간직하고 학창시절을 보내던 중 불량배들에게 시달림을 받는 사건이 벌어진다. 다행히 한 학생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고 그 학생이 어린시절 자신을 구해준 태일이란 학생이란걸 알게된다. 정아는 태일이 자신으로 인해 이마 위에 흉터와 한쪽눈의 실명으로 성격의 결함이 생기고 불량학생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그를 돕고 그로 인해 둘의 우정은 깊어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