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고향으로 돌아와 건축업을 하는 클린트는 아내 조애나가 시골 생활에 염증을 느낀데다 아이마저 생기지 않아 갈등을 겪고 있었다. 그러던 중 조애나는 의사인 오웬과 밀회를 갖는데 오웬이 원하는 것은 조애나의 사랑이 아니라 클린트의 재산이었다. 마침내 오웬과 조애나는 클린트를 죽이려는 무서운 음모를 꾸미고, 조애나는 이를 실행에 옮기는데 독극물의 양이 치사량에 못 미쳐서 두 사람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 버리고, 사랑하는 아내에게 배신당한 클린트의 무서운 복수가 시작된다.
1843년 미주리주 테드락 (커크 더글러스 분) 전 상원의원은 오레곤주로 이주하여 정착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이끌 안내인이 필요하다..당시는 이처럼 서부로 떠나던 개척의 시대. 여러 마차들이 행렬을 이뤄 달리기에 이를 Wagon train이라 부르는데, 이들은 The Oregon Liberty Train이라 칭한다. 태드락은 인디언 아내를 잃고 슬픔에 젖어 고립되어 살고 있는 섬머스(로버트 미첨)을 만난다..그러나 섬머스는 서부로 떠나는 길에 어울리지 않는 이들, 즉 가게주인이나 농부들로 구성된 Wagon train을 안내하고프지 않다 말하는데, 이에 태드락은 그래도 희망을 이야기하자 결국 수락하게 된다. 한편 에반스(리차드 위드마크)는 아내 레베카(롤라 얼브라이트)가 반대하지만 황폐한 자신의 땅을 포기하고 약속의 땅인 오레곤으로 떠나고프다. 결국 아내도 남편의 뜻대로 나서는데...
1868년 미국 애리조나에서 아파치와의 전쟁 중, 미 육군 대위 브루스 코번은 아파치 웰스로 이동하는 민간인들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그러나 보딘 상병이 이끄는 한 무리가 수송된 연발총을 훔치면서 코번의 임무에 문제가 생긴다. 코번은 보딘을 포함한 탈주자들을 잡기로 한 아파치 웰스로 가까스로 돌아온다. 하지만 보딘은 코번이 이미 무기를 되찾고 탈주자들을 사살한 사실을 모른 채 코치즈와 무기를 건 협상에 나서게 된다. (채널 더 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