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돈세탁 업자 ‘모’는 파트너 ‘스컹크’와 함께 마약 거래에 뛰어들었다가 부패경찰의 함정으로 인해 기억상실증을 겪게 된다. ‘모’는 기억을 되찾으려 애쓰지만 돈과 마약을 찾으려는 부패경찰의 추격이 계속되고, 거대 조직의 보스인 ‘스컹크’의 삼촌은 뉴욕을 떠날 것을 명령한다. 자신을 쫓는 경찰들을 피해 다니던 ‘모’는 총격으로 자신의 애인이 죽자 그들을 향한 복수를 시작하는데…
모든 것을 뒤집어 놓을 단 하나의 진실이 밝혀진다! 이 도시 밖에 진짜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 순간, 어느 분파에도 속하지 않는 ‘다이버전트’ 트리스와 포를 비롯한 사람들은 또 다른 혁명을 꿈꾸며 진짜 세상으로 탈출하지만 그곳에는 더 잔인한 진실이 기다리고 있는데…….
‘지식’ 에러다이트, ‘용기’ 돈트리스, ‘평화’ 애머티, ‘정직’ 캔더, ‘이타심’ 애브니게이션. 다섯 개의 분파로 사람들을 구분해 통제하는 미래사회. 그러나 이 다섯 분파에 모두 속하는 동시에 또한 속하지 않는 ‘다이버전트’가 있었다. 이들 다이버전트들이 정부로부터 사회체제를 와해시킬 위험한 부류로 지목되면서 특별한 운명을 지닌 ‘트리스’(쉐일린 우들리) 역시 도망자의 신세가 된다. 최고 권력자 ‘제닌’(케이트 윈슬렛)의 음모였지만 자신 때문에 엄마와 아빠, 친구를 잃었다는 슬픔에서 분노로 가득한 트리스. 함께 도망친 연인 ‘포’(테오 제임스)와 정부의 정책에 반기를 들고 분파체제를 거부한 무분파들을 만나 반란군 ‘인서전트’를 조직해 전쟁을 시작한다. 한편, 제닌은 그들 세계의 비밀을 품고 있는 상자를 찾는다. 창시자들의 메시지가 담긴 이 상자는 특별한 다이버전트가 다섯 분파를 상징하는 다섯 가지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열리고, 트리스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