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Ho-san
출생 : 1972-10-18, South Korea
인생 역전 한방을 꿈꾸는 화사한 작전꾼 지혜. 매번 허당한 실력으로 허탕만 치던 그녀에게 600억이라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왔다. 실패는 사치다!라는 모토 아래 영혼까지 끌어 모은 마지막 작전을 시작하는데…
Lee Seung-woo
회사원 나미는 퇴근길,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스마트폰을 잃어버린다. 스마트폰을 주운 준영은 나미의 폰에 스파이웨어를 설치한 뒤 돌려준다. 나미의 스마트폰으로 취미, 취향, 직업, 동선, 경제력, 인간관계 등 나미의 모든 것을 알아낸 준영은 정체를 숨긴 채, 나미에게 접근한다. 한편,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 지만은 사건 현장에서 아들 준영의 흔적을 발견하고, 그가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직감으로 준영을 몰래 조사하기 시작한다. 스마트폰을 찾았다는 기쁨도 잠시, 그날 이후 나미의 평범했던 일상은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데…
Lee Seok-woo
동남아시아로 도피한 인터폴 수배자들을 이송할 움직이는 교도소 프론티어 타이탄. 극악무도한 이들과 베테랑 형사들이 필리핀 마닐라 항구에 모이고 탈출을 꿈꾸는 종두, 한국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도일을 비롯해 이들은 각자의 목적과 경계심을 품고 탑승한다. 한국으로 향하던 중, 태평양 한 가운데에서 이들에게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극한의 상황과 마주하게 되는데…
Mr. Kim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 서연. 집에 있던 낡은 전화기를 연결했다가 영숙이란 이름의 낯선 여자와 전화를 하게 된다. 서연은 영숙이 20년 전, 같은 집에 살았던 사람이란 사실을 깨닫고 그때부터 두 사람은 우정을 쌓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서연과 영숙은 각자의 현재에서 서로의 인생을 바꿀 사소한 선택을 하게 된다. 영숙은 20년 전 죽은 서연의 아빠를 살려주고, 서연은 그 대가로 영숙의 20년 후 미래를 알려준 것. 그러나 자신의 끔찍한 미래를 알게 된 영숙이 예상치 못한 폭주를 하면서 서연을 위협하기 시작하는데…
Yang Do-soo
범죄조직의 에이스 태구는 사랑하는 누나와 조카를 의문의 교통사고로 한순간에 잃는다. 참혹한 비극의 배후에 상대 조직이 있음을 직감한 태구는 모든 것을 걸고 복수를 실행한다. 거사를 마친 태구는 몸을 숨긴 제주도에서 불법 무기상 삼촌과 단둘이 사는, 죽음의 그림자를 간직한 재연을 만나는데...
Jeong-hwan
죽도의 12살 소녀 서퍼 비주, 그 시선에는 서퍼가 아닌 사람들이 더 눈에 띈다. 해변에 캠핑중인 수정, 오래 동안 그곳을 떠나 있다 돌아온 정용. 파도가 있는 날은 모든 것을 내팽개치고 미친듯이 서핑을 하는 죽도 서퍼들, 두 사람도 어쩔 수 없이 서핑을 만나게 된다. 한편 서핑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죽도 해변은 그 열기로 몸살을 앓게 된다. 파도가 넘실거리 듯 시간은 흘러가고 결국 비주도 그곳을 떠날 운명에 처하게 되는데
선거법 개정으로 투표연령이 한 살 빨라지며 투표권을 얻은 만 18세 선이가 선거 전날부터 겪는 1박2일 성장담
Narrator
세월호는 왜 침몰했는가? 다큐팀은 [그날, 바다]에 담지 못했던 조작 의혹을 새로 출범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전달하기 위해 자료를 정리하다가, 상상도 못한 데이터 조작의 증거들을 발견한다.
단 하루 만에 더빙을 끝내야 하는 프로젝트에 모인 노답 흙수저 성우들. 오늘도 존버해보지만 갑질 시추에이션에 하나 둘 지쳐가고, 짠내 가득한 좁아터진 유리 부스 안에서 모두가 터지기 일보직전! 그들의 이야기는 점차 예측할 수 없는 탈우주급 전개로 향하는데…
Jae-yoon
'알아, 나 이기적인 거- 근데… 다들 나한테 너무한 거 아니야? 40대 초반, 결혼 10년 차. 나 ‘재윤’은 대학 강단에 서는 영화학 강사다. 요즘은 눈에 들어오는 조교 ‘지수’에게 공을 들이고 있다. 그렇게 드디어 2세를 가진 아내 ‘미현’도, 밀당하는 ‘지수’도 모두 내사람인 줄 알았는데… 두 사람, 나도 모르게 언제부터 이렇게 친했던 거야?!
Seonjo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선조는 어린 광해에게 조정을 나눈 ‘분조’를 맡기고 의주로 피란한다. 임금 대신 의병을 모아 전쟁에 맞서기 위해 머나 먼 강계로 떠난 광해와 분조 일행은 남의 군역을 대신하며 먹고 사는 대립군들을 호위병으로 끌고간다. 대립군의 수장 토우와 동료들은 광해를 무사히 데려다주고 공을 세워 비루한 팔자를 고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다. 하지만 정체불명의 자객 습격과 왕세자를 잡으려는 일본군의 추격에 희생이 커지면서 서로 간에 갈등은 점점 깊어만 가는데…
Hyung-gook
다시 읽어봐도 답 안 나오는 스펙의 주인공 만섭. 지금 당장 공무원 시험에 뛰어들어도 모자랄 판에 캠퍼스 퀸 안나에게 첫눈에 반하질 않나, 총장과의 대화 시간에 족구장을 만들어달라고 하질 않나 아주 그냥 ‘족구 하는 소리’만 하고 있다. 그런데 의외로 퀸카 안나가 요즘 남자애들 같지 않은 만섭의 천연기념물급 매력에 관심을 보이고, 만섭은 급기야 안나의 ‘썸남’인 ‘전직 국대 축구선수’인 강민을 족구 한판으로 무릎 꿇리기에 이른다. 이 사건으로 만섭은 ‘그저 그런 복학생’에서 순식간에 캠퍼스의 ‘슈퍼 복학생 히어로’가 되고, 취업준비장 같이 지루하던 캠퍼스는 족구 열풍에 휩싸이는데...
There is a small cafe in the corner of a quiet alley. Although it's isolated, people can still find it. It gets busy on days with good weather.
1909년 10월 26일 오전 9시. 하얼빈 역에 여섯발의 총성과 ‘코리아 우라’라는 러시아어 만세소리의 외침이 들린다. 독립투사 안중근이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를 쏜 것. 만세 후 체포되어 일본 검찰관에게 취조를 받는 중에 이토의 죽음을 알고 감사의 기도를 올린 그는 이토의 얼굴을 모르는채 총을 쐈다고 실토, 검찰관들을 당황시킨다. 게다가 장전된 총알 일곱발 중 일부러 한발을 남긴 것에 대해 검찰관들은 의구심을 갖게 되는데….
겨울 어느 날 미국에서 오랜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영화감독 지망생 헌준과 서울 유명대학에서 미술 강사를 하고 있는 문호가 만난다. 그들은 중국집에서 낮술을 마시다 갑자기 둘 모두의 옛사랑으로 기억에 남아 있는 선화를 떠올린다. 헌준은 문호에게 선화를 만나러 갈 것을 제안하고, 그들은 부천에 살고 있는 그녀를 찾아간다. 막상 선화의 얼굴을 본 두 남자는 7년 전 선화를 되찾고 싶다라는 욕망이 일고 선화와 오직 단둘이 있을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선화는 이런 두 남자의 행동을 일단 즐겨보기로 하는데...
Seong-Jae
경력 6년차 동화부 애니메이터 와니는 시나리오 작가인 준하와 애인 사이로 지금 춘천에 있는 와니의 집에서 함께 살고 있다. 둘이 사귄지 1년쯤 된 어느날, 와니는 유학가 있던 이복동생 영민이 귀국한다는 연락을 받게 된다. 영민은 와니의 첫사랑으로 둘은 마음을 정리하지 못한 채 헤어졌었다. 영민의 연락이 온지 얼마 후, 영민을 짝사랑했던 후배 소양이 와니의 집을 방문하면서 와니의 마음은 다시 과거로 빠져든다. 준하가 와니의 마음에 이는 파문을 눈치채면서 둘 사이엔 미묘한 변화가 일게 되는데...
Lawyer
2234번 피고인 이신영. 남편 살해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자신을 위한 모든 변호를 거부, 죽음을 기다렸던 사람처럼 평온하다. 변호사 서준하. 출세길이 보장된 해외연수를 기다리는 동안, 이신영의 항소심 국선변호를 맡는다. 여느 피고인과는 다른 신영의 태도. 그는 그녀의 차가운 눈빛을 잊지 못한다. 항소심 첫 재판 날. 갑자기 재판을 거부하는 이신영. 재판은 중지되고, 이신영은 독방에 감금된다. 준하는 그녀의 모든 사건 파일을 뒤지기 시작한다. 준하는 맡고 있던 모든 사건을 중단, 해외연수도 포기하고, 이신영의 흔적을 찾아 동분서주하는데...
형사인 오세근은 결혼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장은영과 맞닥뜨림으로써 한판의 도박같은 애정게임을 펼친다. 하지만 사랑이라는 허울좋은 이름하에 오세근은 장은영이 계획했던 미궁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되고 결국 살인까지 불사른다. 이때부터 살인을 무마시키려는 오세근의 치밀함이 긴박감있게 화면을 강타하지만 장은영의 어눌함이 교묘하게도 오세근을 궁지속으로 내친다. 자신들의 동료들에 의해 추격을 받다 끝내 사고를 당하게 되는 오세근 앞에 다시 천사처럼 나타나는 장은영의 도움을 요청하는 오세근. 하지만 오세근의 희미한 웃음이 다시 분노의 눈빛으로 바뀌어지면서 사태는 급전하게 된다. 순전히 자신을 믿지 말라는 장은영으로 인하여.
Hae-young
극단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해영과 서울대를 졸업한 여자 단원 혜리 그리고 그녀를 둘러싼 다양한 시선들 속에서 진실과 거짓의 경계, 모호함과 명확함의 경계를 그려낸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