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er
그는 결코 작은 배우가 아니다. 그저 한 부분만 작을 뿐이다! 아이오아 소도시에 사는 버키 라슨은 토끼 같은 이빨과 바가지 머리, 덜 떨어진 말투에, 한참 모자란 행동을 하는 청년이다. 일하던 슈퍼마켓에서 해고된 날 친구들은 버키를 위로하기 위해 모이고, 함께 영화를 보다가 버키의 부모님이 과거에 유명한 포르노 배우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스타가 되는 것이 운명이라고 직감한 버키는 무작정 할리우드로 떠나고, 우연히 들른 식당의 웨이트리스 캐시에게 한눈에 반한다. 큰 레스토랑에 취직하고 싶은 꿈을 가진 캐시와 포르노 스타가 되고 싶은 버키는 서로 의지하며 우정을 나눈다.
버키는 오디션 공고를 보고 찾아간 곳에서 CF감독 리키를 만나고, 리키는 버키의 열정과 순수함에 반해 포르노 영화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파티에 그를 데려간다. 그러나 누드영화 최고의 스타 딕 섀도는 버키의 알몸을 모든 사람들에게 공개하게 하고 수영장에 빠뜨려, 웃음거리가 되게 한다. 낙심한 그에게 한물간 영화감독 마일스 딥이 접근한다. 마일스는 버키의 부모님이 왕년에 최고의 포르노 스타였다는 것을 알고 버키를 이용해 향수를 자극하는 영화를 만들어볼 생각이다. 테스트 촬영을 한 마일스 감독은 이상한 외모는 물론이고 남자인지 여부조차 의심하게 하는 극소심한(?) 심볼, 상대 여배우를 보자마자 급 흥분해버리는 버키가 포르노 배우로서의 자질이 없다고 판단한다. 그러나 마일스의 보조감독이 인터넷에 장난 삼아 올린 버키의 동영상이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하자 감독은 버키에게 다시 희망을 건다. 마일스는 투자자 모집을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지만 결국 투자자를 찾지 못하고, 빚을 얻어 자신이 직접 제작하기에 이른다. 결과는 대박! 버키의 영화는 남편이나 연인에게 불만이 있던 여자들에게 안도와 만족감을, 소심한(?)남자들에게 희망을, 열정을 잃어버리고 살았던 노부부에게 활력을 주며 포르노 영화계에 새로운 열기를 불어넣는다. 한편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감싸 주며 순수한 만남을 계속하던 버키와 캐시는 연
Writer
착하기로 소문난 내가 성질 죽이기 치료를 받아야 한다니! 평소 순딩이로 소문난 데이브 버즈닉은 사실 성질을 죽일 필요가 전혀 없는 남자. 어느날 출장 때문에 비행기를 탔다가 성질 나쁜 말썽꾼이라는 오해를 사는 바람에 법원에서 그에게 분노를 억누르는 '성질 죽이기' 치료를 받으라는 판결을 내린다. 할 수 없이 버디 라이델 박사가 운영하는 성질 죽이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긴 했지만, 박사를 비롯해서 같이 모인 사람들이 어딘가 수상하다. 성질 죽이기 전에 홧병나서 죽겠다! 하루 빨리 치료에서 벗어나고픈 데이브와는 24시간 밀착치료를 주장하며 아예 그의 집에 눌러앉은 버디 박사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성질 죽이기 치료로 부처님 같던 데이브를 오히려 참을 수 없이 열받는 상태로 몰아간다. 문제는 화를 낼 때마다 이 지옥같은 치료기간이 늘어난다는 점. 버디 박사에게 애인마저 빼앗길 처지가 된 데이브와 전직이 의심스러운 심리치료사 버디 박사는 서로가 모르게 극약처방을 준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