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Soo-kyung

Kim Soo-kyung

출생 : 1992-09-25, South Korea

프로필 사진

Kim Soo-kyung

참여 작품

오늘도 참치마요
영어쌤
국어 강사 5년 차. 자취 생활 1년 차인 소호. 혼자 살게 되면 자유롭고 행복한 나날들이 눈앞에 놓일 줄 알았다. 그런데 세상은 그렇게 만만하지도, 호락호락하지도 않았다. ‘혼자 사는 여자’는 위험에 노출되기 쉬웠고, ‘따지기 좋아하는 여자’는 다른 사람들에게 피곤한 존재였다. 남에게 호락호락한 사람이 되지 않기로 결심한 소호는 나만큼은 내가 스스로 지키기로, 내가 제일 소중히 여겨주기로 한다. 처음부터 소호가 똑 부러지고 잘 따지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부딪치고, 부서지고, 무너지면서 참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처음이 어려울 뿐이다. 소중한 내 울화통이 터지기 전에 우선 나부터 살자! 그래서일까 매일 편의점에서 참치마요 삼각김밥을 사며 주문을 외우는 소호. “오늘도, 참지마요!”
버닝
Yeon-ju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는 배달을 갔다가 어릴 적 같은 동네에서 살았던 친구 해미를 만난다. 종수는 해미에게서 아프리카 여행을 간 동안 자기가 키우는 고양이를 돌봐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여행에서 돌아온 해미는 아프리카에서 만난 벤이라는 정체불명의 남자를 종수에게 소개한다. 어느 날 벤은 해미와 함께 종수의 집으로 찾아와 자신의 비밀스러운 취미에 대해 고백한다. 그때부터 종수는 무서운 예감에 사로잡히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