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er
The “Film about the Father” is a difficult genre. Andreas Goldstein, son of the GDR cultural functionary Klaus Gysi (1912–1999) has tackled this task with a complete lack of vanity, but with insistence: measured and calm, honest and intellectual, analytical and personal. He uncovers a mosaic that renounces both the teleologies of the self-styled winners of history and the simplifications of (West) German Oscar nominees. This film is not about the lives of others, but about his own life. Not about yesterday, about today, too.
Writer
The “Film about the Father” is a difficult genre. Andreas Goldstein, son of the GDR cultural functionary Klaus Gysi (1912–1999) has tackled this task with a complete lack of vanity, but with insistence: measured and calm, honest and intellectual, analytical and personal. He uncovers a mosaic that renounces both the teleologies of the self-styled winners of history and the simplifications of (West) German Oscar nominees. This film is not about the lives of others, but about his own life. Not about yesterday, about today, too.
Director
The “Film about the Father” is a difficult genre. Andreas Goldstein, son of the GDR cultural functionary Klaus Gysi (1912–1999) has tackled this task with a complete lack of vanity, but with insistence: measured and calm, honest and intellectual, analytical and personal. He uncovers a mosaic that renounces both the teleologies of the self-styled winners of history and the simplifications of (West) German Oscar nominees. This film is not about the lives of others, but about his own life. Not about yesterday, about today, too.
Writer
철의 장막이 무너지고 동독과 서독을 나누던 베를린 장벽이 사라진 1989년. 동독에 거주하는 재단사 아담과 웨이트리스 에블린은 평온한 삶을 살아가는 커플이다. 여름 휴가를 준비 중이던 두 사람이지만, 아담의 바람기를 의심한 에블린은 친구들과 헝가리로 휴가를 떠나버리고, 그런 에블린을 찾아가던 아담은 한 여성이 서쪽으로 이주하는 걸 몰래 돕는다. 그리고 두 사람에게도 선택의 순간이 찾아온다. 미래를 위해 고향을 떠나 서쪽으로 갈 것인가, 그대로 머물 것인가. 잉고 슐츠의 동명 원작을 각색한 은 냉전 시대의 마지막을 살아낸 평범한 독일사람의 초상을 담는다. 영화는 두 사람이 이주를 결심하는 명확한 극적 동기나 심리적 갈등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집과 정원, 나른하고 평화로운 시골길 등 다양한 공간 속의 두 사람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면서, 역사 정치적 의미보다는 사적인 역사의 저장고로서의 고향을 떠나야 하는 상황을 시각적으로 강조한다. 은 올해 베니스영화제 비평가주간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박진형/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Director
철의 장막이 무너지고 동독과 서독을 나누던 베를린 장벽이 사라진 1989년. 동독에 거주하는 재단사 아담과 웨이트리스 에블린은 평온한 삶을 살아가는 커플이다. 여름 휴가를 준비 중이던 두 사람이지만, 아담의 바람기를 의심한 에블린은 친구들과 헝가리로 휴가를 떠나버리고, 그런 에블린을 찾아가던 아담은 한 여성이 서쪽으로 이주하는 걸 몰래 돕는다. 그리고 두 사람에게도 선택의 순간이 찾아온다. 미래를 위해 고향을 떠나 서쪽으로 갈 것인가, 그대로 머물 것인가. 잉고 슐츠의 동명 원작을 각색한 은 냉전 시대의 마지막을 살아낸 평범한 독일사람의 초상을 담는다. 영화는 두 사람이 이주를 결심하는 명확한 극적 동기나 심리적 갈등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집과 정원, 나른하고 평화로운 시골길 등 다양한 공간 속의 두 사람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면서, 역사 정치적 의미보다는 사적인 역사의 저장고로서의 고향을 떠나야 하는 상황을 시각적으로 강조한다. 은 올해 베니스영화제 비평가주간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박진형/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Writer
Dire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