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g Ye-jin

출생 : 1989-05-30,

참여 작품

깃털처럼 가볍게
여자
남미에서 NGO 활동을 하던 여자가 한국에 들어온다. 한 달 동안 한국에 머무르는 여자는 오랜만에 만나는 남자와 많은 시간을 보내려 하지만, 남자는 방송국 일로 바쁘다. 여자는 남자에게 서운한 마음이 쌓이고, 남자는 노력하는 마음을 몰라주는 여자가 서운하다. 다툼도 잦아지고, 여자는 혼자 보내는 시간이 늘어만 간다.
미운오리새끼
Hye-rim
전직 사진기자 출신에 고문의 후유증으로 정신 줄을 놓아버린 아버지, 그 바람에 미국으로 떠나버린 어머니. 이런 집안 사정 때문에 멀쩡한 23살 낙만은 6시에 칼 퇴근하는 6개월 방위, 일명 신의 아들 ‘육방’으로 입대한다. 낙만은 이발병으로 입대 하지만 그가 하는 일은 사진 찍기, 바둑 두기, 변소 청소, 거기에 헌병 대신 영창근무까지 서는 일당 백, 잡병으로 취급 당한다. 육방이라는 이유로 하루하루 무시 당하던 낙만은 얼른 이 생활을 마무리하고 어머니를 따라 미국으로 떠나고 싶은데…
여행자
Sister Park
아빠와의 행복한 데이트를 보낸 진희는 내일이면 아빠와 함께 여행을 떠날 생각에 가슴이 설렌다. 다음 날 아침, 아빠는 진희를 보육원에 맡긴 채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라는 말만 남기고 떠난다. 아빠가 자신을 버렸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는 진희는 말도 안하고 밥도 먹지 않고 보육원을 벗어나려 저항도 해보지만 아무도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갈 곳도 없음을 알게 된다. 그렇게 진희는 조금씩 아빠와의 이별을 준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