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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성격 탓에 리얼한 악역을 그리지 못해 만년 어시스턴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야마시로 케이고(스다 마사키)는 스케치를 하러 간 현장에서 우연히 끔찍한 일가족 살인 사건을 목격한다. 그날 자신이 목격한 살인 사건을 소재로 그린 서스펜스 만화 ‘34’가 대히트를 치며 유명 작가가 된 야마시로 앞에 팬이라고 밝힌 모로즈미(Fukase)가 접근하는데… 한편, 만화 ‘34’를 모방한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이를 수상히 여긴 형사 세이다 슌스케(오구리 슌)는 1년 전 살인 사건의 목격자이자 ‘34’를 그린 작가 야마시로를 찾아간다. 사상 초유의 연쇄 살인 사건! 모방 범죄인가, 예고 살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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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시부야 한 구석에 돈가스 가게가 하나 있다. 그 이름도 ‘시부가스’.
3대째인 아게타로는 아버지인 아게사쿠 밑에서 별생각 없이 매일 견습수업을 해오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돈가스를 배달하러 간 클럽에서 그때까지 맛본 적 없는 고양감을 느낀다. 그리고 전설적인 DJ와의 만남이 그를 결심하게 만들었다. “돈가스도 플로어도 튀겨낼 수 있는 사나이가 되고 싶다!” ㅡ이것은 돈가스 DJ로서 발을 내딛기 시작한 소년의 청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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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부 에이스였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달리는 꿈을 잃은 ‘아키라’는 재활훈련 대신 패밀리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고, 매일매일을 따분하고 또 성실하게 사는 점장 ‘콘도’의 상냥함에 반한다. 반짝반짝 빛나는 시절의 아키라를 보며 콘도도 어느새 잊고 지냈던 자신의 꿈을 마주 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