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up Artist
20년 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다니엘은 이미 재혼해 가정을 꾸린 아내 실비와 재회한다. 모두의 축복 속에 아기 글로리아가 태어났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 숨겨져 있던 비밀이 폭로되며 가족들을 벼랑 끝으로 몰기 시작하고 다니엘은 마지막 선택을 해야한다. 가족들을 위해, 글로리아를 위해.
Makeup Artist
착실한 남편과 안정적인 가정을 가진 마리-조(아리안 아스카리드)는 1년 전부터 마르코(제라르 메이랑)라는 남자를 사랑하게 되지만, 여전히 남편인 다니엘(장-삐에르 다루셍)과의 관계도 흠잡을 곳 하나없이 원만한데...
Makeup Supervisor
알베르(마티유 카소비츠)가 자신의 옛 시절을 회상하며 시작된다. 알베르의 아버지는 어머니의 말처럼 세계1차 대전에 참전해 사망했거나 주변 사람들의 말처럼 알콜 중독으로 죽고 없다. 2차 대전 말기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알베르는 방에 틀어박혀 창밖의 사람들을 관찰하고 사전으로 개념을 배운다. 1942년 연합군의 공습을 피하기 위해 집을 찾은 이베트와 사랑에 빠져 결혼한다. 결혼 후 세일즈맨으로 징집을 피해 살던 중 자신의 어머니가 나치의 협력자임을 알게됨과 동시에 이베트의 가족에게서 소외감을 느껴 파리로 떠난다. 호텔 입구에서 구걸을 하며 살아가던 그는 우연히 프랑스 레지스탕스 모임을 발견하고 거짓 삶을 만들어내기 시작한다. 신문을 읽고 프랑스 레지스탕스에 대한 정보를 모두 암기해 자연스레 레지스탕스 모임에 합류하고 어느새 그는 레지스탕스 영웅으로 재탄생한다. 중령이라는 중책을 맡고 독일로 떠나 공적까지 세웠지만 그는 자신의 정체를 폭로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