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e Krahling

Captain Kirk. T.J. Hooker. Denny Crane. Big Giant Head. Alexander the Great. Henry V. Priceline’s Negotiator. These are but a handful of the innumerable masks worn by William Shatner over seven extraordinary decades onstage and in front of the camera. A peerless maverick thespian, electrifying performer, and international cultural treasure, Bill (as he prefers to be called), now 91 years young, is the living embodiment of his classic line “to boldly go where no man has gone before.” In unprecedented fashion, You Can Call Me Bill strips away all the masks he has worn to embody countless characters, revealing the man behind it all.

수많은 영화와 광고에 재현되고 있는 모뉴먼트밸리에 관한 급진적 실험. 미국 나바호족 자치 지역 내에 있는 이 장소가 어떻게 ‘서부 개척 시대’ 판타지의 현현으로 자리 잡게 되었는지, 이곳이 전 세계적으로 정신세계에서 신화적 중요성을 유지하는 까닭은 무엇인지를 낱낱이 살핀다.

2001년 시각 장애인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눈먼 탐험가 에릭 웨이헨메이어가 새로운 형태의 모험에 도전했다. 바로 솔로 카약을 타고 팀원들과 함께 21일 동안 그랜드 캐니언 콜로라도 협곡을 종단한 것. 회오리치며 하얗게 부서지는 용암 폭포를 몇 차례나 항해해야 하는 그랜드 캐니언에서 솔로 카약을 타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특히 눈이 안보이는 경우는 더더욱. 예기치 않게 움직이는 물 위를 가로지르며 에릭은 상실과 공포와 불안에 직면하지만, 자신에게 다가오는 물의 무게를 온전하게 느끼며 최고의 팀워크로 결국 승리한다. (2019년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장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