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or
존재했지만 부재했던 웃지 않는 나의 아버지. 가족들이 무관심했던 아버지의 삶을 통해 70년 대한민국 현대사의 트라우마를 찾아가는 딥포커스 다큐멘터리.
Director
터키와 아르메니아의 철책 국경이 흑백영상으로 펼쳐지면서 1915년 터키가 자행한 아르메니아 대학살에서 생존한 할머니 아락시의 노래가 도입부 영상을 장식한다. 이윽고 등장하는 마리아. 그녀는 1988년 아르메니아 남서쪽 접경마을 하칙에서 태어났다. 1991년 아제르바이젠과 전쟁이 일어났을때, 그녀의 고향은 전쟁터가 되었었다. 하여 그녀는 국경을 지키기 위하여 떠난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을까 늘 불안해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 1993년이후 이 지역에서는 냉전이 지속되고 있다. 언제 다시 전쟁이 시작될 지 모르는 상황이다. 마리아는 고향에 대하여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다. 전쟁에 노출된 고향에서 살고 있지만 단 한번도 다른 곳에서 태어나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품은 적이 없다. 마리아는 타 지역 접경 마을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고 싶다. 그녀는 먼저 아르메니아 북동쪽 국경 마을 베르카베를 찾아간다. 이 마을은 적국 아제르바이젠 국경과는 불과 몇 백 미터에 위치해있고, 호수가 국경으로 존재하는 곳이다. 마리아는 총격의 위협에도 아랑곳없이 호수에서 낚시를 하는 주민과 동갑내기 젊은이들을 만난다. 총격이 잦은 이 지역에서 살아가는 그들의 두려움과 용기가 동시에 드러난다. 두 번째 마을은 치나리이다. 아제르바이젠 스나이퍼가 쏜 총이 머리를 관통하여 그 휴우증으로 살아가는 세바다의 분노가 생생하게 그려진다.
Writer
The director, who herself comes from a family near the Demilitarized Zone (DMZ) between North and South, explores an issue largely forgotten between the Korean War and current tensions: In the 1960s, North Korean refugees were settled here in houses provided by the Park Chung-hee dictatorship for propaganda purposes. For decades now, they have lived along the line of confrontation. The most personal border zone runs through their houses, where individual history and collective memory meet.
Director
The director, who herself comes from a family near the Demilitarized Zone (DMZ) between North and South, explores an issue largely forgotten between the Korean War and current tensions: In the 1960s, North Korean refugees were settled here in houses provided by the Park Chung-hee dictatorship for propaganda purposes. For decades now, they have lived along the line of confrontation. The most personal border zone runs through their houses, where individual history and collective memory meet.
Femme équipe coréenne
그레고리 캔벨은 사랑스런 아내와 토끼 같은 아이들 그리고 영화 제작자라는 흥미로운 직업까지 누리고 있다. 열정과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로 존경을 받는 그레고리이지만, 도처에 널린 제작사들과 리스크, 부채로 인해 쇠락의 길에 접어든다. 고집스럽게 자신만의 행보를 이어가던 어느 날 그는 잔인한 사실에 직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