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r
은희가 교감으로 부임한 모교의 폐쇄된 화장실에서 기이한 사건사고가 연이어 발생한다. 폐쇄된 화장실을 아지트로 사용하던 여고생 하영과 소연은 아무도 없는 화장실에서 울려 퍼지는 허밍을 듣고, 귀신의 존재를 믿게 된다. 우연히 발견한 화분을 단서로 이 미스터리에 은희가 연관됐다고 추측하는 하영. 부임 후 환영과 환청으로 불안과 두려움에 떨고 있던 은희 또한 화장실 거울 속에서 흉측한 모습의 여고생을 목격하고 자신을 모교로 불러들인 것이 그 소녀라고 확신하고 그 정체를 밝히려고 하는데...
Director
은희가 교감으로 부임한 모교의 폐쇄된 화장실에서 기이한 사건사고가 연이어 발생한다. 폐쇄된 화장실을 아지트로 사용하던 여고생 하영과 소연은 아무도 없는 화장실에서 울려 퍼지는 허밍을 듣고, 귀신의 존재를 믿게 된다. 우연히 발견한 화분을 단서로 이 미스터리에 은희가 연관됐다고 추측하는 하영. 부임 후 환영과 환청으로 불안과 두려움에 떨고 있던 은희 또한 화장실 거울 속에서 흉측한 모습의 여고생을 목격하고 자신을 모교로 불러들인 것이 그 소녀라고 확신하고 그 정체를 밝히려고 하는데...
Executive Producer
국회입성을 노리는 신예 정치인 종찬과 그의 아내 연홍. 선거를 보름 앞둔 어느 날, 그들의 딸이 실종 된다. 갑작스럽게 사라진 딸의 행방을 찾기 위해 애를 쓰던 연홍은 딸의 실종에도 불구하고 선거에만 집중하는 종찬과 사건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분노하고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 홀로 딸의 흔적을 쫓기 시작한다. 하지만 딸이 남긴 단서들을 집요하게 추적하던 연홍은 점차 드러나는 충격적 진실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Executive Producer
못마땅한 건 안 하고, 할 말은 하는 이 시대의 갑, 최해갑 가족이 온다! 못마땅한 건 안하고, 할 말은 하며 살고 싶은 최해갑과 가족들. 너무 애쓰지 않아도, 남들과 달라도 잘 살수 있다고 믿는 그들은 행복을 찾아 남쪽 섬으로 떠난다. 그러나 평화로운 생활도 잠시, 섬을 뒤흔드는 뜻밖의 사건에 부딪히게 되는데...
Executive Producer
대한민국을 농락한 신출귀몰 탈주범이 예산에 나타났다! 하는 일이라곤 지역 발전을 위한 소싸움 대회 준비뿐인 시골마을 예산의 형사 조필성. 다섯 살 연상의 마누라 앞에서는 기 한번 못 펴는 한심한 남편이지만, 딸래미의 학교 일일교사 1순위로 꼽힐 정도로 마을에서는 나름 알아주는 형사다. 소싸움 대회를 준비하던 필성은 강력한 우승후보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훔쳐 나온 마누라의 쌈짓돈으로 결국 큰 돈을 따게 된다. 난생처음 마누라 앞에서 큰소리 칠 생각에 목이 메이는 조필성. 그러나 기쁨도 잠시! 갑자기 나타난 어린 놈에게 순식간에 돈을 빼앗기고 마는데, 그 놈은 바로 몇 년 전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가 행방이 묘연해진 탈주범 송기태. 질긴 시골형사의 징한 한판! 흙먼지 날리는 필살기 한방을 날린다! 희대의 탈주범을 눈 앞에서 놓친 필성은 모두에게 그 사실을 알리지만 이런 시골마을에 송기태가 나타났다는 그의 말을 아무도 믿지 않는다. 잃어버린 돈도 찾고, 딸래미 앞에서 영웅이 되고 싶은 마음에 직접 송기태의 은신처를 찾아 덮치지만 이번에는 송기태에게 새끼손가락까지 잘리는 수모를 당한다. 게다가 이 날의 사건이 언론에 공개되자, 예산서 형사들은 탈주범을 놓친 무능한 시골형사로 전락하고 필성은 형사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돈, 명예, 그리고 마지막 자존심까지 빼앗긴 필성. 그 놈을 반드시 자신의 손으로 잡아 형사로서, 그리고 한 남자로서의 명예회복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는데…
Producer
활기차고 귀엽지만 일할 땐 누구보다 열정적인 패션 컨설턴트 유나(엄정화)와 유머러스하고 다정다감한 호텔리어 민재(박용우)는 알콩달콩 친구 같은 커플! 그러나 연애 4년, 결혼 3년에 뜨겁기보단 편안한 생활형 부부. 여자에게 무심하고 차가운 워커홀릭 영준(이동건)과 지적인 외모와 차분한 성격의 조명 디자이너 소여(한채영)는 젊고 잘난, 남 부러울 것 없는 커플! 그러나 그저 남편과 아내로서만 살아가는 설레임은 없는 부부다. 패션 컨설팅를 하기 위해 찾아온 유나와 도발적인 실랑이를 벌이게 된 영준! 낯선 홍콩에서 운명처럼 민재와 마주치는 소여! 소여는 남편 영준이나 그녀조차 몰랐던 자신의 내면을 보아주는 남자 민재에 흔들리고, 영준은 늘 웃지만 삶이 고달픈 여자, 유나가 눈에 밟힌다. 그 밤, 뜨겁게 엇갈린 두 커플- 네 남녀는 위험하면서도 은밀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그들은 가해자이면서, 동시에 피해자의 상황에 놓였다. 아직 그들은 서로 엇갈렸다는 걸 꿈에도 모른다. 그들의 크로스 연애...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그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Executive Producer
음산한 소리로 가득 찬 성원여고 지하 기계실. 영언과 선민은 이곳을 비밀 아지트로 삼은 둘도 없는 단짝 친구다. 교내 방송반 아나운서를 맡을 정도로 활기찬 선민과 달리 영언은 뛰어난 노래 실력 외에는 눈에 띄지 않는 조용한 아이. 늦은 밤, 텅 빈 음악실에 홀로 남아 노래 연습을 하는 영언의 노래 사이로 낯선 목소리가 끼어든다. 잿빛 교정을 감싸는 아름다운 화음의 노래 소리. 그 날 밤, 영언이 살해된다. 지루한 아침 조회시간, 선민은 영언의 빈자리가 계속 맘에 걸린다. 점심 방송을 진행하던 선민은 애타게 자신을 부르는 영언의 목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비좁은 방송 부스 안에는 오직 선민 뿐! 선민은 실체 없는 영언의 목소리에 그만 그 자리에서 기절하고 만다. 선민은 영언의 목소리가 오직 자신에게만 들린다는 사실이 두렵지만, 목소리만 남은 친구를 외면 할 수 없다. 그러나 어젯밤 쓰러졌다던 엘리베이터 앞은 물론 학교 어느 곳에서도 영언의 흔적은 찾을 수 없고... 고심하던 선민은 평소 영언에게 각별한 관심을 보였던 음악 선생 희연을 의심한다. 그 날 밤, 영언과 함께 음악실을 찾은 선민. 깜깜한 음악실, 보면대 사이를 헤집던 선민은 첼로 줄에 목 맨 희연 선생의 시체와 마주하고 경악한다. 잇따른 의문의 사건들로 선민은 영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이 점점 더 두렵다. 혼란스러워하는 선민에게 같은 반 초아가 다가선다. 어릴 적부터 귀신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고백하는 초아. 초아 역시 죽은 영언의 목소리를 듣고 있었던 것이다. 선민은 초아의 뜻밖의 행동에 적잖이 당황하면서도, 자신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상대가 생겼다는 사실에 위로 받는다. 그 무렵 학교 엘리베이터 통로에서는 목이 찢긴 영언의 시신이 발견되고, 선민에게 들리는 영언의 목소리가 기괴하게 변해 가는데...
Executive Producer
서로에게 유일한 가족이었던 호진(이얼 분)과 대진(이병헌 분) 형제. 형 호진이 은수(이미연 분)와 결혼하면서 셋으로 늘어난 이들 가족은 행복하고 평온한 나날들을 보낸다. 형의 반대를 무릅쓰고 대진이 카레이싱 결승전에 출전하는 날. 형제는 같은 시간, 다른 장소에서 불의의 사고로 의식을 잃는다. 1년 뒤, 기적적으로 깨어난 대진은 자신을 형인 호진이라고 주장한다. 퇴원한 대진을 돌보며 함께 지내기 시작한 은수는 말투부터 취향, 습관까지 남편과 똑같은 대진 앞에서 혼란에 빠진다. 남편의 영혼이 시동생에게 빙의되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든 은수와 자신이 남편임을 확인시키려는 대진. 그들의 아슬아슬한 동거가 지속되면서 둘 사이의 거리도 조금씩 좁혀지기 시작한다.
Producer
사랑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찍는 감독 은석(이정재 분)은 조감독 민수가 찍어온 비디오테이프에서 영희를 본다. 미용 보조로 일하는 영희(심은하 분)는 백골부대에 간 남자친구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희를 눈여겨 본 은석은 계속 그녀를 카메라에 담는다. 영희는 미용실을 찍고싶다는 은석의 요구를 거절하지만 대신 남자친구 면회에는 동행을 허락한다. 하지만 짧은 여행에서 돌아온 은석은 무언가에 절망한 듯 미친 듯이 한강다리를 내달린다. 이어 영화는 인터뷰 1년 전 파리로 시공간을 이동한다. 영화과 학생인 은석은 한국 무용수들의 공연 리허설을 촬영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격정적인 두 남녀의 춤을 카메라에 담는다.
Producer
그녀의 미술관에 낯선 동물원이 찾아왔다! 결혼식 비디오를 찍는 일을 하고 있는 춘희(심은하)는 자주 주례를 서는 국회의원의 보좌관 인공(안성기)을 짝사랑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게으른 춘희의 자취방에 군대에서 휴가를 나온 철수(이성재)가 찾아와 이사간 다혜(송선미)의 연락처를 내놓으라며 막무가내로 들어온다. 철수의 등장으로 춘희는 쓰고 있던 시나리오가 진척이 되지 않고, 철수는 결혼을 한다며 연락을 피하는 다혜 때문에 속앓이를 한다. 감정에 충실한 동물원 남자 철수는 소녀적인 미술관 여자 춘희의 시나리오에 핀잔을 주고 둘은 서로가 사랑하는 인공과 다혜를 내세워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한다. 시나리오 안에서 미술관 안내원 다혜와 동물원 수의사 인공의 관계가 발전할수록 철수와 춘희의 관계도 달라지는데...
Producer
삼류 나이트클럽에서 색소폰을 불며 생계를 이어가던 악사 '한'은 생활고 때문에 색소폰을 전당포에 맡겨 버린다. 따분한 협객 생활을 참다 못한 '문'은 보스를 배신하고, 수녀를 꿈꾸었던 마리아는 미혼모로 아이를 낳고 그 아이마저 잃어버린다. 어느날 자신의 카페에 총을 들고 난입한 안과 문을 보고 마리아는 아이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두 사람과 뜻을 합쳐 세상을 향해 총구를 겨누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