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fermera
꿈많은 처녀 시절을 마감하고 사랑하는 남자의 품에 안긴 데시(Desideria Olivan: 아나 벨렌 분)는 남부러울 것이 없었다. 그러나 아이를 무척 좋아하는 데시 부부에게는 아이가 없다. 결혼 생활은 점점 생기를 잃어 간다. 친구들 부부와 가족 단위로 관광갔던 터어키의 이스탄불에서 데시는 여행 가이드인 터어키인 야만(Yaman: 조지 코라페이스 분)을 보는 순간 강렬하게 이끌려 거의 순식간에 그의 품에 안겼고, 그 순간 전혀 경험해 보지 못했던 환희를 맛보게 된다. 스페인으로 돌아온 후 데시는 임신한 사실을 남편에게 알리지만 자신이 불임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 남편은 그녀의 부정을 힐난한다. 위태롭던 두 사람의 가정은 태아로 있던 아기가 죽자 정상으로 돌아갈 것 같았다. 하지만 데시는 남편을 떠날 결심을 하고 터어키로 향한다. 한동안은 야만의 품에서 관능적인 쾌락에 젖어 모든 걸잊지만 차츰 정열이 식어 가면서 데시는 야만이 줄타기 같은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지독한 바람둥이라는 걸 알게 된다. 결국 데시는 야만을 총으로 쏘고 정처 없이 길을 떠난다.
Periodista 2
Alberto lives with his parents and his brother Roberto, quite attractive, who tells him there are lots of girls. Alberto is a romantic guy, and doesn't find a girl for his own. He knew he was in love as soon as he saw Maria, although he was not very sure of what she thought. His brother told him he would help with her, but things get difficult when Roberto also likes Maria.
Amiga #2 Agueda
Hypocrisy and betrayal are the two dramatic pivots in this effective, emotionally gripping tragedy about the life and death of Paco (Antonio Banderas), a Spanish peasant who had been fighting against the feudal landowning system that kept farmers impoverished. Paco's life is told in flashbacks by a priest (Antonio Ferrandis) who is seen officiating at an anniversary mass attended by three wealthy landowners and no one else. The priest recalls Paco's baptism, his communion, his marriage ceremony and then his work for the peasants as he advocated and led them in a land-reform movement. The rest of the story will rest heavy on the priest's conscience, as he looks out at his empty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