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Yeong-deok

참여 작품

이 세상에 없는
무명 뮤지션 지수는 유일하게 그녀의 노래를 들어주는 정철과 친구가 된다. 가족과 애인에게조차 버림받은 지수는 이 세상을 지옥이라 여기고 범죄조직에 가담한다. 정철은 그런 지수를 구하려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릴 각오를 한다.
파고
섬의 해경출장소로 전근 오게 된 남연수 경감은 마을 환영회 자리에서 섬의 유일한 젊은 여자인 예은과 선원들이 성매매를 하는 현장을 목격한다. 연수가 성매매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자 이장과 마을의 어른들은 정부의 지원사업 ‘가고 싶은 섬’에서 떨어질 것을 우려해 예은을 섬에서 추방하기로 한다. 예은은 어른들의 손을 피해 필사적으로 산으로 도망치고 연수는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이들 사이에 자신이 모르는 비밀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고 사건을 파고들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