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Seon-hyeong

참여 작품

교토에서 온 편지
Director of Photography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세 자매와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려낸 뛰어난 가족 드라마다. 섬세하게 감정의 켜를 쌓는 결이 고운 영화다. 작가를 꿈꾸는 혜영은 일이 잘 풀리지 않아 본가인 부산 영도로 돌아온다. 영도는 수많은 이방인이 흘러들어 터전을 잡은 곳이며, 한 번 들어오면 쉽사리 나갈 수 없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세 자매의 어머니는 교토에서 태어났지만 영도에서 생의 대부분을 지냈고, 장녀 혜진은 이곳을 벗어난 적 없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으며, 막내 혜주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영도를 떠나려 한다.
Open Shutters
Colorist
While reporting on the rise of spy cam porn in South Korea, a crime that affects thousands each year, a journalist discovers that she too is being watched in her own home. She decides to speak out, joining a nationwide movement of women seeking protection from this frighteningly ubiquitous crime.
하트
Director of Photography
가영은 미술강사 성범을 찾아가 연애 상담을 한다. 유부남과 사랑에 빠져버렸다는 것이다. 그러자 성범은 “유부남한테 유부남 상담하는 것”이냐고 핀잔을 준다. 성범과 가영도 한때는 서로 연애 상대였다는 것을 우린 금방 알게 된다. 그러면서도 성범은 가영의 연애 상담자가 되기를 거절하지 않는다. 물론 두 사람은 상담만 하는 것이 아니라 때때로 아슬아슬한 연애의 감정을 새로 느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