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Song-il

참여 작품

뿔을 가진 소년
Jin-tae
현대의학으로는 더 이상 치료 불가능! 하지만 나는 반드시 살아야 한다. 건강식품 회사에 다니던 준배는 어느 날, 갑작스런 암 진단을 받는다. 공장에서 일하는 희진은 원인 모를 폐병에 걸리게 된다. 그런 그들에게 중탕업자 광웅이 나타나게 되고 전설로만 전해져 내려오던 [인간녹용]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사냥꾼은 정신병에 걸린 자신의 딸을 위해 약값을 벌어야 하고 중탕업자 광웅에게 마지막 사냥을 제안 받는다. 더 이상 희망도, 선택도 없다!
보통사람
Detective Kim
열심히 범인 잡아 국가에 충성하는 강력계 형사이자 사랑하는 아내, 아들과 함께 2층 양옥집에서 번듯하게 살아보는 것이 소원인 평범한 가장 성진. 그날도 불철주야 범인 검거에 나섰던 성진은 우연히 검거한 수상한 용의자 태성이 대한민국 최초의 연쇄살인범일 수도 있다는 정황을 포착하게 되고, 이로 인해 안기부 실장 규남이 주도하는 은밀한 공작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깊숙이 가담하게 된다. 한편, 성진과는 가족과도 같은 막역한 사이인 자유일보 기자 재진은 취재 중 이 사건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성진에게 이쯤에서 손을 떼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지만, 다리가 불편한 아들의 수술을 약속 받은 성진은 규남의 불편한 제안을 받아들이고 만다. 아버지로서 할 수 밖에 없었던 선택, 이것이 도리어 성진과 가족들을 더욱 위험에 빠트리고 그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