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ion Accountant
The funny, heart-warming and moving new film, from director Lewis Gilbert. When Violet Heaney's three daughters return home for her funeral, each sister finds her own way of coping with her loss. For Teresa, the eldest, it's herbal tea, obsessive cleaning and hectoring her long-suffering husband, Frank. Catherine, the youngest, resorts to retail therapy, industrial quantities of marijuana and manic phone calls to her elusive boyfriend in Barcelona. Middle daughter Mary seeks consolation in professional detachment and the arms of her lover, Mike. Like Mary, Mike's a doctor. Unlike Mary, he's married... The sisters soon discover that their early memories have grown fuzzy over time and the past becomes fuzzier still as they attempt to cope with their mother's parting.
Production Accountant
간호사 새넌은 자신의 생일도 안 챙겨주고 전화 도청으로 사운드를 편집하는 무심한 남자친구 레이와 동거중이다. 이일로 우울한 새넌을 위해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삼류 배우인 프란시스는 새넌을 위로하고 생일도 축하할 겸 나이트 클럽에서 흠뻑 취한다.레이가 켜놓고 나간 기계를 통해 우연히 금고털이범들의 범행 현장을 엿듣게 된 새넌과 프란시스. 금고털이범들의 전화번호까지 손에 넣게 된 두 사람은 보상금을 타려고 경찰에 신고하지만 경찰은 장난전화를 들은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인다. 다음 날 아침, 뉴스에서는 굴지의 ‘골드맥스 안전금고’가 털렸다는 보도가 나고, 프란시스는 신고를 해도 경찰이 믿질 않으니, 대신에 금고털이범들을 협박하자고 새넌을 설득한다.한편 금고털이범들을 쫓는 경찰은 유일한 단서인 금발의 예쁜 여자와 갈색머리의 매력적인 여자를 찾는다. 바로 새넌과 프란시스다. 이 사실을 전혀 모르는 프란시스와 새넌은 범인들에게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대가로 돈을 가져오라는 협박전화를 건다. 장난삼아 시작한 일이지만, 그래도 상대는 금고털이 전문 강도 조직. 조직 내에서는 이 두사람을 없애기 위해 혈안이 되고, 그럴수록 점점 이 조직들을 일망타진하여 돈을 손에 넣겠다는 두 여자들의 욕망은 커지는데....
Production Accountant
11살 소년 버드는 사랑하는 엄마와 가족들이 곁에 있지만, 외롭고 슬프다. 더구나 버드는 자신을 괴롭히는 아이들과 압제적인 선생님들 때문에 학교 생활에 적응하기가 더욱 힘들고, 겉돌기만 한다. 그런 버드에게 있어 유일한 위안은 동네 영화관에 가는 것이다. 카메라는 버드의 음울한 기억과 버드가 바라보는 어른들의 세계를 유영하듯 뒤쫓는다. 데이비스는 확고한 스타일과 특유의 재기 넘치는 연출로 다시금 자신의 어린 시절이 투영된 아름다운 서정시를 만들어냈다. 데이비스의 유연한 카메라는 시간과 기억을 뒤섞고, 버드의 상상과 실제 세계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버드 역을 맡은 아역 배우 리 맥코맥의 연기는 표정 하나, 몸짓 하나에서까지 절절함이 묻어난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 쓰인 곡은 바로 영화의 제목과 같은데, 영국의 유명 작곡가 아서 설리번이 만들었으며, 장송곡으로 자주 쓰인다. (2014 영화의 전당 - 영국영화의 심장: 마이크 리 & 테렌스 데이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