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러일전쟁이라는 시대적 사건을 배경으로, 그 안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군상들의 고통과 애환을 그리고자 하였으며, 가상인물의 대표인 코가 타케시와 실존인물의 대표인 노기 마레스케를 통해 각각 병사들과 사령관의 입장에서 전쟁을 통해 그들의 심경과 고통, 애환과 변화, 사연을 그려낸 수작이다. 인간 드라마 못지 않게 전쟁영화로서의 스케일도 당시 일본 최대를 자랑하였으며, 뤼순 요새와 203고지를 재현하기 위해 이즈오오시마(伊豆大島)에 대규모 요새 세트장을 건설하고, 당시 사용된 총기와 군복, 공성전의 백미인 280mm유탄포를 정확하게 재현해냄으로써 밀리터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Veteran H
When a young soldier is killed while trying to prevent his younger sister, Kaoru, from being sold into a life of prostitution, his commander, Col. Miyagi, tries to honor his dying wish to rescue his sister. Upon finding Kaoru at a party working as a geisha and later rescuing her from committing suicide, Col. Miyagi allows her to move in with him. Over time, the two grow close, but in spite of Kaoru's growing feelings for him, Col. Miyagi is unable to bring himself to return her love. On the night of his deployment to war, Col. Miyagi finally admits his feelings for Kaoru, but will they ever be able to enjoy a peaceful life together now that a very violent and bloody military revolt is under way...
Momojiro and Jonathan go to Kochi on a ferry. On the ferry a singer called Yuka dropped her sheet music into the ocean. Momojiro helps her by diving in to collect the sheets for her and ends up falling in love.
1947년. 긴자의 보석점에서 점원들이 독살하고 보석을 도난하는 흉악한 사건이 벌어진다. 츠바키 히데스케 자작이 용의선상에 올라 조사를 받지만 칸사이를 여행중이라는 알리바이가 성립해 풀려난다. 하지만 히데스케는 딸인 미네코에게 유서를 남기고 실종되어 2달후에 시체로 발견된다. 히데스케의 아내인 아키코는 자살한 히데스케와 꼭 닮은 사람을 목격하기 시작해, 아직 살아있을거라 의심하여 '모래점'을 통해 그 사실을 밝히려 한다. 미네코와 토도로키 경부는 긴다이치 코스케에게 참석을 의뢰하여, 의식에는 긴다이치 코스케를 포함한 10명이 입회하게 된다. 하지만 참석자 중 한명인 미네코의 백부 타마무시가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긴다이치가 이 사건을 조사하던 중 츠바키가의 서생인 미시마가 히데스케와 칸사이의 스마 지방을 둘러보고 왔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긴다이치는 스마에 이 사건을 풀어낼 열쇠가 있다 생각해 스마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