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로 사는 10년 차 부부 ‘연경’과 ‘영욱’. 빨간 불 들어온 그들 사이에 색(!)다르게 사는 이들이 끼어들었다! 본능대로 사는 남자 ‘민식’ & 즐기면서 사는 여자 ‘재순’ & 참지 않고 사는 여자 ‘혜인’. ‘연경’과 ‘영욱’의 무미건조한 결혼 생활은 그들과의 짜릿한 일탈로 살(!) 맛을 찾아가는데…
There's emptiness in Nam-joo althoughs she's with the one she loves. She's tired of the same old life. Sung-wook becomes more and more discouraged next to his affluent wife. These two lonely souls meet on a train. They seem different but also very much alike?
혼자 사는 엄마의 생신을 챙기러 서울에서 찾아온 두 딸, 송영과 송미.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세 모녀에게 무자비한 살인을 저지르고 경찰을 피해 도망 다니던 연쇄살인범 ‘유재마’가 찾아온다. 하지만 유재마에게 감금된 세 모녀는 그가 저지른 살인사건 뒤에 숨겨진 사실을 알게 되는데...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연쇄살인범과의 대치 상황!
세 모녀는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열심히 범인 잡아 국가에 충성하는 강력계 형사이자 사랑하는 아내, 아들과 함께 2층 양옥집에서 번듯하게 살아보는 것이 소원인 평범한 가장 성진. 그날도 불철주야 범인 검거에 나섰던 성진은 우연히 검거한 수상한 용의자 태성이 대한민국 최초의 연쇄살인범일 수도 있다는 정황을 포착하게 되고, 이로 인해 안기부 실장 규남이 주도하는 은밀한 공작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깊숙이 가담하게 된다. 한편, 성진과는 가족과도 같은 막역한 사이인 자유일보 기자 재진은 취재 중 이 사건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성진에게 이쯤에서 손을 떼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지만, 다리가 불편한 아들의 수술을 약속 받은 성진은 규남의 불편한 제안을 받아들이고 만다. 아버지로서 할 수 밖에 없었던 선택, 이것이 도리어 성진과 가족들을 더욱 위험에 빠트리고 그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