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koong Sun
출생 : 1980-09-04, Seoul, South Korea
Director
단 하나의 앵글과 숏으로 13분의 러닝타임을 견딜 수 있을까. 남궁선 감독의 <얼굴 보니 좋네>는 이 쉽지 않은 과제를 완급 조절 잘 된 시나리오와 배우의 몰입감 강한 연기로 가뿐하게 완수한다. 길 위에 차가 멈춰 서 있다. 엔진 과열. 내일 출국하는 이든은 차 안에서 헤어진 남자친구 해원에게 전화를 건다. 자신의 잘못으로 헤어졌다며 미안함을 전하는 이든. 그러나 안타깝게도, 절절한 이별 신을 찍기엔 현실이 너무 열악하다. 오지랖 넓은 행인은 과도한 친절을 베풀고, 이든은 울먹이며 보험사에 전화를 걸며, 코로나에 걸린 전남친은 마스크를 쓰고 나타난다. <얼굴 보니 좋네>는 한정된 세팅에서 벌어지는 상황극이면서, 캐릭터의 감정과 그를 둘러싼 상황이 충돌하며 만들어내는 블랙 코미디다. 유이든의 뉘앙스 좋은 연기가 영화를 몰입감 있게 이끈다.
Editor
스물아홉의 컴퓨터 게임 개발자 미래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뒤부터 출산 때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미래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을 둘러싼 환경이 얼마나 출산에 비협조적인지 깨닫게 되는데, 그 상황은 때때로 VR 헤드기어를 낀 듯 너무도 생생하게 전해진다. 남자친구 윤호와 등 떠밀리듯 결혼을 추진하고, 사장에게 배신감이 든다는 소리를 듣고 회사에서 잘리며, 새로 취업도 되지 않아 “속았어, 온 세상이 나를 속이고 있어”라고 중얼거리는 미래의 모습은 너무나도 실감난다.
Writer
스물아홉의 컴퓨터 게임 개발자 미래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뒤부터 출산 때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미래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을 둘러싼 환경이 얼마나 출산에 비협조적인지 깨닫게 되는데, 그 상황은 때때로 VR 헤드기어를 낀 듯 너무도 생생하게 전해진다. 남자친구 윤호와 등 떠밀리듯 결혼을 추진하고, 사장에게 배신감이 든다는 소리를 듣고 회사에서 잘리며, 새로 취업도 되지 않아 “속았어, 온 세상이 나를 속이고 있어”라고 중얼거리는 미래의 모습은 너무나도 실감난다.
Director
스물아홉의 컴퓨터 게임 개발자 미래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뒤부터 출산 때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미래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을 둘러싼 환경이 얼마나 출산에 비협조적인지 깨닫게 되는데, 그 상황은 때때로 VR 헤드기어를 낀 듯 너무도 생생하게 전해진다. 남자친구 윤호와 등 떠밀리듯 결혼을 추진하고, 사장에게 배신감이 든다는 소리를 듣고 회사에서 잘리며, 새로 취업도 되지 않아 “속았어, 온 세상이 나를 속이고 있어”라고 중얼거리는 미래의 모습은 너무나도 실감난다.
Editor
Hwijong loses his job as a parking attendant because a brand-new building will be built on the parking lot he used to work for. Yeun unexpectedly loses her lover. She wants to go back to her old job only to find the office building completely empty. For Yeun, the street that she has been walking for years does not feel the same as before. On the contrary, Hwijong is trapped in a repeated sequence of experience even in his dreams. The daily lives of the two dance with each other to Chopin’s Waltz—they are sometimes tangled, sometimes crossed on the road. This film is intended to go through the high rise building in downtown Seoul like capillary vessels. Little snippets of live sometimes go through the little roads or change directions to create life.
Writer
Hwijong loses his job as a parking attendant because a brand-new building will be built on the parking lot he used to work for. Yeun unexpectedly loses her lover. She wants to go back to her old job only to find the office building completely empty. For Yeun, the street that she has been walking for years does not feel the same as before. On the contrary, Hwijong is trapped in a repeated sequence of experience even in his dreams. The daily lives of the two dance with each other to Chopin’s Waltz—they are sometimes tangled, sometimes crossed on the road. This film is intended to go through the high rise building in downtown Seoul like capillary vessels. Little snippets of live sometimes go through the little roads or change directions to create life.
Director
Hwijong loses his job as a parking attendant because a brand-new building will be built on the parking lot he used to work for. Yeun unexpectedly loses her lover. She wants to go back to her old job only to find the office building completely empty. For Yeun, the street that she has been walking for years does not feel the same as before. On the contrary, Hwijong is trapped in a repeated sequence of experience even in his dreams. The daily lives of the two dance with each other to Chopin’s Waltz—they are sometimes tangled, sometimes crossed on the road. This film is intended to go through the high rise building in downtown Seoul like capillary vessels. Little snippets of live sometimes go through the little roads or change directions to create life.
Script Supervisor
이혼 후 식당 일을 하면서도 해맑게 살아가던 은이는 자신에게는 까마득하게 높은 상류층 대저택의 하녀로 들어간다. 완벽한 주인집 남자 훈, 쌍둥이를 임신 중인 안주인 해라, 자신을 엄마처럼 따르는 여섯 살 나미, 그리고 집안을 총괄하는 나이든 하녀 병식과의 생활은 낯설지만 즐겁다. 어느 날 가족 여행에 동행하게 된 은이는 자신의 방에 찾아온 훈의 은밀한 유혹에 이끌려 육체적인 관계를 맺고 본능적인 행복을 느낀다. 은이와 훈은 격렬한 관계를 이어가지만 병식이 그들의 사이를 눈치채며 대저택에 알 수 없는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하는데...
Editor
열아홉의 여름, 자신의 첫 경험 상대인 준기가 조기유학을 중도 하차하고 돌아온다고 하자, 인선이는 기대에 휩싸인다.
Writer
열아홉의 여름, 자신의 첫 경험 상대인 준기가 조기유학을 중도 하차하고 돌아온다고 하자, 인선이는 기대에 휩싸인다.
Director
열아홉의 여름, 자신의 첫 경험 상대인 준기가 조기유학을 중도 하차하고 돌아온다고 하자, 인선이는 기대에 휩싸인다.
Director
애매하게 활동하다가 해체된 아이돌 그룹 출신의 친구 셋이 연습생 시절 가지 못했던 수학 여행에 대한 미련으로 제주 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