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루즈 경찰서의 사라 벨라이슈 경감은 파리에서 온 리샤르 크로스 반장의 지휘하에 긴밀하게 얽힌 두 10대의 살인 사건을 수사한다. 상반되는 수사 방식에도 범인을 찾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합동 수사를 벌여야 하는 사라와 리샤르는 스페인과 프랑스에서 시간에 쫓기는 싸움을 벌인다.
가상현실 기술의 발달로 환상과 현실이 혼합된 근 미래의 유럽. 어느 날, 사이버 세계 속에서 한 테러조직에 의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가상과 현실의 구분 없이 살고 있는 사설탐정 ‘내쉬’는 이 테러조직을 추격하기로 한다. 온라인 가상의 세계와 현실을 오가며 테러리스트를 쫓기 시작하고, 이는 되돌릴 수 없는 결과를 불러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