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n Ju-byeong

참여 작품

보고타
Producer
1990년대 콜롬비아에 이민을 떠난 청년들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귀신의 향기
Line Producer
미모의 음대생 지연(이엘)과 달달한 연애 중인 동석(강경준)은 부모님의 등살에 떠밀려 결국 유학을 가게 된다. 하지만 떠나기 전 날 준비한 근사한 프로포즈이벤트에 지연은 나타나지 않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오해만 쌓인 채 헤어지게 되는데… 한편, 지연이 살고 있는 허름한 무궁빌라에 귀신이 나타난다는 흉흉한 소문이 나돌고 경찰에 이어 용하다는 박수무당까지 등장한다! 귀신의 정체는 설마…?
번개맨
Line Producer
사상 최강의 마왕에 맞서 조이랜드를 지켜라 꿈과 희망이 가득한 조이랜드를 호시탐탐 노리는 악당 잘난마왕은 조이랜드를 무너뜨리기 위해 번개맨의 초능력인 번개파워를 없애려는 계획을 세운다. 잘난마왕은 행동대장인 나잘난과 더잘난을 이용해 조이랜드 극장의 주인공이자 말괄량이 소녀 한나에게 최면을 걸고, 날고 싶은 한나의 꿈을 이용해 블랙홀에 빠트린다. 결국 한나를 구하려던 번개맨은 강력한 블랙홀로 인해 점점 번개파워를 잃어가는데... 과연 번개맨은 블랙홀에서 벗어나 위기에 빠진 조이랜드를 구해낼 수 있을까?
봄
Line Producer
1960년대 말,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남편은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남편의 전사 소식을 전하러 온 남자가 집에 눌러앉아 폭군처럼 군림하고, 혼자 힘으로 아이 둘을 먹여 살리느라 슬퍼할 겨를도 잊고 산 어느 날, 단아하고 고운 여인(김서형)이 찾아와 내게 누드모델이 되어달라는 제안을 했다. 최고의 조각가로 명성이 자자했던 남편은 병을 얻으면서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다. 고향으로 낙향한 후로는 작업도 접고 삶의 의지마저 꺾이고 말았다. 그이(박용우)에게 아무것도 해줄 게 없어 안타까움만 쌓여가던 어느 날, 한 여자가 눈에 들어왔다. 어쩌면 우리, 또 다시 찬란한 날을 꿈꿀 수 있지 않을까. 모든 것이 끝났는데도 아내는 나를 위해 모델을 찾았다고 한다. 기대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아내에게 떠밀려 오랜만에 작업실을 찾았다. 아내가 찾은 모델(이유영)은 내가 그토록 원하던 이상적인 비율을 가졌다. 하지만 이미 굳어버린 이 손으로 뭘 할 수 있단 말인가. 과연 나는 다시 조각을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