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a
7년 전, 고등학생이던 딸이 친구의 손에 살해당했다. 딸을 잃은 부모는 이혼하고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가 된 채 남은 삶을 분노와 슬픔에 빠져 보낸다. 어느 날, 살인을 저질렀던 딸의 친구가 주어진 형량이 부당하다는 소송을 낸다. 아버지는 지금은 재혼한 어머니를 만나 딸을 죽인 살인자를 사회로 복귀시켜서는 안 된다고 설득한다. 둘은 법정에서 딸을 죽인 살인자와 대면한다.
Kanako Seri
카나코는 일상적인 소리들에 세심하게 귀를 기울이는 음악밴드의 멤버다. 버스에서 우연히 마주친 어떤 멜로디를 허밍하는 노란 원피스의 여자를 따라가게 된다. 유령들의 소리는 어디서 올까? 유령들은 말을 할까? 친구들과 나누었던 질문들이 영화의 시작이었다. 서로 그리워하는 이승과 저승의 두 사람을 연결해주게 된 카나코는 자신이 원하던 아름다운 멜로디를 찾는다.
Kato, a scriptwriter, is in love with Miho—but he can never manage to muster up enough courage to make the relationship anything more than a platonic friendship. Seemingly oblivious to Kato's feelings for her, Miho is always calling him up and spilling her guts about her own love problems. She's in love with someone else, it turns out, but Kato swallows his pride—hearing about it all is almost too much to bear, but he wants to be with Miho as much as he can.
Rei is unable to express her opinions well due to her introverted nature. Her time with her boyfriend, NAKAMURA, is calm but nothing passionate. One night, Rei strongly wishes that she could meet her real father, who was separated from her at an early age by her parents’ divorce. From that night onward, introverted Rei’s heart burns with an enduring passion. Through conversations with her mother, complicated memories, dreams and her reunion with her father, Rei’s thoughts about her family are gradually revealed.
닌자 은퇴 후 아내와 아들과 함께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던 토라카게. 어느 날 그의 전 군주는 그의 아들을 납치하고는 이웃의 성에서 금 지도를 훔쳐오게 한다. 이 금 지도를 그녀가 가지고 있는 은 지도와 붙이면 어마어마한 보물이 있는 곳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하는 수 없이 토라카게와 아내는 성으로 잠입하지만 계획은 꼬이고, 그는 다시 자신의 전 군주에게서 은 지도를 훔쳐와야 할 처지가 되는데…
Katsumi
실종된 딸 카나코(고마츠 나나)의 행방을 쫓는 전직 형사 출신 아키카주(야쿠쇼 코지). 그는 딸을 찾는 과정에서 상상할 수도 없었던 진실과 마주하며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